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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와호)를 아십니까?

IP : a5ef22b892f31af 날짜 : 조회 : 4280 본문+댓글추천 : 0

장산범와호를 아십니까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카 댓글 (2) 안녕하세요 저만읽기가 아까워서 장산범의 목격담들을 정리해봤습 니다~ 그림은 맨마지막쯤에 나오니 걱정 마세요~ 장산범 출현 지역 소맥산맥 일대에 서식. 목격담 최고 북쪽이 대구였고, 남쪽으로는 부산, 멀리는 여수. 경주 용림산 위쪽의 '귀미산'에서 오른쪽으로 약 15km. 따라서 서식 범위가 상당이 넓은 듯. 경북-경남위주로 산간지역 탐사하 다보면 만날 수도 있을 듯 하다. 영남쪽 산악회에서 장산범에 대한 소문이 간간히 들려온다. 목격 사례 지역 부산 장산 지역에 보고 6건 만월산 1건 백양산 1건 경상도/전라도 경계 지역 지리산 인근 1건 경주 1건 미상 4건 아래는 목격담모음 =========================== =========================== ===================== 목격담 개요 1# 지역: 경주(귀미산 동쪽 15Km 부 근) 목격시간:밤 11시경 짚단불을 피우기 위해 창고에 가던 중 밭을 가로질러가는 이상한 생명 체 발견. 깜짝놀라 손전등을 비추자 흰 털을 지닌 채 네발로 뛰는 '무언가'를 보 게 됨. 얼굴은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으나 뭔가 뭉그러진 느낌이었고 앞발이 뒷발보다 조금 더 길었다고 여겨짐. 빛을 보 자 하이톤의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 며 도주. 2# 지역:경상도로 추측. 목격시간:심야.(정확하게는 알 수 없음.) 밤 중 눈을 뜨자 아버지가 문 앞에 서 촛불을 돌리고 있는 것을 목격. 불빛에 의해 문 너머 이상한 생명체 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봄. 마루 위로 올라왔다가 마당에 내려 갔다가 하는데 몸 움직임에 비해 발 자국 소리가 이상하고 창호지를 살살 긁어보기도 하고 짐 승처럼 숨을 내쉬기도 함. 후에 아버지가 그것과 마주친 이야 기를 어머니에게 해줌. +본인이 산의 동굴 입구에서 피투 성이 옷들을 보게 됨. *2#에 의한 특징 추가. 발이 짐승발처럼 넓적하지않고 가 늘고 고왔다고 한다. 아마 짐작컨데 가지런한 고양이발 같은 형상이 아 니었을까 추측. 3# 지역: 경주일대 목격시간:정확치않음. 경주지역에 알려진 로어. 1#목격자 의 할머니가 해준 이야기. '원폭 맞아서 한국에 귀환한 병사가 하나 있는데 그 뒤 사람을 너무 많 이 죽여서 부처님에게 벌을 받게되 어 개가 된 사람이 있다. 밤 늦게 까 지 안 자면 그 괴물이 애들만 골라 잡아간다.' 이 로어의 '개'는 하얀색에 몹시 빨 라서 '하얀번개'라고도 불린다. 그 '개'와 마주보게 되면 '번개맞았 다'라고 해서 바보가 된다고도 한 다. 4# 지역:부산 장산 인근. 목격시간:밤. 여름경 바다에서 놀다가 열이 올라 친구집 거실에 누워있다가 목격. 누워서 산을 보고 있는데 어두운 산 을 굉장히 빠른속도로 올라가는 물 체를 친구와 둘이서 목격했다고 함. 너무도 의아한 나머지 친구와 함께 나갈가 했지만 몸이 아팠기에 그만 둠. 우리나라의 큰 산 세곳이 우리나라 의 정기를 수호하는데, 그 곳의 산 신에게는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나라를 수호한다고 해서, 상악단으로 묘행산, 중악단으로 계 룡산, 하악단으로 지리산 천왕봉에 커다란 산신각을 놓고 지냈다고 한다. 아래는 목격담모음 =========================== =========================== ===================== [1] 제가 10여 년 전에 겪은 일입니다. 그다지 무서운 일은 아니지만 기이 한 것을 봐서 올려봅니다. 제가 중학교 때 해운대 근처에 살았 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는 장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아버지께서 등산을 좋아하셔서 몇 번 정도 가본적이 있습니다. 산을 싫어하진 않아서 계속 따라 갔 었는데, 그 일을 겪고 나서는 산행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초여름이었을 겁니다. 일요일 새벽, 아버지와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마고당을 지날때쯤 뒤에서 하얀 옷 을 입은 사람이 빠른 속도를 달려와 서 저를 밀치고 지나갔습니다.