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영하 3도…중부내륙 첫 얼음
15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7.3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게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용평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1.2도, 설악산 영하 1.8도 등 강원 내륙과 산간 지방에서는 영하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고, 내륙 지방도 평년보다 3~4도 낮은 기온 분포를 나타냈다.
또 대관령, 철원, 제천 등 강원도와 충북 내륙 지방에 첫 얼음이 얼었다. 동두천, 원주, 충주, 봉화 등 강원, 경기 북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 일부에서는 첫 서리가 내렸다. 이번 첫 얼음은 지난해(10월 9일 대관령)에 비해 6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북서쪽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6일까지 내륙 산간에 서리와 얼음 어는 곳이 있겠고, 17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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