요염(妖艶) - 사람을 홀릴만큼 아름답고 빼어남
이 요염이 아니고,
요리하는 소금 요염(料.鹽) 입니다.
제가 요즘 빠져 있는 화두가 함초(鹹草)-퉁퉁마디 입니다.
염생식물인 함초가 몸에 좋다는건 십몇년전 일반인들에게 생소할때부터 이것 저것 해보았는데 함초환을 제외하고는 다 실패하고 잊고 지내다 올봄 다시 꽂혔네요.
앞전에 함초 20kg을 뜯어와 함초효소 만들기 시작했고, 요즘은 함초소금과 함초간장에 꽂혔습니다. 낚시를 안가니 별걸 다 하게 되네요...ㅡ.,ㅡ
간수가 쏙 빠진 천일염을 준비하고,
3년전 가을, 간척호 낚시 갔다가 단풍든 함초를 뜯어다 한달을 건조시켜 갈아둔 함초 가루를 넣고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 줍니다.
블랜더에 갈아서 마무리 하면 함초소금 -1- 이 완성 되었습니다.
함초소금 -2- 는 먼저 천일염을 볶아주고, 함초가루를 섞어 다시 한번 살짝 볶아 줍니다.
그렇게 2가지 함초소금을 만들어 보았더니,
요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왼쪽이 천일염을 먼저 볶은것. 오른쪽이 천일염과 함초가루를 동시에 볶은 것입니다.
몸에 좋다니 요리할때 써보고 막 삼갑자 살수 있나 테스트 해보고 삼갑자 동안 살면 갈차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함초 좀 뜯어다 함초 맛간장을 만들어볼까 궁리중입니다...
이러다 혼자 좋은거 다 만들어 먹고 할배들 다 소풍가고 혼자 남으면 우짜지?
상표권 등록부터
노지함초 꿀 소금 워뗘요?
꿀소금은 쪼금 아닌듯 하네여ㅡ.,ㅡ
걍 노지사랑만 붙여도
알사람은 다알아유
짠돌이 노지사랑 어뗘유?
좌측이 좋을지 우측이 좋을지요? ^^
..아픈놈들만 치료하러 올거같은데요??
살다 지치면 따라오슈
여튼 대단한 정열입니다
그 보람이 좀있어야될텐데요
전 부업은 딱 질색입니다. 한가지 하는것도 힘들고 귀찮은데, 무신 부업까지요.....
용우야님.
3갑자 사시게여? 그류 같이 꼬부랑 할배되어 우화등선 하시자구여...^^
부처핸섬님.
음~ 짠돌이라.....
우짤수 읎쥬 머.... 소금을 싱겁게 맹글수도 읎구...
두바늘님.
드디어 알아 냈군요.
떡밥 배합시 천일염 한줌 넣으면 물꼬기들이 환장을 합니다....^^
초율님.
한번 해봐유...
새로움을 경험 하실거구만유....^^
할일이 읎어서 맨날 딴궁리만 하는중유...
예전엔 이리 한가하지 ㄴ않앗는디유.... ㅡ.,ㅡ
어인님.
능력이라기 보단 일 안하고 농땡이 치는 겁니다....
클라우스님.
글츄? 제가 늘 엉뚱한것을 많이 해유...
무언가 궁금하면 한번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어쩔수 없어유.
그로 인해 늘 통장은 텅텅 비어 있답니다... ㅡ.,ㅡ
수학샘님.
ㅋ 저래 만들어서 원가를 막내 동생한테 떠 넘기려 했더니 안 산다네요....ㅋㅋㅋ
대물도사님.
음청 짜기만 하네유....
근데 함초가 몸에 좋다니 그냥 소금보다는 낫겠쥬 머.....^^
전 귀차니즘이 심해서 못합니다.
모두 소풍가고 혼자 남으시더라도
소풍가는것 보다는 그게 좋은거랍니다...^^
음~
소금이 읎어서 한대접씩만 맹글어서 앙돼유....^^
고지비님.
아마 이 성격 때문에 오래 못살것 같아유...
붕춤님처럼 입에 넣을 수 있는거는 다 먹어 볼려구 하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