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실제상황)
사장님, 부장(저 포함 3-4명), 기타 사원들... 이런식으로 형성되어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장+부장(팀장) 단톡방
사장 : 앞으로는 각팀별로 요일을 정해서 업무보고를 11:30분에 같이 식사를 하고 12:00 부터 이야기 하자. 일정을 제출 바랍니다~
저 : (점심시간에 일은 한다는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12시부터 하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사장 : 그럼 각 팀별로 시간을 정해서 와라. 하지만 내가 시간이 많지는 않다.
저 : 시간 조사해보겠습니다.
사원들 단톡방
저 : 자~~ 이러이러하니 팀별로 요일과 시간 정해서 사장님과 미팅하고 싶은 시간 제출 바랍니다.
사원들 : 어차피 한번 봐야할꺼 그냥 점심시간에 보고 말자~ 모두 12시에 보는걸로 선택
저 : @,.@
상황은 이렇습니다. ㅎㅎㅎ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저는 깐에 다른 직원들이 사장님께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말을꺼낸건데..
결론적으로 저만 찍힌듯한 느낌? 실제 상황 입니다. ㅋㅋㅋ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12시라면
그렇게하면 됩니다.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한 것이니
사장도 그렇게 이해할 겁니다.
찍히거나 그럴일이 아닙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따라주고 인정함이 정의고,
내게 피해가 오더라도 내 마음이 떳떳하면 인생 잘 사는거고,
확인 받는건 처자식을 볼 때 당당하면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내 스스로를 다독이며 잘했어!! 라고 하면
행복하겠지요.
당당하세요!!!!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대표든 전무든 상무든 할 말 다 합니다.
부당한거 강요하면 선 지키면서 성질도 내고요.
제 주관 정확히 어필합니다.
물론 그 전에 직원들 의견도 들어보긴 하죠.
납득 될만한 의견이라던가.
다수결에는 그 결과가 내 뜻과 다르더라도
두말 않고 존중해주고 함께 해주고요.
저는 무조건 직원들 편에 서서 말합니다.
그랬더니 일도 능률적으로 되고 수월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업 되고...
직종이나 입장 차이겠지만 제 경우는
쌓아두고서 불만 갖고 신경쓰고 궁시렁거리느니
시원하게 말하는게 훨씬 득이더군요.
지금 관계는 대표와 직원을 떠나
큰형님 막내동생 같은 사이로
10여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메야 할 총대 저는 자처합니다.
간땡이가 쎄리 부어가지고는...ㅎ
진행하면 될듯한데요
어차피 첨부터 명령이 아니고 의견을 구한 상황이라...
그리고 그닥 난감해할 사안은 아닌듯합니다^^
혈기왕성할 때 참 많이도 대들고 아닌건 아니다 외쳤는데, 결과 여부를 떠나서 조직생활 계속 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이젠 얌전히 일만 해도 나이 많다고 받아 주는 곳도 없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적당한 타협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회사 다닐때 매일 매일 근무중(실질 임금을 받는시간) 화장실 10분 사용하자 했읍니다.
10분 X 6 = 60분
60분 X 4 = 4시간
한달이면 무려 하루의 반나절을 똥싸고 받는 구나 했는데.
거긴 알아서 점심시간에 해주는 군요. 화이팅!!
우선 제가 찍혔다고 걱정하는건 아니고요.. ㅎㅎ 그럴 짬도.. 그럴 나이도 아니고요...ㅎㅎ
현 상황은 제가 맡고 있는 팀은 13시부터 하는걸로 했고요. 어차피 오후 근무시간이니 다른 말 할것이 없고요..
다른 팀들은 12시부터 하는걸로 진행중이고요.. 슬슬 점심시간이 너무 짧은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퇴근시간을 30분 땡겨주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사장님은 좀 삐진것 같고요.. ㅋㅋㅋ
다만 제가 글을 올린 요점은 ..
왜 부당함에 동조를 하는가? 입니다.
