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제막 낚시에 재미들린 친형님이 야근후에도
낚시안가냐고 성화가심하다.우리는둘다 총각이다.그냥 필이오면 아무데나갑니다.
6년전 어머님을먼저 보내드리고 난후,적은나에에도 인생사 즐기면서 살자라는생각이들더군요.
어머님이 돌아가시기전에는 10년후에 우리가족에모습 20년후에 모습을꿈꾸곤했죠.하지만 부질없는짓,
생전에 잘해드려야했었다는것.
붕어스토커님께 지난주 칼치선상낚시조황그리고 안부전화를드리던찰나,오후에 합류하신다고한다.
쌍마선배님은 월초 바쁜업무로 함께하지못하시고,
좋은사람들과 같은곳을 바라보는이들과 하룻밤 케미불빛을 볼수있다는건 억만금을줘도 바꿀수없는취미이다.
작년 32를만난이후 지난주에 목줄을 도둑맞고 옥내림에 4짜 머리통을 보여주었던곳,
용병 스토커님에게 복수를 부탁하고 전장에 나섭니다.낮에는 참붕어성화에 두손두발다들고,
초저녁부터 갑자기 저기압골 바람이 "슝슝"
역시 용병 스토커님은 다르다 바닥은 말뚝을 면치못하고 옥내림 6대장전하신 스토커님은 연신 6~7치급을 걸어내신다.
아...저도 옥내림으로 전향합니다.열심히 "열공열공"
갑작스런 저기압골에 덩치급은 없었지만,초대한 저에 입장 민망하지않게 이번에도 마릿수로나왔네요.
용병스토커님고생하셨습니다.스토커님 살림망은 조행기에서 확인하세요.
하이트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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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에 낚시에 짜증이 시작됩니다
컴 잉순 ㅎㅎㅎ
다시 바닥으로 돌아섰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