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죽향님 쪽지
찌 몇점 보내드릴테니 남도동출 동행들과 나눠 써 보십시요
그리고 택배 왔습니다
쫙 ..빠진 찌톱에 슬림한 몸통
밑에서 붕어가 끌기 시작하면 긴 찌톱이 다 올라올때까지
숨을 못 쉴것 같은 찌톱
아 .. 이걸 어케 나눠줘요
저 못나눠 줘요
찌 보냈다고 말씀 하지 마세요
저 혼자 감춰두고 볼랍니다
죽향님 이냥반은 충청도 모 저수지서 직접 뵙고
이제 만났으니 찌한점씩 드릴깨요 해놓고 왜 소식이 없는거여?
사람맴이 다 그렇지 뭐, 혹시나 혀서 찌나 하나 얻어볼까... 월매나 친절하게 했는디...
그래놓고 달래지두 않는 은자님한테 찌를 보냈다는겨, 시방?
드러워 안 받어...
벌써 보내셨구랴~
은둔자님은 드리지 말라고
빡빡 우겼는데도
기어이 보내신다 하시더구랴~
좋겠수~~
나는 까만애는 있는데
하얗고 쪼그만 애는 없어서(하얗고 큰 애는 있는디~)
배아플라 그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