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노인의 낫이 내게 내리 꽃히는 순간 어디선가 ‘따악’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온몸이 땀에 범벅이 된체 악몽에서 깨어났다.
눈을 감고 잠시 생각에 젖는다는 것이 그만 잠이 들었버렸던 것이다.
얼마나 꿈이 생생했던지 속옷까지 땀에 흠뻑젖어 있고,
심장은 터질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나는 거칠게 품어져 나오는 호흡을 추스릴 틈도 없이
오직 꾼의 본능만으로 몸을 의자에서 일으켜 세워 받침틀을 바라보았다.
영한에게 핑계를 둘러대며 새우를 새로 갈아끼웠던 맨 좌측 3.2칸대 총알이 뒤꽃이 걸려 있고
총알과 낚시대를 연결해주는 줄이 더 이상 버틸수 없는 한계치 까지 늘어나 있었다.
악몽으로 축쳐저버린 근육들에 다시 힘을 모으고 의자에서 일어서 3.2칸대 손잡이를 두손으로 움켜 잡았다.
일자로 뻣어버린 낚시대를 들어올지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원줄이나 목줄이 터져 나가버릴거 같았다.
두손에 힘을 모아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는 낚시대를 세워보려 했지만
한번 기선을 제압당해버린 대를 다시 세우는건 만만치 않았다.
조금이라도 낚시대를 세워 낚시대의 텐션을 유지하지 못하면 줄이 텨져 나가버릴 것이라는 조바심이 일었다.
엉겹결에 움켜쥔 낚시대를 다시 고쳐잡고 한발을 수면가까이 옮겨
몸의 무게중심을 다시 잡은 후 서서히 낚시대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낚시대가 버틸수 있는 힘의 한계를 가름해 가며 점점더 들어올리는 힘을 더해갔다.
서서히 초릿대가 물박으로 벗어나며 낚시대가 어색한 포물선을 그려나갔다.
놈이 물을 벌컥벌컥 휘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조금씩 힘을 더해가니 어색하던 포물선이 조금씩 낚시대의 텐션을 충분히 유지할수 있는
원만한 포물선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챔질이 너무 늦어버렸지만 어쩌면 놈을 끌어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놈은 다시 강한 힘으로 초릿대를 물속으로 빨고 들어갔다.
그 힘에 딸려들면 결국 낚시대가 일자로 펴져 버릴것 같아
최대한 손잡이대에 힘을 가하며 딸려들어가지 않으려 버텼다.
“빡”하는 소리와 함께 낚시대의 손잡이 윗대가 꺽여져 버렸다.
급히 꺽여진 낚시대를 잡아 낚시대를 놈에게 빼앗기진 않았지만 일자로 펴져버린 낚시대는
놈의 강한 힘이 한번 느껴지더니 툭하고 힘을 상실했다.
낚시대를 건져보니 바늘이 부러져 있었다.
놈을 겨냥하고 원줄 6호에 굵은 합사 목줄을 사용했던 채비라 채비의 발란스상 바늘이 제일 약했던가 보다.
나는 부러져버린 붕어바늘 12호의 남겨진 부분을 바라보며 바늘을 작게 쓴것에 대한 후회가 들었다.
나는 부러진 낚시대를 대충 받침틀에 걸쳐 놓고 의자에 털석 주저 앉았다.
담배 한가치를 입에 물고 라이터를 켜려는데 손이 덜덜떨려 불을 켜는게 쉽지가 않았다.
겨우 담배에 불을 붙이고 담배연기를 깊이 빨아 들였다.
담배를 잡고 있는 손이 아직도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담배연기를 길게 품어내며 놈이 사라진 수면을 바라보았다.
새벽여명이 밝아오며 수면위엔 물안개가 어지러히 피어나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남아 있지 않은듯 온몸이 축쳐졌다.
나는 의자에 한껏 몸을 묻은체 간밤의 악몽을 떠올려 보았다.
장면하나하나 그 안에 흐르던 감정하나가 너무도 생생이 떠올려졌다.
너무도 생생한 그 장면들에 나도 모르게 다시 한번 소름이 오싹하고
돋아났다.
만약 강노인이 그 모습을 봐버렸다면, 지금 이 사실을 영한이 알아버린다면
그게 과연 그들에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사로운 감정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껏 모든 일들을 순저히 내 감정상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일이 나만의 문제이고 단순한 내 감정상의 문제일수 없다는걸 그 꿈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느냐 마느냐? 그녀와 육채적 관계를 맺느냐 마느냐를
내 이성과 본능사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유의지를 가진 성인들의 자유의지에 따른 감정의 도출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누구를 사랑하느냐 누구에게 사랑받는가는 개인간의 프라이버시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 그건 절대로 용서 될 수 없는 죄가 될 수도 있고
어떤이를 죽게 만들만큼 치명적인 고통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이에게는 평생을 지고가도 다 질수 없는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는 자각하게 되었다.
