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봉식아,... 내다.... ''''' ''' 와 낙수안하고 뒤집어 자고 있노...''''
'''' 이건 또 뭐여 ''''' 나의 악연... 옘병 소장아이가...
난 고개를 돌리자 마자... 옘병 소장보고 고마 실신하고 말았다....얼매나 쫄았으믄 오줌꺼정
질질 싸며 나 뒹구라진 내모습에 엠병할소장은 넋노코 웃기 시작한다....
''''' 푸하 하하하하하 핫 '''''
난 실신 해따가도 이넘 웃는 모습에 난 다시 벌떡 일어나 앉았다...
'''' 야 우롸질 소장아 올라하믄 전화라도 해야 될꺼 아이가...''' ''' 아님 인기척이라도 내야
될꺼 아이가... 야 문디야~~!!! ''''
''' 야이 쌰아앙~~ 여는 전화도 안터지고 그라고 너거 낙수하는데...
소리 질러가민서 뚱이처럼 내가 들어가는 기 맞나...
조용히 인기척없이 오는기 맞나... 내가 떠둘고 들어오믄 봉식이들이 다 달아날꺼 아이가,...''''
이넘 되려 성낸다...
맞는말이다... 우린 항상 남의 자리 가민서도 절대 발자욱소리의 진동마저도 내지 않고 들어가는 절대불변의
슬이살짝 종용앉기 법칙이 있엇던 것이다....
이거이 우리만의 법칙이니..
그런데 이녀석은 오다가 동서만나고,,,, 동서는 내가 왔다 하니... 저거 회사사람 다 데불꼬...
무려...20여명이 떼거리로 몰려 온것이다...
나의 약도 설밍으로는 도저히 올수없는 곳이라...
우연챤케 소장을 보고 같이 올라 오게 되었다나...
(이미 소장뿐만 아니라 우리 연구언과도 동서는 안면이 있었으니...)
그리하여 불빛이 수십개가 떼거리로 번쩍이니 내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시간이 벌써 열두시가 넘어가고 있었따...
안올줄 았았으니 내가 얼매나 놀랬을까...
그라고 소장은
우리는 절대 우리만의 법칙이 있으니 나의 동서와 동서 회사사람에게
'''''' 절대 말도 하지 않으며...발자국 소리도 내지 맙시데이 ''''' 라며
그러케 조용히 들어 온것이다......
초초당 어르신도 쫄아서 푹 뒤집어 쓰고 있던 모포를 헤치고 나의 자리로 오고 있었따..
어르신 오자 마자 욜라 소장을 다그친다....
''' 콱~~ 이걸 그냥 '''''
두주먹으로 소장의 아구통에 살짝 손만 낸다.........
난 동서가 사가지고 온... 멧도야지 족발과... 소장이 가지고온 화랭이 술과... 함께... 살짝
요기를 달래우고 우린 대접할끼 커피밖에 없어서....잼부대 커피 한잔 끄리 묵고,,,
이런 저런 야글 하면서 그러케 시간이 흘러 가고 있었다,...
'''' 두시~!!! ''''
나의 폰에서 두시를 외쳤다... 아프론 진동 해노아야지...
한번씩 조용히 앉아 있으면 이소리에도 난 가끔 놀란다... 진동모드로 바꾼다 해노코 깜박 잊엇다..
동서도 회사 사람도 가질 않고 운치 조은 이곳을 감상을 하며...우리랑 날을 샐꺼라네..
후방 10미터 뒤에 약간의 천막으로 움집을 만들고 그냥 관전을 하기로 하엿네...
완전 관중석이다....
역시 소장도 거기서 같이 열심히 대물뽕어 강의를 하고 있었따....
맞다 우리 소장은 강의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리키는 내용마져 맛깔스럽고... 분위기 조코...
그러나 아주 조용히 .... 절대 낙수에는 영향주지 않는 그러한 선에서 하고 있엇다....
익히 열분도 보아서 아시겠지만... 재미하나만큼은 끈내준다...
(이건 소장 억압에 못이겨...어쩔수 없이....쓰는글 ㅋㅋㅋㅋ)
난 저기서 소장이 강의를 하던 말던 어르신과 함께 어르신은 어르신 자리로... 난 내자리에서
그러케 죽어라 찌를 째려 보고 있었따....
음찔하는 찌의 모습에 또한번 긴장되어진다....
그러던 그때~~~ 갑작스레
'''후두두두두두두두두.........후두두두두 ''''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라 비가 온다.... 소장은 살짜기 내 뒤에 와서는
'''' 봉식아 대 찬스다 ''''' 비가 살짝오믄 '''봉식이들이 움직인데이 ''''
'''' 잘참다가 정확하게 챔질해라이~~!!!'아랐나 !! ''''
난 우리소장이 왜 비를 조아하는질 안다... 소장이 잡앗는지 주니매니아가 잡앗는지 모리는
그 43.5가 비가 추저추적 오는 와중에 잡았던지라... 그는 비를 좋아한다....
소장은 대를 가져 왔지만 관중석이 재미있었던지...대를 피지 않는다...
오늘만큼은 참을성이 대단하다...(요것도 칭찬이다...)
그러케 시간도 흘러 흘러 시냇물처럼 가고 있엇다....
원래 체질이 잠이 좀 많은지라... 글쎄 이곳 작두골지만 오믄,,, 잠이 확 사라진다...
초초긴장감이 늘 사람을 애태우니.. 구런가 싶다...
그러케 계속 비는 추적인다.....
추적이던 빗방울과 소방울케미가 일심동체가 되어 아물아물거림을 느끼는
바리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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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료
3번째 바리그때!
또 다음 바리그때가 있을까..
바리그때..............
뒤지게 궁금 ㅎㅎㅎ
관람객 10명에..땀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