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땀 좀 식히시며 잠시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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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나네요
저희땐 나팔바지가 유행이었는데
교련복도 나팔로 맞춰입고 학교가서 맞아 디지뻘 했거든요..ㅋㅋ
또 총잃어버렸다고 부모님한테 총값받아먹은 얘긴 학교마다 몇명씩
있을정도니......
같이 뺑이치던 친구들이 그립네요
연락안되는 친구도 만코..........보고싶다 친구야~~~~~
잘 보고 갑니다........빨리 엉덩이 올리세요~붕.춤님!
이해해 주시고~~협객님 강호 무림에서 노니실분이 우째서리~~~~~돌리고~~돌리고~~~
옛날생각나게 만드시네요
우리야 뭐 워낙 모범생이라서~~~~~~~~ㅋㅋ
여학생들에게 좀더 잘 보일려고 머리 삼빡하게
길러 롤러장 다니려다 등교길에 걸려 경부2차선
멋지게 개통 시켜 쪽 팔려 죽을뻔한일 ..정말 그립네요
다시 되돌아 갈순 없겠지요 ..
미인 사진으로 승부가 안되니까! 이젠 구닥다리 예날 추억 속 사진으로~~
엇그제 나도 저렇게 교련복 착용하고 제식훈련 및 총검술 배울때가 어젠데
벌서 우리 아가가 국방부에~~
내나이 50에 노숙생활이 아름답고 즐거우니 극정 입니다.
지난 세월 느끼게 하네요!!!
벌써 20여년을 훌쩍 넘겨버린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검열이 있을라치면 벌써부터 연습에 얼차려에 한동안 땀깨나 쏟았던 기억이...
바래버린 사진이 그 옛날 암울했던 우리네 젊음에 시절을 떠올립니다...
적장을 베이다 지쳐쓰러지신건지요?협객님!!!
씁쓸한 미소를 머금으며 잔잔한 추억속에 오랜 친구들을 생각 합니다...
이 한장의 사진 만으로도 잠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는것 같으네요.
연어님! 제 친구 한 놈은 경부선 개통하고도 버티고 다니다가 열십자 교차로 난 놈도 있었는데 그 녀석이 그립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