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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IP : eec8b47cb2d2279 날짜 : 조회 : 6081 본문+댓글추천 : 0

일요일날 혼자서 안평 도옥지에 갔었습니다. 집이 안평이고 담주부터 직장일이 있기때문에 일주일 즐기기위해서 혼자 조용히 다녀 왔지요. 새우에 4치, 7치 정도 2마리 했습니다. 여기서 고기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더 중요한건 도옥지 입구에 쓰레기 말입니다. 누가 좀큰 봉투에다가 쓰레기를 담아서 쌓아 놨던데 그날밤 새벽 1시좀 넘어서 부턴가 상류뒤쪽 에서 노루 울음소리같은 켁켁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쓰레기 쪽에서 쓰레기를 뒤지는 소리가.. 시멘트길가라 발자국 소리가 들리던데 작은동물 같지은 안던데요 무서워서........제가 않은자리가 우안 상류 물유입구쪽이고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소리로는 작은동물 같지는 않더라고요. 밤세 혼자서 저게무슨 놈일까 생각해봤고 더중요한건 쓰레기 땜에 혹시 산짐승이 내려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발 쓰레기좀 버리지 맙시다. 제발요........오늘도 대밭골 윗못 다녀 왔습니다. 동네어르신이 낚시해도 된다고 하셔서... 윗못올라가니 바로 쓰레기 보이고 저수지보이고.. 조금 늦게 도착해서 낼 아침에 쓰레기 좀 치우고 올려고 했으나 저녁부터 뜬 보름달때문에 일찍 왔습니다. 물론 입질한번도 없고...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입구에서 돌려나갈려다 이걸 치우고 갈가 그냥갈까 생각하다가 혼자라 무서워서 그냥 빨리 내려와버렸네요.. 그리고 한가지요.. 농촌에 어르신들 한번 생각이 바뀌시면 보통으로는 다시 바꾸시지 않습니다. 제발 쓰레기나 기타 어르신들 심기를 거스르는 일없도록 당부드립니다. 뒷받침대에 담배나 새우사실때 작은 봉투하나만 걸어놓은면 되는일 입니다. 그리고 나서 철수길에 시원한 하드나 음료수하나 사먹으면서 봉투도 버리시면 됍니다. 제발요....

1등! IP : 60ddd5f9dd00543
요즘도 쓰레기 버리고 다니는 낚시꾼들이 있습니까?
그런사람들은 낚시꾼들이 아니라 낚시를 가장한 행락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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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십니까..?
도옥지를 다녀오셨군요 도옥지는 저도
2주전부터가고 있읍니다
2주전 처음갈때 쓰레기가 아주많고 악취와 여기저기 뒹구는 쓰레기......
그래서 제가 항상 준비해가지고 다니는 비닐에담아서 그기에 모아둔것입니다
지난주에 갔을때에보니 그위에 버려져있더군요
항상 제가 치우지못한것이 마음이 아프던차에 이글을 보게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버린건아니지만 그래도 시작과 끝을 이어주질 못하였읍니다
저역시 변명같지만 그기 쓰레기가 많다보니 어찌할수가 없더라구요
일부는 제가가지고 왔지만 두고온 것이 마음에남는건 그래도 담에 그곳에가고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읍니다
그리고 위에 대박골도 한달전쯤에가서 청소하고 왔읍니다
항상 119님 말씀처름 한번더 실천하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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