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큼 지나왔으니 크게 힘들것도 없지요
이제 되받아 치지않고 받아들일줄도 알게됐고
주장하지않고 들어줄줄도 알게 됐으니 사는데 크게 힘이 들진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가끔 기운이 없을때가 있지요
까닭없이 힘이 빠질때 그때마다 새롭게 청량제가 되주는 햇살같은 아이들
한때 내것을 버리지 못할때엔 다 주지 않겠다 했지요
자식이어도 내것 먼저 챙겨두고 나머지 조금 거들어 줄려고만 했지요
나보다 앞서 살아오신 늙으신 부모
늙고나니 돈도 다 소용없는 것이더라 ..하실땐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말씀이 헤아려 집니다
저도 이제 부모가 되나 봅니다
다 주고 싶습니다
알맹이 다 빼주고 허물만 남더라도
그저 주고 싶은게 부모라는 이름 이더군요
욕심많던 청년기가 지나 어깨 높은자식들을 곁에 두니
주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고 기쁠 뿐입니다
이제 내주는것보다 아이들이 내게 보여주는 웃음이
아이들의 즐거움이 내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항상 크고 든든한 부모를 보여주려 노력하지만
가끔 자식에게 약한 모습으로 비추는게 겁이 날때는
미리 자식들의 얼굴을 떠 올립니다
마른목에 청수같은 자식들
항상 가벼울수 없는 삶이기에 늘 가족을 생각 합니다
가시밭길같은 삶터에서 죽을힘을 다해 오늘 하루를 살아내야할 가장들
힘 내십시요
지금 힘들어도 내 다음삶을 살아줄 자식들이 있습니다
우린 부모니까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배시시 웃어주는 마눌이 있어
오늘도 힘내고 달립니다
은자님 좋은글 잘읽고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도 그러셨고 아버지도 그러셨고
우리도 그러는중입니다.
자식 역시 그러겠지요.
안녕하시죠...씨-__^익
다 주지 말고 남겨 두어야 할것도 있씨유~~~~~~~~~~~~~~~
왜 부모 거덩요
힘들내입시다..우리의 가장님들......화이팅!
부모가 되어 애들이 커갈수록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 더해 지네요.
열심히 벌고, 열심히 즐기구, 열심히 사랑하며 사시게요.
에,,또,,존말은 위서 다해주셨으니,,
전 늘 하던대루,,,
안출하세요.
흐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