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강림하신 울 휀님들 보믄 부럽네요
지는 낚시경력대비 가방안 낚시대는 골동품 수준이구요
없는 것이 넘 많아 그냥 욕심없이 삽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좋은거 눈에 보이는건 많은디 꾹꾹 눌러 참습니다.
우리집은 반대로 울마누라 지름신에 늘 긴장하고 삽니다.
언제 어느때 지름신이 강림할까 두렵습니다.
집사람은 등산이 취민디요.
등산 이것이 뭔돈이 들어간다냐 하고 생각하시것지만
보통 고가품들이 아닙니다.
등산복 한벌이믄 장터에서 수준급 낚시대 풀세트로 장만할 비용이어요
그것도 춘추복, 하계복, 동계복에 한계절 한벌로는 부족하쟎어요
옷만 있간디요... 내가 보기에 제일 비싼 취미가 등산이거 같어요.
애고 지는 지름신이 강림할 틈이 없어유
지까지 지름신 강림해블믄 어쩌것이유.
그랴도 낚시 꼬박꼬박 가도 타박 않하는 것에 고마워하고
만족하고 살어야쥬,
근디요. 장비는 후져도 붕어들은 잘 물어 주데요.
요즘은 낚시를 뽀대로 하거나
장비를 구매하여 만족하는 자기만족감에
제대로 쓰지도않고 쳐박아두는 그런 사례가 많지요~
저도 처음 낚시를 할때 조금은 그랬든 일인이구요~
명필이 붓나무라진 않는다는 말있듯이 사실 편리성이지
그닥 큰의미는 읍어요~
근대 나이먹으면 여러가지이유로 낚시대 만큼은
가벼운대를 써야할듯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는 스스로 안하게되요~
결국 한때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