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쯤 선배와 낚시를 떠났습니다.
낚시 경력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선배는 고수로 배움의 길을 걷고 있었지요..
서울 을 출발하여 경인 고속도로를 탄후 용인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약 10여분 지나니 완장 1.2호 낚시터에 도착 했습니다.
많은 남,여조사님들이 모여 낚시를 하는 틈을 비집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배님이 옆에 앉아 잇고 제가 옆자리를 앉았죠.. \
혹 방해가 될세라 조심 조심 낚시대 2대를 피고. 떡밥을 개어 낚시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왼 일까요.. 고수님의 낚시대에는 입질이 업고.. 제 낚시대에 연이어 붕어가 올라 오고 잇었어요..
선배님 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귀신에게 홀렸나..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수십수를 하엿습니다.. 선배님은 거의 꽝이라 할까요.. \
식당에가서 소주한잔과 식사를 하며 주인장에게 물엇습니다..\
주인 왈 3일 전부터 제가 앉은 자리에서 다른 조사가 떡밥만 계속주고 간 자리 임을 알았습니다..
선배와 자리를 바꿀것을 이야기 했지만 선배는 괺찮다고 도리어 격려을 해주었답니다..
괺실히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재미 잇는 낚시를 할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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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수록 왠지 본의아니게 미안해지는..ㅎㅎㅎㅎ
괜시리 미안합니다.
가시는 길에 맛난거 사주세요.
한 두번 그런 운이 따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음에가도 그자리만 고수합니다
올해에 저는 그런 행운이 한번도 없네요
이건 잡아도 잡은게 아니여 ㅎㅎ
고수님에 대한 예우가 ㅎㅎㅎㅎㅎㅎㅎ
서로 자리를 바꿔도 희안하게 고기가 계속 한사람만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차라리 안 빠꿨으면 덜 비참할텐데 말이죠! ㅎ
아무리 초보 낚시꾼이라고 해도 그날의 운에 따라 조황은 달라지니까요.
암튼 눈치보시며 대박하신것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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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