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약간 잔다.........오!!......기회는 이때다 싶어 잽싸게 캐스팅!!......
부들 두쪼가리 바리앞에 퐁당!!...............음허허!!.......그러면 그렇지!!!
내가 누군데 대구대물봉오연구소의 소장이자 초극대무지개살타법을 구사하는 최극강 고수가 아닌가!!.........이정도 정확성이야 눈감고도 백발백중이지........크하하하!!.....근데.....좀 이상한게........으잉!!??
찌가 누워잇네??!!......대충 1메다 전후가 안되겟나 싶어서.......
할수없이 대를걷고 꺼깽이 두어마리 보충시키고........힘겹게 다시 캐스팅!!!......또 꺼깽이 두어마리 보충시키고........다시 캐스팅!!.........
찌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더니 결국 봉돌까지 내려왓네..........그러고도 던지면 찌 몸통이 반이상 솟아잇고.......결국 수심은 20센치도 안되고!!!..........
눈물이 날려한다.........저 자리에서 4짜를......동네녕감님이......무신수로........이 똥바람 앞에서 저까지 무신수로 4칸대를..........극대고수인 나도 겨우겨우 던져넣는데...........저자리에 4짜 들어오면 몸통이 다 드러나겟도다!!!
눈물이 앞을 가려서 그만 4칸대를 뒤로 던져놓고는 망연자실 이 쳐주길...우만지를 쳐다보고 잇다.....
때마침 등뒤로 자전거 타고가는 월척아이디가 ‘地天’이라는 분이 지나가고....................
반쯤 얼어버린 입으로 겨우 말을 뗀다............
“저........저.......저기.........??”
“내 이름은 저기가 아니고요..... ‘地天’이라 하는데...........어이구~~~·이렇게 추분데 뭐하는교?? 낚수왓는교??.....암만 낚수에 미쳐도 그렇지.....허허”
“이.....이.........이못에 괴기.....잇.....잇니껴?”
“으잉??........무신괴기요??.........아!! 그거 월남봉오 억수로 많지요”
“아......아.......아니 부루지리 말고요.......4짜대물토종오리지날봉오...”
“붕어요??........붕어는 무신...........”
“엥!!??.......지....지....지난주에 동네 영감님이 여기서 4짜 붕어만 한다라이..........”
“으잉??........미쳣다고 이래추분데....어느 녕감님이 잡앗다든교??”
이젠 거꾸로 ‘地天’이라는 분이 내게 물어온다......
“어........어......어느 녕감님인줄은 모리고 한다라이 잡앗다고 하던데............”
“여그 올개 물왕창 빼뿌고 괴기 싸그리 쓸엇구마!!.....아매 월남뽕오빼고 씨말랏을긴데....ㅋㅋㅋ...담달부터 이못 공사들어간다카던데.......무신 과학연구도시라 카던가..........”
다리에 힘이풀려 그만 주저앉다가 던져놓은 4칸대위에 풀썩........‘빠삭’거리며 손잡이대 아작나고.....월척아디가‘地天’이라고 하는분 혀를차며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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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마져 가로 채어 가버리는 우리 소장...
미워도 미워도,,, 옆구리 훅빨라 쵸강타를 모타니..
가슴이 미어질뿌니네요,,,
저 미테글,,,문제에 답은 jb위풍당당님이 근처에 가깝습니다...
저의 글에 확정 판결 해 드립니다...
전,,, 지나가는 나그네로 안합니다....
푸. 하하하
배꼽빠집니다...
물빼따 아이가....
수구조사님 출동..
썬글라스...ㅎㅎ
여기 봉오 있는교?
이젠 봉시기 옆구리 차는 일만 남았또다........흐 ......
아이코 이일을 어턱할고 ..,봉식이
흐흐흐
괴봉식이 체포해서 연구소 지하실로 압송 바람!
내가 도착할때까지 "머리박아" 대기 -이상-
고소함니다
왜 우리 봉식님 갈구어서..... 그리 당해도 싸지요
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