갑자기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늘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도 나와 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내의 작고 여린 어께가 떠올랐다.
아내가 지금 내마음을 알게 된다면 그녀에겐 평생 지고 가야할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가슴 아리게 다가왔다.
햇살이 번지며 물위로 차분히 솟아나는 물안개를 바라보았다.
머릿속에 비워진듯 아무런 생각도 없이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물안개의 움직임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그동안 머릿속에 가슴속에 어지럽게 일던 것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새벽녘 조금씩 번져오는 햇살과 물안개를 바라보며 나는 길고 긴 악몽에서 깨어나듯 혼란속에 가려진 내 이성이
밝게 빛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게 어울리지 않는 불장난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
나는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를 마음속에 떠올리며 의자에서 몸을 일을켜
세웠다.
낚시대와 텐트에 내린 이슬이 마를때까지 나는 소류지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다녔다.
3년 넘는 세월 매주말이면 내 안식처가 되어주던 그곳의 모습을 단 한컷도 놓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려는 듯
나는 모든 것들을 세세히 바라보고 마음속에 그려 나갔다.
이곳이 그리울때면 언제든 머릿속에 지금 이상태 그대로 봄의 생명이 가득한 모습 그대로 다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햇빛이 소류지에 가득 퍼질 무렵 나는 둑방위에 서 있었다.
둑방 아래론 구불구불 시멘트 농로길을 타고 밭과 논들이 올망졸망 자리하고 있었고,
멀리 마을에는 낯익은 집들이 보였다.
뒤로돌아 늘 상류쪽을 바라보았다.
높이솟은 미루나무를 배경으로 내가 자리한던 낚시텐트와 세팅된 낚시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제 나는 이 무대에서 퇴장해야 한다.
주인공으로 착각해온 엑스트라는 이제 그만 이곳에서 퇴장 할 때가 되었다.‘
나는 그렇게 나를 감싸고 있던 생소한 감정들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퇴장해야 겠다는 결정을 했다.
나는 지금도 궁금하다.
내가 그 일이 없었다면 그때 정말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서 정말로 벗어날 수 있었을지?
다시 그녀의 체취를 맡고, 그녀의 향기로운 입술을 탐하고자 하는 본능과의 싸움에서 내 이성이 이겨낼 수 있었을지?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을 수 있었을지?
솔찍히 자신은 없다.
나는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본능의 소리에 굴복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늘 해오던 것과 같이 자신과의 약속이 산산히 깨어져 버렸을
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그때 그일이 없었다면 나는 다른 방향성의 선택들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자꾸만 남는다.
나는 내 자리로 돌아와 이슬이 마른 낚시대를 개고 있었다.
서두르지 않는 손길로 낚시대를 어루만지듯 낚시대를 하나씩 정성을 다해 닦고 접어 나갔다.
어쩌면 이곳이 아닌 낚시를 접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그렇게 낚시대를 개다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위쪽에서 인기척이 들리는거 같아 고개를 돌려보았다.
아주머니가 힘든 발걸음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어젯밤 그녀와 그녀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잠을 설친 탓인지
아주머니의 얼굴은 유난히 어둡고 거칠해 보였다.
나는 의자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서서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어디 가시나요?”
그녀는 내 인사를 받으며 잠시 멈춰섰다.
“김영감님 좀 만날라구.... 이야기 나눌게 좀 있어서....”
“태워다 드릴까요.”
“아서, 가다가 밭에도 좀 들렸다 가야된께....”
“예 그러셔요 그럼....”
나는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다시 낚시대를 개어 나갔다.
그날따라 아주머니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무거워 보였다.
미루나무를 지나 키작은 잡못뒤로 사라졌던 아주머니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낚시대를 걷으며 힐끔힐끔 바라보았지만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당연히 모습을 드러내야될 시야가 터진 길위에
아주머니가 나타나지 않았다.
좀 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긴 시간이 흘러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루나무로 걸어갔다.
그리고 미루나무를 막 끼고 돌때 하얀시멘트 바닦에 시체처럼 널부러진
그녀가 시야에 들어왔다.
정신없이 그녀에게 달려가 제일먼저 그녀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았다.
다행이 심장은 약하게 뛰고 있었다.
그녀의 뺨을 가볍게 두드려 보았지만 의식이 없었다.
아주머니를 차에 태우고 내려가는 동안 나는 정신이 없었다.
