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류지엔 나만 있었을까?

<<프롤로그>> 인적이 없는 소류지!! 난 이 동네에 정착해서 6년을 살았음에도 이 곳에 소류지기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대물낚시에 미쳐 3년동안 시즌이 돌아왔을 때, 하루가 멀다하고 소류지를 돌아다녔던 나... 고향을 떠나 여기에 정착한 이래로 이 동네를 나름 제 2의 고향이라 믿고 있던 나로서는 소류지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아니면 낚시광이라는 자만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가 않다. 그것은 아마도 소류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나 할까? 아니.. 좀 더 진실되게 말하자면 난생 처음 겪은 기이한 경험에 대해서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서 일 것이다. 아무튼, 이 곳 소류지에 대한 얘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고, 이 곳을 추천하는 이도. 혹은 이 곳에 대해 귀뜸해 주는 이도... 더더욱.. 이 소류지에 대한 그 누구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에 대해 이제서야 밝히지만... 난 그 곳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 낚시를 좋아하는 한 사나이가 겪은 공포스러운 실화!!.. 그 흥미진진하고 기이한 이야기가 곧 펼쳐진다. 이 글을 읽는 누구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소류지)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이야기... 여러분의 시원하고 즐거운 낚시를 위해 곧 돌아옵니다. <시즌 1> '그 소류지엔 나만 있었을까?'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