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동안 낚시가서 장어하고 가물치를 꼭 잡아야되는 이유가 있어
꼭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잠만오구, 낚시도 재미가 없고....
낚시가 직업이라
밤새 한숨 않자고 생업을 위해 하는 낚시라면
최고의 3D 업종중 하나일 겁니다.
모기 뜯겨가며 노지에서 밤에 잠도 못자구
잠자리도 불편하구 아마 최고의 기피업종이 아니었을까요?
낚시라는 것이 직업이었다면
연봉이 얼마쯤 되어야 할까요.
갖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생명수당도 붙어야 될거같구
야간작업이라 야간수당도 붙어야 될거 같구
엘보 및 허리 무릅관절 약화에 따른 산재도 빈번할거 같구
휴일에는 휴일근무수당도 지급되어야 될거같구
출장비 및 장비 구입비도 지급되어야 될거같구
연봉 1억은 되어야 될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셔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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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와요~~~~~~~~~~~
심심하세요?
어떤 목적과 성과를 요구하는 낚시는 분명 피곤한 낚시가 맞더군요~
그래서 전 항상 피곤해요~ㅠㅠㅠ
점심 맛나게드세요~
보수는 커녕 굶고 합니다
이거 참 요상한 취미죠
사장이 월급주고 낚시시키면
열흘안에 직원한테 맞아 죽을걸요?
업으로하시면 다 똑 같습니다.
혼자서 큰못 지키면서 밤새우라고 하면
당장그만두고 집에 와뿌릴낀데
이놈의낚시는 가지말라고해도 막무가네로
그 큰못 혼자지키면서 낚시를 하니
이건 누구도 못말리는 것입니다
일종의 중독입니다
그래도 낚시가 좋으니 우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