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순식간 에 일어난 일이라 어안이 벙벙했습 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른 곳을 보고 계셔 서 못 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 산을 오르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봤 습니다. 저 멀리서 하얀 털옷을 입은 사람이 바위 뒤에서 절 바라보고 있었습니 다.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한 여름에 털옷을 입고 있어서 이상한 사람으 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바위에서 나와 다 가오는데, 불현 듯 아까 절 밀치고 간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싹했습니다. 가는 길이 외길이라 돌아올 수 없었 을 텐데……. 순간 그 사람이 네 발로 달립니다. 그리고는 저를 덮치는 듯 엄청난 속 도로 달려옵니다. 으아아악! 두 눈을 찔끔 감으며 비명을 질렀습 니다. 살짝 눈을 뜨니 그 사람은 없었습니 다. 앞 서 가시던 아버지께서 무슨 일이 냐며 걱정스럽게 쳐다보셨는데, 아무래도 아버지께서는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사림인지 짐승인지 모르겠습니다. 털옷이라고 생각했는데, 달려올 때 보니 아예 털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얼굴이 이상하게도 희 미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이목구비가 없는 것 처럼.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해봤지만, 아직까지도 저 이외에는 장산에서 그걸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2] 36살이나 먹은 아줌마가 이런 이야 기를 한다는 게 왠지 부끄럽기도 하 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 는 일이라 이야기해봅니다. 25년 전, 당시 국민학교 4학년이었 던 저는 유난히 무서움을 많이 타던 아이였습니다. 제가 다녔던 부산시 북구에 있는 ** 국민학교 뒤에는 커다란 산이 있었 습니다. 지금은 산 중턱 너머로 아파트가 빼 곡하게 들어섰지만, 그 당시에는 말 그대로 산이었습니 다. 교문에서 바라보면 산자락 속에 학 교가 있는 듯이 보입니다. 산 중턱에는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 란 당산나무도 있었습니다. 4학년 2학기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안개비가 내려서 쌀쌀하 게 느껴지던 아침 조회시간, 준비물 을 챙겨보다가 분명히 가방에 넣었던 철가루가 없 어서 당황했습니다. 당시에는 자연 이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철가루를 책받침에 올려두고 그 아 래에서 자석을 움직여서 철가루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실험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수업시작까지는 시간 이 아직 남아서 있어서 교문 바로 옆에 있는 매점으로 우산도 쓰지 않고 텅 빈 운동장을 가로질러 뛰어 갔습니다. 철가루를 손에 쥐었을 땐 이미 수업 시작 종이 울렸고, 종소리에 놀라 뒤돌아서는 순 간…….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산 중턱 위쪽 에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산을 오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빨리 산을 오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산 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산마루 쪽에는 안개 인지 비구름인지가 서려있는 흐린 시야 속에 그 흰 물체는 신기할 정도로 선명하 게 보였습니다. 머릿속은 '수업 시작 되었는데, 빨 리 들어가야 되는데, 선생님한테 꾸 지람 들을 텐데.'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찼지만, 몸이 움직여 지지 않았습니다. 멍하니 쳐다보는데, 잘 보니 그 흰 물체는 두 발로 오르는 게 아니었습 니다. 사람이라면 기어서 올라가고 있었 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습다 생각하실지 몰라도 제가 본 걸 다시 말씀드리면, 그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하얀 색이었는데 옷이 아니라 왠지 털들이 휘날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흰 물체가 네 발로 산으로 오 르고 있었습니다. 