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싸가지하고는...
짬낚을 가기 위해 늘 다니던 금호강 둑길로 접어든 순간,
100여m 전방에서 쌍라이트를 켜는 차 한 대...
마주 오는 차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멈추고 기다렸습니다.
지나가면서 가볍게 손 한번 들어주겠지 생각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본 척도 없이 지나가는 아들뻘 돼 보이는 젊은이.
자기만을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이로 하여금
낚시하는 내내 씁쓸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온 문자
아침에 일어나니, 밤 한 시가 넘어 보내온 모르는 사람의 문자가 있었습니다.
확인하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었습니다.
'차에 브레이크등인지 계속 불이 들어와 있는데 안 주무시면 나와서
확인 한 번 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뒤 오른쪽만 등이 들어와 있네요.'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을 고맙게도 문자로 알려 주셨습니다.
'고마우신 문자로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잔고장인 듯합니다.
님의 배려하는 마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님을...
'배려'라는 작은 불빛은 밝은 세상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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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합니다 ᆢᆢㅋ
시간좀 내이소
동출하구로---***
'꽝'쳐도 즐거운 출조되소서! ^^
당사자의 하루기분을 좌우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만 신경써줘도
모두가 즐거울텐데 말이죠...^^*
맨날꽝이라고 안논다카지말고예~~!!
아부지와함께선배님...
아직은 살만한세상인것같습니다.
저또한 그리하는데..
집사람은 오지랖넓다고..ㅋㅋ
방전이 걱젱되어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림자님, 쓸데없는 오지랖이 아닌 소금 같은 오지랖임을 압니다.^^
소박사님, 오셨으면 전화 주시지...맨발로 뛰쳐나갔을 겁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평균적인 것도 있긴 합니다만.. ^^
날이 무덥습니다.
건강 상하시지 않도록 잘 살피시옵소서. ^^
소소한 삶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렇게 살겠습니다 선배님~!
이박사님, 고맙습니다. 박사님께서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삶의미학님, 양보,배려,사랑이...삶의 미학을 가꾸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