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네 물이 왜이래?(6부)

예전 붕어낚시에 미쳐서 1월달에도 계곡지에서 밤낚시하며 자작한 찌를 테스트하며 세월보낸 적이 있었다 그때 경험많은 선배조사들이 원줄과 목줄의 인장강도 비율이 6:4나 7:3이 되어야 한다며 한참이나 강조하곤 했죠 왜냐하면 수초에 걸려도 일자로 지긋이 당기면 목줄만 끊어져야 낚시에 지장이 없다는 얘기죠 그런데 낚시하다보면 깜박하고 잊어버리고 그결과 소중한 찌가 수초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걸 봅니다 돈주고 산게아니라 손으로 깍아만든 세상에 둘도 없는 내자식과 같은 놈들이 가출(?)하는걸 보면 그날은 하루종일 속이 쓰립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 낚시를 해도 기본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죠 기본을 지키며,지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거,그기다 어복이 따라준다면 최고아닐까요? ***추신*** 몸살이 나서 한일주일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동생사무실개업을 해서 도와주다보니 너무도 바쁘고 힘들어 입술이 위아래로 터지고 눈다래끼에 , 도저히 조행기 올릴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소설코너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에 의욕도 없어지더군요 혹시 나보고 하는 소린지 움츠러 들기도 했고요 하지만 마음을 정리하보니 나는 그냥 나대로 기본을 지키며,나만의 스타일로, 충실하게, 조행기를 써가며,그간의 경험을 꾼들과 공유하면 되는것임을 알게되었죠 누가 뭐래도 내길을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