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가 아버님 칠순이셧어
이번주 아버님형제분들과 제주도를 보내들려습니다
어제 늦은시간 집에 오셧고
오늘 뵙고 여행 잘 다녀오셧습니까? 하고 여쭈워보니
재미있게 잘 논다 오셧다고 하시면
시연이랑 경원이줘라 하시며
봉투를 하나 건냅니다
작은놈 아들은 비행기
큰놈 딸은 인형을 샀셔네요
별 생각없이 받아들고
좀 지나보니 인형의 모습이 이상합니다
가슴을 드러내놓고 가슴을 흔들흔들 흔듭니다
아무리봐도 애들것은 아닌것같고
차에 보면 태양열받아 움직이는 장난감인데
아버지 이거 어디서 샀어요?
오데 구경하다 나오는곳에서 팔대
시연이 인형 좋아해서 하나샀다
아무리 생각해도 성박물관 갔다가 나오는길에
사셨지 싶은데.. 뭐라 말 하기도 그래서 네하고 대답만 했는데
이걸 딸래미에게 줘야 할까요?
아님 다른거 사서 줘야 될까요?
그런데 가시나 혼자 잘 흔듭니다..ㅎ
이런젠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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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붕맨님 사용하라고 주시는거 아닐까요?ㅎㅎ
아버님 센스 짱!!
아버님 좋은데 갔다 오셨네요^^ㅎㅎ
한편으로는 찡합니다
여행도 자주 보내드러야 되는데..
에고 남사스러라..
흐뭇해하실건데...ㅡㅡ
빨강머리 인형사러 가야겠습니다 ㅡㅡ
그래야 뭘 알지요ㅎ
저 아가 가슴만 요래요래~~~
왔다갔다해요
겁나 섹시한데..
무료분양으로..
에잇 ᆢ저질 횐님들~~다다닥~#^#^#
암튼 효도 하셧네요~~박수 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