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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길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1209 본문+댓글추천 : 0

저무는 길. 산새우리/김성남 함께 저물러 가자. 저기 태양이 사멸하는 언덕의 끝 우리 함께 저물러 가자. 길은 구불구불 오르막 밤을 준비하는 빈한한 창문마다 불을 밝히는 저 언덕 넘어 저무는 길 있으니 과자봉지 사 들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소슬한 바람에 문득 정신 들어 받아 반길 이 없음에 맥이 탁 풀려 버린 중년아! 이제 함께 손잡고 태양이 사멸하는 저 언덕 넘어 폭포처럼 세월이 흐르는 저무는 길로 가자. 너는 세월을 잊었어도 아이의 세월은 계류처럼 빠르게 흘러 청년이 되었으니 우리 저 언덕 넘어 저무는 길에.... 함께 저물러 가자. p.s 오늘은 비도 오고 분위기도 스산하고 오랫만에 퇴근 좀 빨리 할려고 했더니. 생각해 보니 집에 아무도 없네요. 애들은 다들 학원에 있을 거고..... 날도 스산한데 갑자기 마음이 더 스산해 지네요. 이렇게 저물어 가나 싶어서......

2등! IP : 753bb293131cfcb
저 물로가자ᆢ같유ᆢㅎㅎ

지는 날추워 빠지기 싫으니 저물어가시는 피터어르신 델꼬 가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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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511e96b0a96ac7a
오래도록 곁에 있어 드릴께요.

외로워 마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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