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방랑하던 시절
잊을 수 없는 것들이 기억의 한 모퉁이에 자리를 한다
찔레순,솔순..
떠돌이시절 더 없이 고마운 존재였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맘(동절기는 山野에 먹거리가 귀함)
春,
초봄엔
저네들이 있어서 요기와 갈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찔레향에 취해 갈겨니는 쪼매만 잡았심더
안주는 장만했건만 정작 갸들이 없네요
갸들 달고 오시면 한바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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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순 꺽어 먹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좀있다 대구하늘 에도 비 쏟아질듯 합니다
피레미 쪼려 한잔하고프네요
옷입히가 낮술 어떠심껴^^
정겨워 보입니다.
소풍이 가장 좋아 하는 꽃이 찔레와 싸리입니다.
무우 넣고 갖은 양념해서 자글자글 쪼리면...
아침부터 군침이 돕니다.
찔레꽃 향기와 꽃순이 향기가 어우러지던 그 봄날 그 나무 아래..............
꽃순이는 어디가고 여자 밥샵 만 남았는지.....................
쪼매만 일찍알았더라면 차머리를 돌리는건데..
선약이 되뿐네예...
우짭니꺼,선배님..^^~
그런데 말띠면 마박사지 왜 소박산지요?
화분에 찔레 세 녀석을 데려 왔습니다.
원종은 아니지만 빠른 더위를 같이 보낼 듯 합니다.
삼색찔레,향기찔레,또 뭐이더라 ?
가차이 계시면 소주 사서 가고 싶네요.
비와 찔레꽃, 피라미 쪼림에 소주, 파라솔 밑에서...
저정도면 충분한데요.
대구 근교는 없나요?
갈견이도 괜찮구요 중태기도 괜찮구요.
이번주는 그녀석들이나 낚아사 튀김이나 도리 뱅뱅이 해먹어 볼려구요.
달구에 큼지막한 거북이 잡아 푹 고아 소풍님이랑 철렵 가시면~~ㅎㅎ
100가지 채비, 1000가지 미끼가 무소용인 곳.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입히지 말고 보내주십시오
찔레꽃이 만발이네요.
갈겨니 저넘들은
무지막지하게 먹고 째는데
찌맛은 없고 손맛은 최고죠..::
나중에 저한번 데려가주임보...
옥수수에 거의 미쳐서 나왔습니다
추적 추적 내리는비에 낭만을 즐기세요^^
안주꺼리 많이잡으셋너요!
담에같이함갑시더^^
왜 하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오향" 요렇게 가사를 지었를까요?
하긴 이맘 때 화단이나 울타리에 피는 장미꽃은 거의가 붉은색이고 어차피 장미꽃과에 속하니까 그렇게 보면 맞긴 한데....
그래도 들에 피는 붉은 찔레꽃은 못 봤슈!
늘 건강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집사람에게 피래미채비해줬더니만
혼자 재밌어 엄청 잡더니만...
나중에 튀기니 좌우에서 이슬이
막들어오더만요..한잔하자고..ㅋ
정작 갸들은 없어도 갸들보다 더 좋아보이는 풍경이 있어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