손이 덜덜 떨려와 운전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심장이 금방이라도 멎어버릴거 같은 두려움에 운전을 하면서도
자꾸만 뒷자석에 태운 그녀를 백밀러를 통해 보고 있었다.
일단 농노길을 벗어나 마을로 접어들때 김노인의 집앞에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은체 크락션을 울리며 목이터져라 ‘어르신 어르신’하고 김노인을 불렀다.
김노인 내외가 아침을 먹다말고 깜짝놀라 문을열고 마당으로 뛰쳐 나왔다.
“미영이 어머니가 쓰려지셨어요. 일단 영광종합병원으로 갈게요.”
나는 김노인에게 상황을 알리고는 차를 몰고 그곳을 벗어났다.
사이드 밀러를 보니 맨발로 길까지 김노인이 뛰쳐나와 있었다.
나는 제일먼저 119를 통해 영광종합병원에 긴급환자 수송을 알렸다.
그리고 그녀의 번호를 눌렀다.
몇 번의 통화신호음이 가고 수화기 넘어 그녀의 밝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침부터 웬일이세요.”
“어머님이 쓰러졌어요.”
그녀는 누구를 말하고 있는지 잠시 혼란을 겪는듯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
“미영씨 어머님이 쓰러지셨다구요.”
핸드폰이 바닦에 떨어진듯한 소음이 들려왔다.
다시 전화기를 주워든듯 그녀의 울음석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엄마....,”
“영광종합병원으로 가고 있어요. 십분이면 도착하니깐 그쪽으로 와요.
도착해서 다시 전화 드릴게요.“
나는 전화를 끊고 엑셀을 깊이 밟았다.
커브길이 많은 이차선 도로를 비상깜박이를 켠체 낼수 있는 최대 속도를 내며 달려갔다.
다행이 차들이 뜸한 길이라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달려갈 수 있었다.
핸드폰벨이 계속 울려왔다.
사고가 날까 싶어 받지 않으려다 그녀의 전화일거 같은 생각이 들어 속도를 약간 줄이고 전화를 받았다.
그녀의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전화기 넘어에서 들려왔다.
그녀는 터져나오는 울음에 말조차 꺼내질 못했다.
“걱정 말아요. 다행이 제가 빨리 발견했으니 별일 없을 거예요.
직접운전하지 말고 택시를 불러요.
그 상태로 운전하단 큰일 나요. 알았죠.
꼭 그렇게 해요.“
나는 그녀를 안심시키기고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다시 가속페달을 힘껏 밟았다.
얼마나 속도를 낸것인지 평소 십몇분 걸리던 거리를 칠분만에 도착한것 같았다.
응급실 앞에는 미리 연락을 해 놓은 탓인지 후송침대와 의료진이 나와 있었다.
응급실 앞에 차를 세우자 간호사와 간호조무원들이 아주머니를 침대에 옮겨 태우더니 응급실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나도 그들을 따라 응급실 안으로 들어갔다.
의사가 몇가지 간단한 진단을 하더니 간호사에게 몇가지 약물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하고 있었다.
자리를 벗어나려는 의사를 붙들고 어떤 상태인지 물어보았다.
“자세히 검사해 봐야 알겠지만 급성 뇌졸증인거 같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건가요?”
“그것도 검사를 해봐야 알것 갔습니다.”
간호사가 의사가 처방한 주사약을 아주머니 팔에 주입하고는 응급실에서 내부 복도 쪽으로 침대를 밀고 나갔다.
CT나 MRI 촬영을 하러 나가는듯 보였다.
침대를 뒤따라 가려는데 간호사가 더 이상 따라오지 말라는 듯 제지했다.
나는 밖으로 나와 담배를 꺼내 물었다.
오토바이를 세운 김노인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어떻게 된거여....”
“뇌졸증인거 같데요. 일단 응급처치하고 정밀진단 받고 있는거 같으니
기다려보죠”
나는 김노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p.s 이젠 읽는 분들을 못당하것어요.
수를 써도 다 읽혀 버리는 느낌, 몇번 당해서 이젠 잘 않넘어 가네요.
꿈속의 장면이 제가 또다른 방향성으로 만들고 싶었던 결말이었어요.
사라진 미영이를 찾기위해 애쓰는 주인공,
결국 그것이 나를 잡기위한 함정이었다는 반전을 그려 보았지만
그길은 다른 결론에 밀려 퇴장된 아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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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건하루시작하세요
오늘도 추천 꾹~~ 눌러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화이팅~~~~~~~~GOOD ^^
일단 도둑 감상 사과 드리고요
여러 댓글도 같이 보고 있읍니다
잘 복 있읍니다
님의 글에 하루하루가 즐겁네요
또 다른 마력에 푹 빠지네요.
