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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길…

IP : ae16d5105158846 날짜 : 조회 : 2512 본문+댓글추천 : 3

어제는 

와입을 업고 집으로 왔네요

연애시절엔 간간히 있던 일…

헤아려 보니 꽤오랜만에 업어 보는건데 

간만이라 그런지 어색하더군요  ㅎ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홀로 걸으면

삼분이면 여유있게 오는길 그 짧은거리 

와입을 업고

 

 

연애시절엔 그리 가볍게 느껴지던…

언제 이리 세월이 흘렀던…

이러 저런 생각할 겨를도 없는

짧은거리의 

집으로 오는길

 

 

 

 

 

 

 

 

 

 

 

 

집이 3층이라 어찌나 다행인지 ㅡ,ㅡ 

 

 

 

 

 

 


2등! IP : e23805e40e61249
지하방 구합니다
이거쥬??
부럽네유
지는 마누라가 절 업고 다닌다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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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0aa2f11c37093
아~~
그러고보니 저도 아내 업어본게 오래된거 같네요.
해장님 그래도 근력이 좋으십니다!!
사모님 아침상이 달라졌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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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34f05add773cd6
3층 계단도 오르셨다는 말씀은 아니겠죠?
저는 허약해서 1층 까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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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3d6161f44afaf7
집에 오는길은 너무 힘이들어 때론 더욱더 지치곤해 `~~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엇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

좁은 욕조속에 몸을 뉘엿을때 작은 "참붕어" 한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꺼라고~~~~

아무도 못 봣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 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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