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특별한일없으면 거의 고형과 경산권을 찾는다
지난17일 주말
금호땟못에 먼저도착한 나는
과수원민가 입구를지나자마자 한자리가있어 자릴잡고
9대에 옥수수를끼우고나니 18시경
고형이 오셨다
마침 미류나무밑에 자리가비어 고형은 나의 우측인 그자리에서
떡포4대를 꽂았다
잠시후
고형께서 인사하잔다.
인사가 별거냐?
구워온 돼지고기와 참이 전부다
어둠이내릴즈음 인사를마치고
자리로가서 구입해온 새우로 모두바꾸고
담배한대물고 전방을 주시한다.
한두어시간 지났을까?
좌우측에서 시끌벅쩍하다
조금있으니 우측 공장정문쪽에서
무장공비침투조로보이는 보트한대가 살금살금
우측에서 좌측으로이동하고
좌측 민가정문앞에서도 한대의 보트가 뜨는게아닌가
아니?
이좁은 소류지에서 2대의보트가
그것도 밤쭝에??????
철퍼덕거리다 랜턴불을 비추고 그것도모자라
"어이 쫌 나오나?
"눈만 붙은거 한마리해따!!!!
"여긴 안되니까 딴데가자 사일에가자" ..........
우리가앉은자리에서 불과 20여미터 앞에서
무슨 시위라도하듯
한잔하고 일찌기 자고나서
절마들 가고나면 새벽에하자는 고형의 제의에 참한병날리고
고형은 차에 들어가셨다
나는 자리로가서 조금있으면가겠지
하는마음에 다시앉았다
시간이갈수록 더 심하다
철수한답시고 차량전조등을켜고 우리가앉은자리 뒤로
좌우로 왔다간다한다
그것도 차량한대가아니고
무려 3대의 차량(무소.?.?)이 !!!!!!!
"가고나면 할까?
이상하게 갑자기 집에가고픈 생각이 꿀떡같이든다
여지껏 낚시를다니면서
아침해가 떠오르는게 무척아쉽고 했거늘
이상하게 정말이상하게 오늘따라 낚시하고픈 생각이나질않고
집생각이 간절히나니
이걸 어떻게 다 거두노?
순간의 갈등속에 어느듯
주섬주섬 낚싯대를 가방에 쑤셔 쳐(?)바가 (?)넣는다
고형자리에가니
고형은 잠자리에들었고
낚싯대찌는 하늘로 치솟아있다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붕애(얼라들)들은 노는모양이지
14:00경 철수
그래도 금요일만되면 또 생각나니
Q.월척님들
저는 큰못에서 그것도 아침,주간으로 보트낚시하는걸봤는데
조그마한못 그것도 밤중에 보트낚시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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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큰 못에 바람쐬러가면 예외없이 느끼는 그런 기분입니다..
내 다시는 큰못에 안가리라고 항상 다짐까지하지만..
큰맘먹고 보트한대 장만해서 기분좋아 그러리라 이해하고.....
조그마한 릴에다 10모매뽕돌만 달아서 하나가져다녀야겐네요
---소류지 대물꾼의 꿈!----
대물꾼: 휙~~
소류지뽀트꾼: 퍽! 악~~
대물꾼: 아이고~~죄송합니다. 앞에계신줄 모리고 던져뿐네요
소류지뽀트꾼: 119불러조~~~요 호박에서 꾸중물나와요 흑흑흑!1
ㅋㅋㅋㅋ 이랬을것입니다.~`
넓은맘으로 이해 하세요 비작님이
밤에 너무 위험 하지 않나??
경산 영천권의 얘기를 더러 듣는데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웬만한 저수지엔 좌대가 그것도 여러개가 설치 되어 있다는 얘기도
놀랍기만 한데
밤 소류지에 보트라니....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 납니다.
소리 안나는 석궁이 제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발하고 소류지에는 ,
배 띠우지 마세요 ^0^
오리인줄 알고 ,
탕 하면 우얄라꼬 카는기요 ,
릴에는 7호줄 정도 감아가 참치지깅 루어 달아가
뽀도보고 땐지가 잡아 땡기면서 와! 배스 큰 모양이네 힘쓰는거 보이...
대박님 말씀처럼 이해 할려고 노력 해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