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고 한디
선물들은 받으셨나요?
전 받았습니다...
뿌듯~~~ 뿌듯~~~~^^♡
자랑~~~ 자랑~~~^^*
목부작용 나무입니다.
오랜세월 풍화를 거쳐 나무의 질긴 뼈대만 남았습니다.
저기에 풍란을 부착하여 목부작으로 만들면 짱이지요.
멋지지요?
막둥이 동생이 풀때기 좋아한다고 구해욌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여러개 구해오라고 했습니다...ㅋㅋ
여기에 풍란을 붙일생각입니다.
세군데 정도 붙일수 있겠네요.
목부작해서 여러해 묵히면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조만간 종로 꽃시장에 다녀와야 겠습니다...ㅎ
이제 이틀반 남았습니다.
남은 휴일 알차게 보내시고. 장거리 운전하시는분들 안전운전 하시고요...^^
첫번째사진을 보고 느낀 견해는
물구나무선 오소리 같다는 생각 ㅎ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좋은 연휴보내세요.^^
전 뭐 세엽란이나 부추나 뭐 같은 놈으로 보이는지라. ㅋ
참고로 말씀드리먄 저런 나무는 중노동을 요합니다.
일제시대나 그 이후 60년대 정도까지 산판을 한 자리 가시면 벤 나무ㅡ특히 소나무가 좋습니다ㅡ 밑둥만 남아 있는데 이걸 파보면 송진이 가운데로 모여서 바깥은 다 썩고 가운데 부분만 단단하게 남아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파서 꺼내가지고 와야 되는데 이게 중노동입니다.
어릴 때 불놀이용으로 대보름 쯤에 캐서 작게 쪼개서 모아 두면 불이 잘 붙고 오래 가서 연중 불쏘시개로 썼습니다.
지금은 모양 때문에 인기가 있더군요.
산채붕어들은..
살찌울 틈을 벌었네요..^^
좋은 취미입니다.!
등잔대가 생각나는군요.
낚숫대는 잘 안사믄서 풀때기는 잘 사는게 참 이상혀유....ㅋ
이건 술담그기는 그렇고, 그냥 이대로 말려서 장식용으로 놔둘겁니다.. 이뿌쥬?
해피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