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곽대장님의 글을 읽다 보니
떠오르는 옛일 하나 ~~
예전에 직장 때문에 처음 서울에 올라 왔을때
일 끝나고 극장 구경을 다니는것이
가난한 나의 유일한 취미 였습니다.
그때 제가 있던 곳이 동대문 근처였는데
가난한 주머니 때문에 주로 을지로의
계림극장이나 신당동의 동화극장 처럼
한편 값에 두편을 보여주는 동시 상영관을
자주 다녔습니다.
어느날도 일이 끝나고 종로의 파고다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말을 겁니다.
"같이 앉아서 영화를 봐도 될까요? "
" 네 보세요 "
하고 대답을 해놓고 속으로는 빈자린데
그냥 앉아서 보면되지 뭘 나한테
물어보고 지랄이야 하고 생각 하고
영화를 보는데 옆에 앉은 남자가
(당시 한 사십은 먹었음 ) 자꾸 말을 겁니다.
그냥 건성으로 대답을 해주니
이번엔 오징어와 맥주 등 먹을걸
잔뜩 사다가 내게 주는겁니다 .
잘 얻어 먹고 이사람이 오늘 처음 봤는데
나한테 왜 이리 잘하지 생각 하는데 아저씨가
내 손을 잡고 은근히 내게 말을 합니다.
"영화 끝나고 나랑 나갈래요 ?"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내가 아저씨랑 왜 나가요?"
그때 갑작스리 찌그러지는 사내의 표정 ~
급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그후 이상하게도 파고다 극장만 가면
내 옆에 남자들이 앉아 말을 걸더군요.
나중에야 그 근처가 우리나라 호모 오빠들의
집합처 였다는걸 TV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중에 파고다 극장이 우리나라 오빠?? 들의
주 만남처 였다는것도 ~~^^
그후론 그 극장엔 일체 발을 끊었는데
파고다극장에 갈때 마다
몆명씩 내게 말을 거는걸 보면
호모들도 미남은 알아보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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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사람이아닌
대충생긴사람요~~~~ㅋㅋㅋ
빈자리가 몇천석은 있는데 내옆에 앉아서....ㅎㅎ
어찌나 소름 끼치던지...ㅎ
연배는 대충 맞는것 같은데요^^
40 + 2십 면년
어르신께서~~??????
소 닮았던 어린이.
어린 장동건이쥬~~^^
어쩐데 소박사님
충격이 심하실텐데~~!!
잘생긴게 죄쥬 뭐~~^^
아직도 충격에서~~,,.,,,,
흑흑흑 ~~~~~~~
어쩌신데~~~
쉬운 남자이고 싶습니다 단 여자에게만 ^^
난 흘린 남자인께
여자들은 아무나 줏어 가세유~~^^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
졌을텐데
소재하나가 날아간 아쉬운 그날입니다
근데쉬운 여잔 좋아라합니다 ㅋㅋㅋ
앞 뒤 중에 하나는 새거로 가지고 가야죠~^^
그 남자는 내게 껄떡거렸겠고
난 그남자를 직싸게 팼겠죠
그때는 저도 쌈 을 아주 잘했습니다^^
아 ! 감호소요
저 알고보면 아주 착합니다^^
아닌가??? 아!!!!
아니구나 소싸움터 ~~^^^
그날 당하셧음 오날날 소언냐로 활동하고 계셧을텐데ᆢ끔찍유~^~^"
붕어우리님 돼지우리에서 십일간 독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