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가방을 새로 사서 기존의 가방을 중고장터에 1만원에 올려 놨었습니다...(사실은 분양할때 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분은 문자로 구입하고 싶다고 오고 동시에 다른 분(?)은 자기가 꼭 필요하다고 이곳 중고 장터에 댓글로 올라와서..
마음이 약해 먼저 문자 주신 분께 가방을 무료 분양하고
다른 분(?)께도 침낭과 의자 찌를 무료로 주겠다고 해서 챙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제 월척에 쪽지로 다수의 분들이 알려 주시더라구요..!!
의자 받은 인간이 월척장터에서 분양받은 의자를 2만원에 판매하고 있더라.....
2만원...... 참! 씁쓸하고 기분이 언짢아서 그 인간에게 문자를 넣었습니다...
다시 의자와 침낭, 찌를 돌려 달라고.... 당신같은 인간한테 무료분양한게 아니라고...
잠시 후... 답장이 왔는데... 자기가 돈이 없어서 가방을 사기위해서 의자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원한다면 판매한 2만원을 돌려 주겠다고....
그 문자에 입에 거품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미* 놈들 많다고 생각하고 그만 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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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지인들이 문자를 보내 주더라구요...
그 인간이 입***에서 가방을 팔고 있다고........................................!!
나한텐 돈이 없어서 팔아서 가방 사려고 했다메~~~~~~~~~~~~~~~~~~~~~~~~
아이디: 루카스
현재 월척에서 탈퇴
입***에 루카스라는 똑 같은 아이디로 판매...
이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세상...참.... 씁쓸하네요
상주하면서 무료 장터의 취지를 손상 시키는 분들이 무료라는 취지를 가진 착한 월님들의 마음을 많이 상하게 하는 군요.
그런 분들은 솔직히 장터 사기꾼과 다를것도 없구요.
짤라봐야 다른 아이디로 또 들어 올거구. 반복되지 않게할 방법도 별로 없는 것 같으네요.
월척에서 얻어서 입큰XX 이나 다른 몰래 팔겠지요.
그러나, 그렇다 해도 아무 말도 안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이런 일 하시면 체면형... 망신이라도 줘야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알게 되셨다는 느낌이..
이런저런 경우들을 이곳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많이 언짢으시겠지만 빨리 잊으시는게..
가끔 스치며 본 닉 같기고 하고요~
남은 휴일시간 평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