즐거운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결론이야 어떻던 즐겁습니다...ㅎㅎㅎㅎ
읽어갈수록 빠져드는군요.
주인공이 된듯 한 이느낌은 뭔지.....^&^
순전히 붕어우리님 글 보려고 월척에 접속하게 됩니다.
즐거움을 주시는 붕어우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소설을 쓸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글 잘보고있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댓글은처음남기네요...
저는원래완결되지않은소설이나만화등연재소설은기다르는게짜증나서잘보지를않습니다.
그런데 붕어우리님의글을보고있으면주인공이주말마다그녀가나타나주길기다리던것처럼오늘로그인하면다음편올라와있을지설례는마음으로기다려지네요.
연재소설의재미가무엇인지느끼게되네요..
다음이야기가어떻게될지에대한궁금증과함께빨리결말에도달하지않았으면하는2중적인마음으로늘글을접하고있습니다.
지금해외출장가려고공항가는길에스마트폰으로읽었습니다.
재미와함께결말이가까와왔다는생각이교차되네요.
1주일간출장인데돌아와서도완결이아닌진행형인저수지의그녀였으면좋겠습니다.
붕어우리님의집필의노고를생각하면너무이기적인제생각이지만이게솔직한저의심정입니다.ㅎ
좋은글너무감사하고,계속해서좋은글들보여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왠지끝나버릴것같은불안감에그동안하지못했던감사함의마음을전하고자처음으로댓글남겼습니다.
붕어우리님의노고에박수를드립니다.
붕어 꼬시기보다 더 힘든것 같심돠,우리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 하면서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어~~~어~~이렇게....끝을 맷는건가...!
이러면 안되는데...-.- ....
또 다른전개....
다시 이어지는 반전~~~~
휴~~
월님들을...들었다 놨다.... -.-
^^
서서히 종점으루 치닫구 있음을 느끼는데...
어떤 결말이 쥐어질지.....
월님들이 전혀 예상하시지 못한
어떤 반전을 터트리시며.
홀연히 사라지실지...... ㅇ.ㅇ
붕어우리님의 고뇌에찬 모습이......
꽝~~~세경 드리구여!
답답해서리....열받아서리...
한마디만 하겠슴다!!
ㅇ.ㅇ
아아니.....그니까...왜..?..!!!!
무리하게....대를 세우냐구여 !
그럴땐....치구나가는 반대방향으루
대를 수면에 잠기게하면서리....
텐션이 유지되도록 해줘야지....
무리하게 세우려구허니까. 낚수대가
동강 나자나여
6호줄에 12바늘을 끊구 가버릴정도문
오짜는 됐을틴디....ㅡ.ㅡ
담부턴 무리하게 대 세울려구 하지말구
옆으루 누이면서 탄성을 유지하며
버티기 들어가라구
꼭!..전해주세여~~~~~
(내가 ....짐....먼 야그를 하고있는겨 !! ????)
ㅇ.ㅇ
갈데 없는 미영씨는 자기를 좀 거둬달라하고,
거두어 줄려니 집에 있는 식구들이 아롱거리고,
뿌리치기에는 너무 아깝고... 아 돌 겠 다.....
개인적으론 집에 있는 부인과 자식을 위해
두 사람 사이에 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평생 미안해 가며 살기에는 인생이 길잖아요.
갈수록 흥미진진 ~~~
중독된 느낌~~~^^
저도 두사람사이에 별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계속 그 저수지 파야지요..
고기를 포기하면 여자를 잡던지...ㅎㅎ
한참을 망설이다.
6분경과 아무리 생각해도 내머리로는 맘을 표현못함!!
감사합니다 . 몸으로 때우겠습니다. 5분간 무릎꿇고 묵념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있는 시간 입니다
그럼 지두 몸으로 때운거 맞죠
쉬엄쉬엄 쉬워가면서 천천히 올리세요
장문의 극이 어디로 튈지몰라 댓글까지
탐독하고 있읍니다
좋은글 장편이 되길 바래봅니다
건강 하소서...
힘드실텐데 쉬엄쉬엄 하세요.
항상다음편을 기다리며,,,
반전 또 반전
자꾸 저수지의 그녀에게 푸~~~욱 빠집니다.
아닌지 모르겠네유.ㅎㅎ
계속 쭈우욱~^^
한번 빠지면 나오질 못하네요 ㅎ ㅎ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이처럼 거침없이 읽어내린글이 있었나 싶네요
추천. 쾅!!
다음에도 감사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