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생이들 밥주고 운동시키려고
현관에 걸어놓은 츄리닝 바지를 입는대
정강이 앞쪽이 화끈하기에
벌레가 물었나하고
바지를 걷어봐도 보이는건 없는대도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바지를 뒤집는 순간
뭔가가 손가락을 강하게 물어서 털어내고 보니
12~3cm정도의 지네가 엄지손가락 옆을 물고 떨어지네요
지네를 잡아 죽이고
강생이들 밥을 주는대 먼저물린 다리가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엄지손가락도 부으면서 손목까지 심한 통증이 오는대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웬만한 통증은 견듸는 성격인대도
도저히 견듸기가 힘들어서
진통제 두알에 알러지약 한알을 먹고
냉찜질을 해봐도
통증이 견디기 힘들만큼 밀려오더니
서너시간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6시간정도 지나니 우리하긴 해도 견딜만 해졌습니다
요즘 온도가 올라가고 습도가 많아지니
지네등 각종 해충들이 출몰을 해서
조심들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혹시 모르니
시간내서 병원 한 번 다녀오세요.
건드리면 돌돌 말리고
길죽하고 다리많은 것들이
머리감는데 떨어지더군요.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엔 조심해야 합니다.
알러지 반응이 심하고 체질이 예민한 사람은 병원에 가야 한다네요
그걸 견디시다니..
꿀벌독 알러지 심한분은
쏘이면 눈까자지 흐려진다군요
지네 조심 하셔야 됩니다
님이 물리셨으면 허리병이 나았을수도 있었는대 ...-_-
부처핸섬님
아직 복숭아뼈 있는대는 화끈거리고 따가운 것이 짜증스럽습니다..^^
저는 땡비한테 열댓방까지 쏘여 봣는대 쏘인자리만 조금 아프고 말았거든요
그런대 지네는 그간 벌레들한테 물려본 놈들중에 최고로 독한것 같습니다
객주님
그간 지네를 가끔 잡아내긴 했어도 물리면 이렇게 아픈줄 몰랐었습니다
빈병가득 잡아서 팔고 그랬는데..
한마리..십원도 하고..
비쌀땐..이십오원..삼십원..ㅋ
..제주도엔 돌만 들추면 왕지네가 엄청나거등요..
..애지중지 한마리씩 세어가면서..
짭짤한 알바였는데..
생밤을 짓이겨 부치세요
민가요법 특효약 입니다
혹시모르잔아요?
잡아보이님
이박사님이 한번물리고
단방에 나아버리면 그동네 붕어들이 고생하겠죠?
초율님
일찌기 경제에 눈을 뜨셨네요...^^
진작에 알았드라면 몇시간의 고생을 덜었을텐대 아쉽네요
다음에 또 물리면 밤을 써 봐야겠습니다
탈 없이 낳으시길 바래봅니다~~
다른데 물리고 참으시면 사랑받는디...
조금 아쉽네요...
담에 물리시면 병원가는게 답입니다..
저도 물려봤는데..
바로 병원행...
그때 느낀거..
물려 죽지 않는다면
거시기 물려서 뭔가 남는게 낳음..
그것도 조금 남는게 아니고 많이 남아요..
♥
운 좋은 줄 아세요 ㅎㅎ
지네에 물려본 기억이 없어…
통증이 어떨지 감이 않잡히는데
약을 먹고 참아야될 정도라면 병원진료부터
보심이
조심하세요 ^^
물렸을때 느낌은
정강이 앞부분이 뭔가 화끈한 것에 찔린것 같다가
몇분 지나니 허벅지와 가랫톳이 뻐근해 지면서
산종류에 닿은것 처럼 피부가 벌겋게 되고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는 것이 마치 피부가 벗겨진 것 같고
이어 발목과 복숭아뼈 부근이 부으면서 통증이 시작되었고
엄지손가락을 물린곳은 조금씩 부으면서
손목관절과 손바닥 전체에 통증이 오면서
손을 쓸수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대 특이한 것은
정강이를 물렸는대 발목이 붓고 아팟고
피부는 아직 벌건 상태로 통증은 없어졌으나
아직 붓기는 조금 남아있고
엄지 손가락을 물린건
물린주변이 조금 붓고 손목관절과 손이 엄청아팠으나
그이 위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네요
통증이 다리나 팔 전체에 오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관절 까지만 온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물린지 28시간 되었는대 통증은 없어졌고 다른 증상은 아직 없네요...
장트러불타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