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어디다 올려야 할지...

이글을 어디다가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질문은 아니고 우리 월님들께서 보셔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주에 광복절과 주말에 의성과 경산에 출조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대물낚시 위주라 미끼는 콩과 옥수수 새우를 준비해서 갔는데, 두번다 미끼를 달 적에야 안 사실이지만, 낚시점에서 산 새우가 사실은 새우가 아니라 징거미였다는 것입니다. 낚시점에 가서 새우를 살때에 확인을 하여야 하는데, 쿨러에 담아주는 데로 가지고 가다보니 낚시터에 가서야 확인이 되었는데, 제 짧은 사견으로는 낚시점 주인들이 일부러 속여서 파시는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특히 화요일에 새우를 산 곳은 매번 다니는 곳으로 새우를 사러 가기전날 새우가 들어오는걸 봤는데, 낚시점주님도 바쁜 관계로 확인을 못 하시고, 수족관에 새우 판매자가 직접 새우를 넣더군요.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낚시점에 들려서 사장에게 말하였고, 사장님도 부랴부랴 확인을 하시더니, 미안함을 표시하시던구요. 특히 다른 분들이 더이상 피해를 보면 안된다는 생각에 수족관을 통채로 비우시더군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새우를 가져다 주시는 분들이 장난(?)이 아닐지... 새우와 징거미가 다를게 뭐 있겠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곳도 그렇지는 않겠지만, 다른 월님들께서는 새우를 사실적에 확인을 해 보시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저만해도 화요일날 당하고 바로 토요일날(물론 낚시방은 다름) 또 똑같은 일은 당해서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더군요. 우리 월님들께서는 필히 확인을 하시고 새우를 사셔서 저와 같은 일이 없으시길...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20 09:32:44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