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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심더

IP : 5c5fafc635f87d2 날짜 : 조회 : 3872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장천의 모 저수지에 4짜 소식을 듣고 혼자 들어갔더랬읍니다.새벽 2시경 한마디 올리고는 46칸대를 챙~거리며 차고 나가는것입니다.낚시대는. 못 중간을 둥실둥실 떠댕기는것입니다.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옷을벗고 들어가기로 했읍니다.그곳엔 저혼자 뿐이라 홀라당 벗고 들어갔읍니다. 저와 낚시대의 거리는 30미터 정도 되더군요 물속엔 물수세미 와 말풀들이 듬성듬성 나있어서 헤엄쳐 가는데만도. 힘겹더라구요 가까스로 낚시대를 잡고 돌아나오는데 수초와 낚시대를 잡고있는 한손 때문에 돌아오는길은 너무나도 멀었읍니다. 뭍으로 도착하기 10미터 전에서부터 전 점점 힘이 빠지는것을 느꼈읍니다. 물론 헤쳐나가는 속도는 평소의 반도 안되더라구요 발에는 수초들이 또 왜그리도 걸리는지 ... 뭍에까지 도착하기 5미터 전에서 전 죽음직전에 이르렀음을 느꼈읍니다. 입에 물고있던 후래쉬는 산소부족으로 뱉어버리고 손에 잡고있던 낚시대도놔버리고 오직 살겠단 마음으로 한껏 몸부림을 쳐보지만 제몸은 이미 물속으로 가라않기 시작하더군요 이러면 안된다싶어 바닥을 발로 차고 올라와서 다시 앞쪽으로 팔을 몇번휘져었다가 힘이빠져 이제 정말 죽는구나 싶어서 다시 가라 앉는데 다행히 발이 바닥에 닿는것입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까치발을해서 가까스로 저는 목숨을 구했습니다. 뭍으로 나와서 전 바닥에 누워 그렇게 한 10분가량 울었었더랩니다. 월척회원 여러분 절대 낚시대 건진다고 물속으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수초에 발이걸려 죽는다는말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경험해보니 장난아닙니다. 전대 들어가지 마십시오 이글을 써는 지금도제심장은 두근 두근 거립니다.ㅠㅠ 사진은 목숨걸고 건져낸 34 월이입니다. 물론 방생했구요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심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ca7bafe766e6d45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우째 그런발상을 하셨나이까요 ..ㅎ
청심환하나드시고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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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6031c9e547f6e3
저의 후배도 낚시대건진다고 들어갔다가 지쳐서 도와다라고해서
구조하였던 기억이나네요,,민물보기보단 부력땜시힘듭니다..
아무리 낚시대가 아까워도 목숨보단못하잔어요..
무사한것축하드립니다..늘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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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e79719b0e246ac
일단은 탈없이 생환하신것에 참다행이라 말씀드립니다.
앞으론 절대들어가지마세요 저도 고기띠러 몇번갔지만 지금은
절대 안들어갑니다. 목숨과바꿀번했던붕어..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에휴..붕어가뭐길래요..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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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e82313cd114c0
큰일날뻔 하셨군요
다행 입니다
다음부터는 작은 릴대와 릴을 챙겨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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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3bbc6310a6c5b9
가슴이찡합니다 저도 한15년전쯤 똑같은일을 경험해봐서 죽음에문특까지같다왔내요 그날완전 구사일생 집에왓어 이틀간 탈진 잠만24간잤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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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23d24f8e802a8c
네 저도 지금 살려고 용을 너무 쓰서그런지 몸살이 났네요ㅠㅠ지금생각하니 물귀신이 절 불러들인것 같기도하고 분명 뭔가 씌인듯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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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731abf2c6c09df
그만하시기 다행입니다.
다시는 들어가시지 마세요.

세상에 목을 걸일이 얼마나 많은데
낚시가 목숨을 걸만한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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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a00340f1d696e
아이고 애쓰셨고
많이 놀랐겠습니다

미련하신 행동이였습니다

이 계기로 좀더 안전한 낚시 하십시오

낚싯대 그거 한 삼백억합니까?
기껏해야 기십만원입니다!

내 목숨값! 기십만원인가요?

항상 안전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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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074d55f41eb39b
다행이네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글잃는 제가 다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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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6b3bf6679d20b
저도 예전에 친구놈이 그물에 걸려 허덕이는것 구해준적이 있어 그 느낌 압니다..

정말 힘들더라구요.. 절대로 안전과 목숨이 우선이지.. 무엇이 우선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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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390f9edba1a51b
병원에가셔서 검사받아 보세요
폐에 물이 차는등 몸에 이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건강에 영향없길 바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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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4f988d2e6bd4a
글읽다보니 제몸이 뻣뻣해지네요

물속에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오래살아야 붕순이도 자주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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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71245b054cb04
정말고생하셨습니다
푹주무시고 청심환 꾹드세요
죽다살아나 기억때문에 가슴뛰는 승상있을수있어요
눈물까지 흘리셨다니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을까 제맘이다 아파옴니다
원투용 릴대하나 꼭 구비하세요 회수용으로다가
고생두이런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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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5d346634d2cc55
쩝...

정말 위험한행동입니다.

다시 이승에서만나니반갑습니다.

안전출조가 최우선임을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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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c12d9e229fb44
큰일날뻔하셨습니다..
전 물에 빠져 3일간 혼수상태에 있다깨어나서
왠만하면 깊은물엔 들어가질않습니다.

그리구 저수지에 거머리들두 싫구요ㅎ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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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수영이나 물에서는 자신이 있었는데

언젠가 밀양에서 큰 강을 건넌적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힘이 빠졌는데

갈 길은 멀고 돌아 가긴 넘 멀고..

당황하니 더욱 공포감이 밀려 오더군요.

죽음의 공포를 그때 처음 느낀것 같습니다.


절대....알지 못하는 물에는 들어가지 마십시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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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63ca47a1075fa
천만다행이네요
소중한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무조건안전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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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cb2741432d8e66
에고`~~~~물고기 잡으려다 사람 잡겠읍니다..

무사 하시니 다행 입니다만,,큰일날뻔 했읍니다..

낚시대 때문에 가신것 같은데.. 휴~~~~~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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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a482a011e63871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저렴한 대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런 상황에서 미련두지 않기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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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994827610f863
휴=3
그만하시길 천만다행이십니다.
말풀은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말풀만 없어도 그나마 수영하기 괜찮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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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b54aec795f1c71
아이고..천만다행 이셨네요.
마음 추스리고 늘 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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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4e6a8d10ba65e9
휴 큰일날뻔 하셨네요

무엇보다도 수초가 있으면 최고 위험합니다

월척인 모두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진정하시고 푹 쉬셔야 할듯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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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5ae3e2743b7fda
모두들 위로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월님들 께서도 행여나 저같은 미련한
행동 마시라고 이글 올렸읍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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