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꽝
향수 / 김인덕
춤추는 갈대사이로 황금빛 태양이 지면
노을빛 물비늘에 붕어가 라이징을 하고
설레임 가득찬 낚시꾼은 이슬을 기다리며
풀숲 속에 숨어서 찌를 하나둘 세워본다
다대를 편 모습에 뒤로 젖혀 앉아
이밤 가기전에 대물한수 노려보지만
안타까운 시간은 어느새 여명을 밝히고
한쌍의 오리가 첨벙 내려 앉으니
꽝친 아침인가 하련다
붕어없는 낚시에 추억만 낚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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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기대 해봅니다.
대물은 기대하셔도 됩니다 ㅎ
두보가눈물흘리고가겠습니다
잘하면 월척에서 시인배출되겠습니다.하하!
그거 버릇됩니다.
쫌더 진행되믄 주특기로 굳어집니다.
그다지 어렵게 하십니까? ^^*
지기전에 낚아야 고수인기라요~^^
무감각한 꽝버릇 ㅎㅎ;;
만끽하고 붕어는 안잡기도 하는데
전 병원가야 되까예?
붕어 없는 못에 별보러 가기도 합니다 ^^
향수님을 알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