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 생활 하던곳은 철원이였습니다 그곳에 하천이 있었는데 남대천이란 이름으로 불렸지요, 지금 사는곳은 강원도 강릉입니다 이곳에도 하천이 있는데 양양 남대천 강릉 남대천... 요래 불립니다 강원도에는 왜 대부분 하천이름이 남대천 이라 불릴까요?
전국적으로 남대천 무지 많더군요..저도궁금~ㅎㅎ
즉 뒤에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강(하다못해 작은 개울이라도)이 흘러가는 곳에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뒤는 "북쪽"이요 앞은 "남쪽"이죠.
북으로 산을 등지고 있으면 차가운 북풍을 막아 주고... 또 정남향이 주택의 입지에 최적의 조건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취락이 조성되려면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소여야만 한다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南大川"이란 이름의 "河川"이 많은 것은 많은 마을이나 도시가 남쪽에 강이 흘러가는 지점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형적으로 최적의 장소를 찾다 보니 그렇게 된 거라생각합니다.
우리가 "젯상"이나 "차렛상"을 차릴때 "홍동백서"에서 붉은색은 "동쪽"에 하얀색은 "서쪽"에 진설합니다만
허면 붉은색 과일은 진짜 "동쪽"에 차릴까요??
아니지요...여기서 "동쪽"은 상을 바라볼때 오른쪽이 "동쪽"이므로 "南大川"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씨-__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