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터미널에서 버스로 다섯정거장 공지천 사거리에서 내려 종점낚시점에 도착해서 얼굴도 처음보는 꾼들이모여 가방 낚시장비는 포터에 싫어나르고 봉고차로 꾼들을 선착장까지 안내하고 낚시점 배로 소양댐 각 포인트로 이동해주던 아련한추억...
선착장에서 출발 귀신골 부귀리 오항리 맞은편 조교리 대형 향어들 타작하며 즐기던 시간들.....
된장 고추장 쌀만 있으면 산 계곡물에 밥하고 산에서 체취하는 각종 나물은 꺽어서 흰 진액이 나오면 90%이상 먹어도 탈없다는
지식으로 시간을보내던 장박낚시의 그때를 다시한번 경험할수 있을까.... 희미해지는 기억입니다
대물 출몰한다에
14박 15일을 지졌는데
4마리 턱걸이로 끝!
오기노 버텼습니다
생각납니다.
대전서 금산까지
자전차 굴려 낚시다녔던 고딩시절
아! 그때 엄니말씀 들었더라면…
이 좋은 낚시를 못하고
낚시방 주인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ㅡ,.ㅡ
그당시 반카본대 장비만 봐도 눈여겨보던... 옥수대는 넘사벽 원다 반카본의 원조 수연 청심 부러움의 대상이던.....
향어 키우는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망했슈.ㅋㅋ
대신 100원 짜리 곰보스푼으로 정확하게 40cm 쏘가리를 낚았더랬죠.
아! 소양호 다시 꼭 함 가봐야 하는데요.
후평동 닭갈비골목도..
가끔씩 생각납니다.
가두리 터지면 일주일 동안은 바늘에 어분짜개 냄새만 묻혀도 향어들이 줄지어 나오던 ㅎㅎㅎㅎ
밤낚시 자정이 지나 1시만 넘어가면 한여름 추워서 파카입고 덜덜 떨며 그당시 고급 석유버너 펌프질해서 손 불쬐며....
그시절이그립네요
O O 동에서 오신 O O O 조사님 타월 흔들어 주세요 ~
하며 찾았던 낚시배 총무님 마이크 소리가 아련 함니다 ~
그립네요....재미나는 글솜씨
가끔
추방에서 소박사님 글접해봅니다
언젠가 오시겠죠?
무슨무슨 낚시회 라는 이름으로 버스대절을 해서
출조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민물낚시 그런 풍경이 있나요
낚시짐 갯수 세서 화물차에 실어보내고
꾼들은 버스타고~~~
강원흥업 배타고 산막골,동면,신진섬,부귀리,물노리,오항리,조교리,대곡리,대동리 ~~~
축대골,귀신골,향어골~~~
정말 그립네요
벌써 아득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지금은 진짜 추억 저 아래편에서 이런 기회에나 겨우 꺼내보는 색 바랜 시절이네요.
매주 주말, 종점낚시, 소양호 선착장과 골짜기의 풍경
그리고 물살따라 둘러둘러 가는 뱃터들 .......
아울러 춘천호 조행길, 파로호의 추억.
아마도 저와 비슷한 연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옛 정감있는 추억소환
감사합니다.
미터급 잉어 잡으면 말아 가라고,,, ^^
아직 다들 영업하고 계십니다. ^^
고바우낚시는 소양2교 소양강처녀상 앞에 있고
종점낚시는 이사해서 신북에 자리하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