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허리때문에 신세계를 경험했지 뭡니까.
비가 내리길래 벼가마 포대에 한 바가지 양 정도 널린
빨간고추를 추스리려 허리를 숙여 포대를 잡는 순간!
바로 오른쪽 허벅지에 쥐가 나더군요.
윽!
짧은 비명과 함께 오른쪽 허벅지를 손으로 꽉 잡고 평상에 앉아 주무르다 때리다 결국 쥐를 풀었습니다.
햐 이거 참..
4짜, 5짜, 6짜 한 1천톤 정도 잡아야 되고
아직 젊고 할 일도 많은데..
의사 횽아가 다리도 허리도 예전같지 않을 거라더니
이제 전 어쩐답니까. ^.,^;
몸이 재산입니다
건강 챙기세요.^^
저도 어쩌다 허리숙여 물건을 들다보면
억! 소리가 절로 날때가 있습니다.
하시 주의하시고 맛사지 라도 하시어 확실히 풀어주세요.
하인들은 하필 그때에 다 어딜 가있었는가요?
움직일때는 도움이 될텐대요.
하나 보내줘요?
수첩에 이름 적을려다 참습니다.^^;
두바늘 선배님.
이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일산뜰보이님.
집뒤 하천에 가서 1톤짜리 참치 몇 개 건져오라 시킨 사이에 그만..ㅠ
노지 선배님.
허리보호대 있습니다.
무릎, 팔꿈치 것두 있습니다.
만만하게 보고 허리를 팍 숙인 제 잘못입니다.^^;
조심 조심
잘 챙기삼요~~
척추과 진료 일주일뒤에 핵 의학촬영인가 하더니 나이땜시 관절이람니다
비타민d 가 부족하고 주저리주저리하드니 처방전 주더라고요
비타민 주사맞고 약무고 했는데 별로 차도는 없네요
무리하면 아프고 편하면 좀 덜 아프고 고질병 이겠죠?
제 맴이 많이 아프네요 ..
매사에 조심조심 하세요 .. ㅠㅠ
먼저 출발하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더군요.
그러나 경험한 제겐 허리가 아프고
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십여년 넘었지만 불편없이 살고 있습니다.
키가 커지는 건 덤입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지고 제초제 주는거 포기하고 거금들여
끌고 다니는거 구입했습니다.
아프면 나만 손해죠.
건강하시길...
염려말씀 감사합니다.
저야 뭐 워낚 허리가 없는데다 허리 윗쪽에 탄탄하게 쐐를 여덜개 박았더니`~~ㅠㅠ
이박사님 동서남북 아파보니 건강이 정말 크게 와 닿더군요!
늘 스트레칭도 하시고 움직이세요`~
증말!
저도 많아파요!
마음이~
애들 굶고 있다구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셔야지요
갑장님이나 내나 워째 그런대요?
저는 오십견이 많이 나아져서
낚시는 거뜬히 합니다만
갑장님이 걱정이네요
몸살약, 갤포스, 파스, 물파스, 소화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느즈막하게 약 사러 나왔다가 당구장에서 딱 한겜하고 갈려고 하는 중입니다.
친구가 형님들과 얘기가 길어지네요.^^;
참다 마이 아프면 수술이 답인 것 같습니다.
가족회의 붙여야겠죠?^^;
고아드시라니깐
당구장 출입금지,
고추말리는 멍석 출입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