어렸지만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자 세다. 아니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포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도 알 았습니다. 발은 운동장에 잠기는 듯했고 몸은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린애는 어린애였던 지라, 이 신기한 걸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용솟음쳤 고, 순간적으로 몸이 움직여지자 두려 움 반, 자랑하고 싶은 마음 반으로 미친 듯이 내달렸습니다. 숨을 거칠게 쉬며 교실 문을 열어젖 혔습니다. 아까 본 그 것을 친구들에게 소리치 려는 순간, 담임선생님의 꾸지람에 목소리는 쏙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흥분을 감출 수 없었던 전 친구들에게 아까 그 것을 이야기했 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평소에도 겁 많고, 눈물 많은 저의 이상한 이야기로 생각하고 재미나게 들어주었습니 다. 그렇게 그 일은 미스터리한 어린 시 절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니, 남을 뻔했습니다. 10년 전 아이러브스쿨이라는 사이 트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가 있었 습니다. 저 역시 그 곳을 통해 어릴 때 동창 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 그 사이트가 주목을 받던 그 시기 에 여름특집으로 무섭고 미스터리 한 이야기들은 기재하던 코너가 생겼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해서 열심히 날마다 그 곳에 올라온 이야기들을 탐독했습니다. 그러다 절 얼어붙게 한 이야기를 발 견했습니다. 제가 25년 전에 본 그것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묘사한 이야기를 발 견했습니다. 그 분은 심지어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저랑 연령도 비슷한 걸 보니 비슷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잠밤기에도 올 려봅니다. 혹시 '그것' 을 보신 분이 계시나 해 서 말입니다……. [3] 저희 외할머니는 올해 연세가 93세 십니다.. 연로하시죠.. 그렇지만.. 아직 정정하셔서 아직도 잘 걸으시 고..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소주 1 병쯤은 거뜬하십니다.. 노래도 잘부르시고..^^ 기억력도.. 굉장히 정확하세요.. 몇 년전 있었던 집안에 사소한 일까지 다 기억해내시죠.. 놀랍습니다.. 건강도 또래 친구분들.. 그 연세에 비해선.. 상당히 건강하신편이에 요.. ^^ 워낙 부지런하시고.. 각설하고.. 제가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할머 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이야기가 있 어요.. 범이야기.. 그거였죠.. 그 이야기를 하실때면.. 할머니는 굉장히 늘 긴장하시고.. 표정도 상 당히 진지해지십니다.. 아무래도 직접 겪으셔서 그렇겠 죠.. 부들부들 떠시기도 하고.. 아무튼 좀 무섭습니다.. 평소엔 안그러신 데.. 그이야기를 하실때는 굉장히 긴장 하시면서 하세요.. 초등학교때, ~ 고등학교때까지.. 할 머닌 그 이야기를 자주하셨습니 다... TV에 나오는 호랑이를 보시면.. 할 머닌 그게 범이 아니라고 하세요.. 그거 호랑이 아니라고.. 범은 영물 이고 하얀거라고.. 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 튼 할머니는 그렇게 주장하시고 계 세요.. ᄒᄒ 외할머니께선 20대초반.. 그러니 까..1930년대 말.. 북한 황해도에 사셨습니다. . 6.25때 가족이 모두 월남하셨구 요.. 할머니 연세 20살때..(이미 결혼하 셨고.^^.) 동네 친구분들하고 산에 고사리를 뜯으로 가셨다고 합 니다.. 평소에 가던 길 말고.. 더 깊은 어느 산을 가자고 누가 그러셨다는군 요.. 거기 고사리가 더 많다고.. 정말 가보니.. 거긴 인적이 아예 없 는곳이라.. 고사리가 너무 잘 올라 와서.. 깊숙히 산에 들어가셨다고해요.. 친구분은 할머니포함 4명. 길도없이 그 산을 한참을 올라가서 고사리를 뜯고 여러가지 산나물도 많이 캤다고 합니다.. 큰 광주리랑 보자기에 한아름.. 이윽고 점심때가 되서.. 거의 산 정 상부근 바위위에 앉아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더랍니다.. 