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소류지 조행기~

먼저 여러 조사님들 안녕들 하시죠??? 제가 올해 첫 출조를 충남 장기소재 소류지를 다녀왔어요..^^:; 먼저 사진이 없는 관계로 화보란에 못 올리며 또한 상세한 소류지 위치를 올리라는 글이 조금은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는 올릴수가 없어서 이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되었네요.. 서론이 조금 길었죠??? 먼저 간략한 소류지 소개입니다.. 이 소류지는 우연히 다른 저수지를 찾던 중 알게된 소류지로서 C자형으로 생겼으며 논가에 위치한 소류지입니다.. 서식 어종은 새우와 참붕어 가물치,잉어,붕어 이렇게 서식하고요.. 그외 외래 어종은 아직 보지를 못하였어요.. 물색은 우윳빛으로 땟장 수초와 연..그리고 갈대도 있어서 붕어가 서식하기에는 아주 좋은 여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일단 버드나무와 갈대 그리고 땟장수초가 밀집되는 지역에 대를 편성하였으며 좌로부터 2.2대 2.6대 3.0대 1.8대 2.0대 2.2대 1.0대 3.3대 이렇게 총8대를 편성하였으며 미끼로는 옥수수,메주콩,자생새우,자생참붕어,산지렁이입니다.. 채비는 원줄2.5호 목줄 2.0호 케브라 합사 바늘은 감성돔 3호에 외바늘 채비이며.. 찌맞춤은 바늘과 케미 미부착 케미고무와 수면과 일치하게 찌맞춤을 하였습니다.. 지난 가을에 한번 출조한 이후로 두번째라서 무엇이 잘 듣는지 잘 몰라서 여러 미끼 운용을 해본 결과 아무래도 지렁이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듯이.... 입질은 자주 보았으나 조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어요.. 수심은 7~80정도이며 초저녁에 입질이 왕성하였어요.. 그리고 바늘이 커서인지....아님 붕어가 조그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뼘정도의 찌올림에서도 걸림은 없었지요.. 옥수수에는 간간히 입질은 들어왔지만...메주콩과 참붕어는 입질이 없었으며 새우는 간간히 툭툭치는 입질만 보았어요.. 현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씨알 좋은 붕어도 많이 낚였다는 말씀도 있으셔서 다음에 다시 출조 하여 또 한번 조행기 올릴께요.. ^^:::: 올해에도 뜻하신 것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어복이 충만한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