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국민적 의식 수준이 많이 바뀌어 가고는 있지만
솔직히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제 낚시 하면서보니 한두사람이 술판을 벌이고 라면도 끓이다가
옆사람도 불러서 함께 잔을 기울이더군요.
당연히 세사람은 거리두기가 사라진거였죠.
점심에 식당에 갔는데 한참 먹고있는 내 옆을 큰소리로 떠들며 남자 둘이 서로 "내가낼께"하며 스쳐가던데
식사중인 내 테이블에 비말이 날아들것 같아서 매우 불쾌했습니다.
뿐입니까?
상가의 건물마다 입구에 늘어서있는 애연가들..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담배연기가 건물 내부로 바람타고 스며들지요.
언제 끝날지 전혀 알 수 없는 이 사태에
생각 할수록 가슴이 먹먹합니다.
새벽에 잠도 깨서 백신 3차예약을 해버렸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공원에는 사람이 별로 없던데,
식당마다 버글버글 하더군요.
사람 없는 식당을 찾느라 한적한 곳으로 한바퀴 돌아 정말 맛없고 비싸기만 한 갈비탕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해안가 식당들은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나두 3차 맞아야 하는데....
저는 괜찮을 수 있지만 노부모님이 계셔서 항상 불안합니다.
밥 먹다보면 어느새 한가득 들어 와 있으니
난감 할 때가 있지요..@@
우짜든지 빨리 먹고 나오네요...
방법이 없는듯.....
노랑붕어님 말씀처럼 백신말고는 다른 방법 없더라구요.
어제 점심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네요
낚시가면 지인과 동출하면
꼬기도 꾸워먹고 라면도
끼려먹고 하네요
전 스스로 조심하자 입니다
써야할땐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역사회를 위해
저녁엔 까페도 ,갔다왔네요
지금은 코로나 이전보다
지출이 정말 많이 줄었네요
소상공인을 위해
적당한 지출은 필요하다 생갃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참..
모두 지치고 힘듬이 있지요
그러나 코로나 핑계로 출조를 자주할 명분이 생긴 것은 아이러니하네요
저도 이번주 금요일 부스터 예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