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휴가란걸 가보려 합니다.
그동안 살기에 바빠서 휴가란걸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작년 딸아이 초등학교 졸업식때도 회사일에 매여 참석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 이번에는 큰맘먹고 휴가를
떠나보려 합니다.
목적지는 안면도로 정했고요 일정은 8월 14일 부터 2박3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여행이라는 걸
다녀보지 않았더니 어떻게 재미있게 보내야 할지 무척
고민이 되네요.
특히 이번 여행은 우리 공주님과 저 둘이만 하는 여행이라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월님들중 안면도에 거주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히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숙박 : 저렴하고 깨끗한 펜션
2. 추천 여행지 : 2박 3일 동안 가볼만한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갯벌체험 : 공주님이 갯벌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음식 : 안면도에 가면 반드시 먹어 보아야 하는 것이 있는지요?
5. 부천에서 안면도까지는 자가용을 이용하고, 숙소를 정한 후에는
자전거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리가 없을런지요?
6. 이번 여행의 목적이 딸아이와 아빠의 추억 만들기 입니다.
꽃지해수욕장 보다 조금은 조용한곳이 있을런지요?
너무 많은 질문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네요. 그런데 이번 여행이 어쩌면
학창시절 우리공주님의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르고 너무나 소중하기에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렸으니 이해 바랍니다.
전화함 넣어보세여..
울 횐님이 거기 펜션하시는분 계시는데 대명이 생각은 안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