싸온 점심 보리밥에 된장이랑 오이 김치( 정확히 기억하시더군요..)을 먹고 .. 오늘은 나물도 많이 캤으니 내려가 자 했다고해요.. 동네까지 멀었다 고 합니다.. 낯선곳이라.. 날씨는 비가오려는듯 조금 흐렸다 고 합니다.. 바람도 불고해서.. 밥을 먹는대로 내려가자고 했대요.. 그런데.. 가져온 물이 부족했던거 죠.. 사람은 넷인데.. 물이.. 두사람 은 목을 축이고.. 두사람은 물을 거의 못마셨대요.. 식사를 다하고.. 내려오는데.. 친구 하나가.. 물이.. 목이 너무 마르다고 칭얼 거렸답니다.. 너무 목마르다고.. 정상부근이라 물이 있을턱이 없 고.. 점점 비가오려고 날씨는 어두 컴컴해지고.. 갑자기 날씨가 급변했다고해요... 서둘러 내려오는데.. 그 목마르다 는 친구는 맨 앞에 가고있었고 뒤에 일행이 셋인거구요.. 갑자기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 가 나더랍니다.. 청명하고 맑은 소 리...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 넷 다 정확히 들었다고해요..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그 목 마르다는 친구에게.. 친구들은 얼 릉 어디 내려가서 물을 마시고 오라고 그랬고,. 그 친구는 무서우니 같이 가자고 해 서.. 할수없이 다같이 그 물흐르는 밑의 계곡을 찾아 내려 갔다고해요.. 그 소리를 따라서... 그런데 아무리 내려가도 그 계곡은 나오지 않은거죠.... 이상하게 물소 리는 들렸다 안들렸다하고... 다들 너무 지쳐서.. 그냥 그럼 다시 올라가서 길따라 내려가자고 하는 데.. 어디선가.. 인광이 허연.. (할머니 표현에 의하 면..) 그냥 요즘 자동차 서치라이트 비치 듯 하는 두개의 불빛이 나타나더랍 니다.. 올라가는 길목이고.. 그 인광은 밑 을 내려다보는 형세.. 할머니께서 그 모습을 묘사하는 데.. 하얀털.. 그냥 솜같은 아주 고 운 긴 털이라는 군요.. 그 솜털같이 하얗게 덮힌 뭔가가.. 딱 봤을때.. 호랑이나 짐승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사람은 분 명 아닌데.. 사람같았다고해요.. 여자.. 모습은 하얀 털로 뒤덮힌 뭔가인 데.. 머릿속으론 아주 곱다는 느낌 이었다는군요.. 눈빛이 굉장히 강렬하고.. 딱 서서.. 아래로 굽어보면서.. 얼굴 의 입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계곡 소리를 내고있었다고 해요... 졸졸졸..... 어흥~ 캬아악.. 그렇게 소리내고.. 이런게 아니라.. 시냇물소리를 내 고있었대요... 졸졸졸... (소름끼치네요..) 그것을 본 네명의 여자들은.. 광주 리고 보자기고 다 던져버리고.. 걸 음아 나살려라.. 하고 온 몸이 긇히는것도 모른채.. 내려왔대요.. 네명이 다 뭉쳐서 소리를 막지르 고.. 신발이고 뭐고 정신없이 아래 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마침 내려오니.. 산중턱에 약초꾼 들이 임시로 쓰는 오두막같은게 있 었다고해요.. 원래있던 암자의 스님들이 나가고 약초꾼들이 약초캐고 어두워지면 묵고.. 내려가고 그러던 방인데.. 부지불식간에.. 거길 정신없이 들 어갔데요.. 위에서는 그 졸졸졸 소 리가 계속 들려오며 따라오고.... 방안에는.. 작은 불상도있고 염주 도있고.. 말려놓은 약초를 벽에 걸 어놓은것도 있고.. 약초마르는 냄새가 고약했다고해 요.. 문고리를 잠그고.. 다들 울고 불고 하는데.. 갑자기 위의 그 소리가 딱 멈추더랍니다.. 뭔가가.. 스슥 내려오는 소리가 나 더니.. 그 목마르던 친구 이름을 부 르더랍니다.. 빙빙돌면서.. 아주 다정스럽게.. 너무나도 부드럽게.. 그 목소리는 그 친구의 어머니의 목 소리라고 해요.. 다들 너무 무서워 서.. 벌벌 떨고.. 그 누구도.. 대꾸를 할턱이없죠... 다들 숨죽이고 있는데.. 비가 막 오 더랍니다... 후드득... 비.. 소나기가.. 막 오더래 요... 여자넷은 벌벌떨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밖에 잠 잠하길래.. 내려갈 생각도 못하고.. 어느덧 넷 이 한방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고합 니다.. 새벽에 깨보니.. 그 목마르던 친구 는.. 없어졌고,., 비는 계속오구요.. 아무리 밖에 나가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고.. 셋은 마을로 겨우 내려올수 있었다 고 합니다.. 다들 만신창이.. 그뒤로 마을은 발칵 뒤집어졌고.. 칼찬 일본순사가 열명넘게 그 마을 을 조사했다고해요.. 그 친구는 결국 못찾았다고 해요.. 시신도.. 뭐도.. 아주 오래전 일인데.. 할머니는 제 가 아주 어릴때부터 그 이야기를 가 끔 하셨어요.. 너무 생생하다고 해요 그불빛이랑 목소리가.. 아주 영물이라고. 아무도 안듣는데.. 독백처럼 하실 때도 있었고.,. 누군가 들으면 너무 나 진지하게.. 