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쯤 경주에잇는 중형저수지 시험공부를하려고 산골오지로 들어갓다 가슴아픈사랑도 잊을겸어느날 낚시대한대를들고 강잎이잇는자리에앉아서 열심이 찌를관촬중 뒤에서바스락 뒤돌아본다 아무것도업다 개구리한두마리가옆까지온다 또바스락 뒤를돌아본다 헉 허걱 붉은색 아니밤색구렁이가 내뒤나무가지를탁 혀를낼름거리며어깨위까지 허걱 물속으로텅벙텀벙 그길로 숙소까지내다뛰엇다 한집에사는자칭 도사라는분에게 자초지종을애기햇더니 야이사람아 나는가부좌를틀고묵상하는데 뭐가씩씩거리는소리에 방문을열어보니구렁이가잇어서 잡아다뒺대나무밭에던져줮네 잠잘때문잘다닫고자소 다음날아침 마당에풀을뽑는데 헉또독사한마리 옆집어르신에게그이야길 드렺더니우리집사람은 상추뜯다가 독사에물려서 한동안고생햇다네 몇일후 숙소는울산으로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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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의캠핑장소였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아버님이 무척 가정적이고
낚시뿐 아니라 캠핑도
꼭 가족 동반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건너편 장소가 낚시하기 좋은장소 같다고
수영해서
건너편으로 낚시장비 가지고 건너갔죠
수풀을 지날쯤....
정말.....거짓말좀 보태서
뱀이 30ㅡ40마리가
득실득실
그때..아버지의 한마디...
야....
물속으로...잠수
낚시가방만 건너편에서
아버지 친구분 올때까지
우릴 기다리고 있었지요
님의글읽고
잠시
옜날 생각에 잠겨봅니다
더 편안히 볼수 있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글 읽을때도 내공이 필요 합니다.
읽어 내려가다 눈 껌벅이고 아래줄 내려읽다보면 좀전에 읽은줄이`~~
전 내공이 부족해서 자꾸 자꾸 읽은줄 또 읽고`~
술퍼맨님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