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꽃 노래 *
산과들에
밤새 흰 눈이 많이 쌓이고
내 마음엔
시를 닮은 생각들이 많이 쌓이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으니
세상 사람 모두가
흰 옷을 입은 눈사람으로
나에게 걸어 오네
순간마다
마음이 순결해지는 눈나라에선
미운 사람 아무도 없고
용서 못할 사람 아무도 없네
햇빛에 녹아 사라질 때까진
너도 나도 그냥 웃으면 되지..
- 이 해인 -
얼마전에 조행기를 통해 이곳에 봄 소식을 전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폭설이 내렸더군요..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는게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 풍경입니다..
4월달에 보는 눈꽃은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요즘 아랫동네에는 산란이 끝난 곳도 있다던데
이 쪽은 언제쯤 붕어들이 활발하게 움직일련지...
회원님들 모두 안전 출조 하십시요~~!!
월척지에서 예전에 자주 뵙던 분들이 그리운 밤이네요...^^
너도 나도 그냥 웃으면 되지요..좋은 말씀!
4월의 눈 꽃 축제~꾼들에게는 방갑지 않는 소식 이지만
아름답고 보기 좋네유~
보기만해도 춥네요 ㅎ
감기조심 하시고 좋은밤 보내이소 ㅎㅎ
ㅎㅎ
"비수구미" 마을도...
화천에서 "평화의댐"가는길이 눈에 선~~합니다.
댐을지나 "양구"를 거처 "인제" "원통" 그리고 속초까지...
그쪽은 봄이 시나브로...
늘 건강에 유의하세요...씨-__^익
남도는 벌써 산란도 끝나고, 벚꽃이 만개할려 하는데...
그곳은 4월이데도 눈꽃으로 뒤덮히고...
참말로 우리나라도 땅덩어리가 무지 넓은 나라 입니다. ㅎ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세요.^^
동출이면 좋겠지만 여의치 못할경우
이쪽(인천)으로 모셔오라 했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밥 같이 먹읍시다.
여기는 올겨울 눈다운 눈은 구경도 못했는디
사시는분은 힘들겠지만 운치는 있네요...
설경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건강하세요.
저그 눈처럼 모두의 마음이
깨끗해지기를요~~~
올해는 우리에게 따땃한 봄이 오기가 무척이나 싫은것같습니다요.ㅎㅎ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