티브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호랑이 고.. 범은 아니라고 하시는 할머니.. 그 졸졸졸.. 물소리를 내던 존재는 무엇이었을까요? 할머니는 범이라는게 있다고 하시 네요.. 아주 무서운 영악하고.. 사람 같은 범이. 장산범 이야기를 보다가.. 언뜻 생 각나서 할머니께 말씀드리니.. 공 통점이 있는듯해서 올립니다.. 그 존재는 걸을때 소리도 안나고 상 당히 빨랐다고 합니다.. 머리가 굉 장히 좋은거 같았다고하고.. 하얀 솜털? 같은걸로 가득한.. 존재. 그건 뭐였을까요? 100프로 실화임을 밝힙니다.. [4] 저 이거 불과 몇일전 화요일에 집적 봤습니다. 뻥이라고 믿을사람들이 많겠지만 저 실제로 봤습니다. 제가 상근 예비역이라 하는 군인입 니다. 상근 하면 안좋은 말들 많이 하실건데 그냥 넘겨주시면 감사해요 ᄒᄒ 전 충남 공주시에 살고있습니다. 천안과 무지 가까운 곳에 살고있습 니다 한일고와 정말 5분?거리에있 구요 퇴근길이었습니다. 한 6시 10~15분 정도? 집이 시골이 다 보니 주변에 산도 정말 많구요 제가 집에갈때 산 밑 논길로 다닙니 다 자전거 타구요 동내에 다오면 동내분이 운영하는 멧돼지키우는 곳이있습니다. 그 산 밑을 지나는데 논 안에서 뭔 가 음직이는데 개라고 하기에는 뭔 가 이상한 동물이 꼭 거북이 육지네서 다니는 모습늘 하고 기어다닌다 하죠? 그렇게 해서 음직이는 겁니다 멀지 도 가깝지도 안았구요 어둠에 익숙해지면 눈으로 어두운 곳에있는것들이 보이지 안나요?? 무튼 그래서 순간 멈쳐서 핸드폰으 로 플레시 라이트로 그쪽을 비추는 데 그순간 절 보더니 제쪽으로 빠르게 오는겁니다 놀래서 자전거 타고 소 리지르면서 미친듯이 패달을 밟으면서 오는데 21살 평생 본적없는 동물이 따라오 니까 미칠거 같더라구요 크기는 도사견정도 되는거 같았습 니다. 정확한 생김새는 못봤지만 요. 그게 뭔가해서 집에서 밥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엄마 아빠 할아버지 다 그냥 아픈 개인가보지 라고만 하시고 할 아버지도 별말이 없으셨어요. 할아버지는 올해84해병대 8기이십 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 하셨구요. 제 생각엔 할아버지는 뭔가.아시는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21살 살면서 이런 신기한 경 험 처음이었구요 진짜 그자리에 그 먕 있어다면 어떤 일이생겼을지... 아찔합니다 [5] 이렇게 생긴게 장산범이라는 한국 의 미스테리 생명체인데요. 제가본건 이렇게 생긴거에 머리쪽 털이 더길었습니다. 얼굴은 일그러 진 성인얼굴이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의 친가는 경북 김천 입니다. 추석이고 하고나니 다들 제사 지내 고 제삿상 치우는대 바쁘길레 제가 먼저 산소에 가있겟다고 하고 제가 먼저 갔습니다. 그때가 오후1시 쯤 이었습니다. 대략 산소입구는 저곳이고 제가 올 라간 경로 그리고 만난지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올라가죠 올라갈때 부터 습기가 엄청나서 땀 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갔습니다. 한 10분 정도 올라가니까 산속에서 먼가 움직이는 듯한 기운을 느꼇어 요. 저는 그냥 야생 노루나 야생동물이 겟다 하고 올라갔죠. 그리고 한 4분정도 더올라가서 산 소에 도착했습니다. 먼저왓고 해서 산소에서 앉아서 쉬는데 막 등꼴이 오싹하면서 뒤에서 누가 절 지켜보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뭐지? 하면서 뒤돌아봤는데 얼굴이 일그러진 성인남성 얼굴에 눈은 파랗고 나무늘보같은데 윤기나는 흰털에 성인키만한 괴생 물체를 봣어요. 그 괴생물체도 절 뚫어져라 처다봤구요. 그때 겁먹어서 한 1분동안은 경직 했을꺼에요. 그생명체가 4족보행 하는건 아닌데 좀 기어온다?? 기어오는데 처음엔 느릿느릿 하게 기어오는데 한 10m 쯤 안에 들어오 니까 괴성을 지르면서 빠르게 기어서 저한태 오더라고요. 저는 먼 가 도망안치면 난 죽을꺼같다 이래 서 필사적으로 산아래로 굴러떨어지듯이 도망첫습니다. 그 괴생명체는 계속 괴성을 지르면서 따라오고요. 그렇게 빠르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 면서 도망가니까 어디 나무에 박아 도 아픈걸 못느끼겟더라고요. 한 4분만에 굴러떨어지듯이 내려 와서 저기 간이 화장실 안에 숨었습 니다. 간이 화장실에서 친척들한태 살려달라고 막 전화를 했죠. 그리고 친척들이 한 3분?4분 만에 도착하니까 화장실밖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 리더라고요. 우리왔으니 문열라고 그때서야 안심이 되서 화장실에 나와서 이런 일 있었다고 말하니까 못믿는다는 눈치로 절보더라고요. 저는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로 있었던일인데 못믿다니...