답은.. " 나는 상관 없으니까, 나는 괜찮으니까~~" 이겠지요...
하지만 부당한 요구에 나는 괜찮다고 그것에 동조를 하게 되면 부당한 요구를 한 사람은 그것이 잘못이란것을 인지할까요?
이후에는 당연시 생각을 하게 될것같고.. 더 나아가 다른 부당한것을 또 요구할 수 도 있고요.
어느 순간에는 그 부당함을 지적하는 사람이 이상한 취급을 받게 될수도 있다는것이죠. (우리회사는 예전부터 이랬어~ 라는식?)
이러한것들이 "나는 괜찮으니까" 라는 것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이미 동조한 직원들을 데려다 놓고 설명 하자니.. 그것도 참... 그래서..
그냥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한 마음에
글 올려봤습니다. ㅎㅎ
만약 직원이 삼백명 정도라도 나만빼고 전부 의견일치가 됐을까요?
물론 가능성은 있겠으나..
제가 사장 이라면 애초에 그런생각을 제안 하지 않았을테구요..
제가 글쓰신분 입장 이라면 처음부터 점심식사시간 끝나고 업무보고 시간으로 하자고 건의 했을듯 하네요..
그정도 일로 찍힐일은 없는듯 보이구요..
사장한테 할 말이 없는 듯...
그냥
하자는대로 하고 말면
더 이상 암말이 없으니.....
한가지 더..
제가 글 쓰신분 댓글을 못봐서..
만약 사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면 부당 하겠지만..
본인이 시간이 없으니 그리하면 어떤지 의견을 제시 했다면 부당하다고 할수 없겠지요..
그래서 반대하는 직원이 많으면 안하면 되는거고..
찬성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렇게 하면되고..
사장도 사람이고 그 조직에서 제일 바쁜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공감 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 사장은 퇴근이 없어요..
같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동료의 업무시간을 삼십분 정도 도와준다고 생각 하신다면 좋겠지요..
퇴사를 각오하고 들이댑니다
돈이 뭔지 먹고살기 힘드네요..
다른 좋은점도 있을지 몰라도
소화도 되기전에 일을 하자는건 좀 아닌듯 하군요
말 잘 듣는 직원을 선호 하는것이 보통이더라구요.
점심시간에는 쉬어야지요..ㅜㅜ
사장님이 점심을 먹으면서 업무보고를 하자는 얘기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사원들과의 애로사항 등을 편하게 듣고자 하는 것 아닐까요?
점심 먹으면서 공적인 업무보고만 한다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곳은 다른건 몰라도 점심시간, 퇴근시간은 칼입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최초 시간을 정할때 13시 이후로 선택지를 줘야지....
30분 당겨 점심을 먹고 12시부터 업무보고....!??
점심때 먹은게 소화는 될까요?
사주와 직원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는건 맞는데 생각이 너무 올드하네요
사장 자신이 시간이 없으니 직원들 점심시간을 일부 희생해라~??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이잖아!
이런식의 문화가 잡혀버리면 자꾸자꾸 사장편의로 모든게 돌아갈겁니다
물론 회사는 대표이사의 소유고 그 소유물에서 직원들의 급여가 나오지만...
그건 직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사장이 지급한다고 생각해야지요
삶의여백님이 이상한게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불합리한 부분에도 수긍하고....
좋은게 좋다?는 일부 직원들의 노예근성이 문제이지요
이건 교육의 문제고 가치관과 철학의 문제입니다
현실과 자신생각의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는게 대한민국 사회에서 한둘이겠습니까!
힘내시길요~
점심시간은 13시부터 하면 됩니다.
점심시산 안주면 노동법에..........
12:00, 12:30, 13:00 회의를 부득이 점심시간에 한다면 회의를 진행한 시간 만큼
점심시간을 보상해 주면 될 듯 한데요.
모든 회사 직원들이 꼭 12시에 점심을 먹고 13시에 일을 시작해야 겠다고 하면
어려운 일일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