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기전 마지막으로 출조를 하기전에 뭔가 변형을 주어 어신을 많이 받고자 채비를 변경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보니 양어장에서 자부력찌를 만들어서 방송을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보니까 찌올림이 너무 확실하고 조과도 좋아서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보통 4.5G정도에 찌를 선호 하는데요
저수지 보다는 냇가에서 낚시를 많이 합니다
유속에 차이에 다소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한번 테스트를 해보자 하고 1G짜리 스위벨을 구입해서 봉돌로 사용하고 찌에 편납을 3.5G감아서 들뜬 기분으로 냇가로 향했습니다
꿈은 벌써 4짜붕어 까지 꿈을 꿨지요 ㅎㅎ
텐트치고 난로 피우고 반판깔고 낚시대 꺼내서 대편성 하고 이제 부푼 꿈데로 붕어만 잡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케스팅을 했지요
그런데 헐~~~이게 웬일입니까
수심이 깊어도 너무 깊은것처럼 찌가 어떤곳은 한없이 들어가고 어떤곳은 완전히 수심도 안나오고 아주 들쭉 날쭉 난리아닌 난리를 경험했습니다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했지요
왜 그러지 바닥이 불균형 한가 물밑에 청태가 많아서 안착이 안되나 별 생각을 다 하다가 끝내는 다시 다 끊어내고 기존에 내가쓰던 카멜레온 봉돌을 달아서 원봉돌로 다시 돌아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분도 꽝"날은 저물고 시력은 안좋고 붕어 얼굴이라고는 7.8치 한두마리 기분이 급 다운되면서 부푼꿈은 그냥 꿈나라로 가고 말았지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3.5G짜리 카멜레온 봉돌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봉돌3.5G 찌다리에1G편납 감고 찌올림 상태를 보려고 하는데요
궁금 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21년 마지막 대회인데 또 지난날에 악몽이 되살아 나면 어쩌나 하고요 ㅎ
고수님들에 좋은 의견과 지도전달 부탁 드리겟습니다
잘 부탁 드려요
저도 고수에 반열에 오르고 싶습니다ㅠㅠ
유속이 있다면
쓰지마세요.
좌대도 귀찮고...
힘있고 시간있을때 이것 저것 많이 해 보세요.
결국 나중에는 동네 양어장에서 두칸반 한대로 즐기게 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되겠지만요.
나름 이론적으로는 그럴싸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한번 해보고 잘되면 다시 글 올리고요
실패하면 망했습니다로 재업 하겟습니다
혹시라도 시도를 해보신분 계시면 댓글좀 부탁드려요
외통이나 중통 채비가 낚시하기 편하고 좋아요.
찌다리에 편납 등을 감아 찌의 몸통 부력을 상쇄시키고...
찌탑의 여부력은 스위벨이나 작은 봉돌로 영점을 잡습니다.
장점: 분할봉돌채비의 일종으로 붕어의 이물감을 줄여주고 예민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점: 찌자체의 무게가 올라가기 때문에 앞치기 시 찌가 선행하고 채비는 후행하게 되어 채비꼬임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본봉돌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작은 유속에도 찌가 흐를 수 있습니다.
자립찌 채비는 양어장 외대 편성시 몇번 사용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유속이 있는 곳에선 예민한 채비는 사용하기 힘드실 겁니다.
그래도 계속 탐구하시고 이것저것 연구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손맛터에서는 유사한 형태로 분할하여 사용하는 걸 본 적 있습니다.
한마리만 말씀처럼 유속에서는 불리하고 캐스팅 시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허나, 놓칠 정도의 찌올림을 간파하거나 챔질 타이밍을 잘 가져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번 해보시고 사용기 꼭 부탁 드립니다^^ 궁금하네요 ㅎㅎ
화이팅 하세용~
물에 유속을 감안해서 저는
찌다리에 1G만 준거거든요
어찌될찌는 모르겠지만 사용후기는 꼭 올려놓겠습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나노찌에 모노 원줄1호
모노0.8긴모줄채비가 조황이 제일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