1등! IP : a5ef22b892f31af
흥미로운 이야기더군요^^~

너무길어 밑부분은 짤랐습니다...

궁금하심 검색해보세요..

아..그리고 붕차선배님!

선배님은 아실란가 모리겠습니다?

개오지? 낮설지가 않죠?
추천 0

2등! IP : 7d96f9c6353878b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범은 호랑이가 아니라 하더군요

흥미를 가지고 거의 모든 인터넷 검색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추천 0

3등! IP : 014ac25d13fc905
윗글 내용이

제가 어렸을때 들은이야기네요.

사람 꼬시는 소리, 홀리는 소리..

어른들은 호랑이라 안하고 범이라고 하셨죠....
추천 0

IP : a5ef22b892f31af
제가 올초여름에 영천 새남지에서 1박후

미련이남아서1박을 더하게 되었는데

모두철수하시고 독조...

밤10시가다되어도 찌는 미동도않지

식량이 다되어 배는 고프지 해서

가까운 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려 차로 가는데

개짓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젊은여자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같이 들리는것 같더군요~

피곤해서그러나 보다 하곤 차를몰고나와

식사해결을 하려는 찰나 전날 동출한친구의

카톡이 도고라면 어서철수하라는 걱정어린부탁

이였죠...

찜찜하기도 하여 다시돌아가 철수를 하였습니다

짐다실고 운전석 문을쾅닫으니....

알집지키던저수지 전역에 가물치들이

놀라서 일제히 펄떡 뛰더군요...

조금 놀랐습니다....
추천 0

IP : 66894a1d33ce2e9
으후~~~~~~~~~)))
굉장한 이야깁니다
흥미로움이 팍팍 솟구치네요
이거 소설 스토리로 좀 써도 될까요??
추천 0

IP : ea3835b1d3dcdbc
제가 군시절 야간 초보 경계근무할때, (서울, 북한산 우이계곡)
부사수가 놀라서 고함을 질러대더군요.
저는 농땡이 부리느라, 초소안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하얀 큰짐승이 산비탈에서 쏜살같이 내려와눈앞 7~8미터까지 접근, 비명을 지르자 다시금 사라졌다는데 움직임이 매우 날렵했다 합니다..
근무지는 바로 앞으는 아주 가파른 비탈이 있기에
4발 짐승이 아니고서는 이동이 불가한 곳이였습니다.
비명소리에 순간적으로 초소에서 나왔지만 제눈으로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절대 개는 아니였다고 말을 계속 강조하는, 겁에 질려버린 후임을 달래고, 출현한 곳으로 접근하려니,후임의 강한 만류로 다시금 자리로 돌아온 기억이 생생 합니다.
당시 K2에 실탄은 없었기에 저또한 약간 멈짓 했었지요.
아마... 이때 나타났던 그 생명체도 이야기속의 장산범이라는 놈일지도 모르겠네요.
후임과 저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야기지만 거짓은 단 1프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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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6cccc4ebf3a4c
천년학님, 혹 군생활 수방사(수경사) 에서 하셨나 봅니다.
저도 그짝 출신이라^^
어릴적 반도들고 산골짜기 계곡에 고기잡으러 가다 멀리서 본 곰도 아닌것이 개도 아닌,짐슴이
아마, 비슷한거 였나봅니다. 두발로 서기도 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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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9b023a419e395
장산범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윗글은 저도 다 읽긴 읽었구요...더 많은 글들도 있던더...후배님이 올려 주시니 또 생각이 나네요~ㅎㅎ

후배님..우리 시골에도 어릴적에...나타 났답니다.

그게...시골에서 이름을 다르게 부르던데...

어떤어르신은..처녀가 흰 옷을 입었다고 하고..또 어떤 어르신은...원숭이 처럼 생겼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어느날 동네 청년이...아주 깜깜한 밤에..경운기를 운전해가지고 오는데...원숭이 처럼 생긴...생천 처음 보는 동물 ...

두마리가 뒷따라 왓다 하더군요..그래서 겁이 나서 앞만 보고 무조건 경운기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그넘들이...앞을 가로 막고..흙...돌들을 마구 마구 던지길래...에라이 모르겠다 하면서 걍...경운기를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해서 밀고 나가니..계속 따라 오면서 경운기에 흙을 퍼부어 대더니 어느시점에....사라 지더랍니다.


그리고...어릴적 집에 가는 길에 큰바위가 하나 있는데...어른들이 거기는 조심 해라 ...위험하다..한곳이 있었는데...

저녁이 질 무렵에...거기를 지나가면...가끔 큰바위 위에서..흙을 퍼붓곤 했었는 넘이 있는데..그넘 일겝니다.

항상 그바위 지날때 마다 쳐다 보지도 않구선 막뛰어 가곤 했었는데...ㅎㅎㅎ

어느날 선배들이 비가 부슬 부슬 오는 날에 거기를 지나고 잇었는데...원숭이 처럼 생긴넘 위에서 흙을 던지길래...

같이 돌을 던지고 했다하더군요...그얘기를 듣고 어린 맘에 얼마나 겁이 나던지...

암튼...저는 장산범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ㅎㅎ

흥미로운 자료 올리신다고 수고 했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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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1fbcb33af01f6
게오지는 실제로 존제 하는 동물입니다

그게 무슨 전설의... 그런건 아니구요

어른들 목격담 들어 보면 군위 우보쪽 십리골이라는곳이 있습니다
옛날에 나병 환자들 집단 거주 했구요

내용은 뭐 다들 비슷하지만 혼자 아님 둘이 해질녁에 재를 넘어 가고 있는데 돌 던지고 흙으로 사람한테 해코지 하고 그런 내용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직접 목격한 이야기 이니 사실이겠죠 ㅎㅎ 아마도 지금은 멸종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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