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해졌다.
늘 애인이 있던 바람둥이 친구가 내게 해줬던 말이 떠올랐다.
절대 사귀는 여자 앞에서는 가족들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서로 간에 지켜야 될 불문율라는 이야기 였다.
사귀는 중에 꺼내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에게 죄의식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는 마지막 순간, 서로가 관계를 정리하고자 할때 꺼내게 된다는 이야기 였다.
나는 그 불문율을 깨고 그녀에게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버렸다.
그녀 또한 그 불문율을 깨고 내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했버렸다.
이제 나는 그녀를 갖지 못할 것이다.
그녀 또한 절대로 나와의 육체적 결합을 받아 드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 관계를 완성시켜야 겠다는 내마음속의 긴장과 부담이 사라져 버린 탓인지
오히려 그녀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오랜만에 만난 정겨운 친구처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웠다.
서로는 지극히 감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가슴속에 아무런 벽도 없이 진실만으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살아왔던 삶과 삶에 대해 느끼는 감정들을 솔찍하게 이야기 했다.
그녀와 이야기를 계속하며 내가 여자란 존재에 대해 너무나 잘 모르고 있었다는 깨닫게 되었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동성이 아닌 이성과 상대를 의식하거나 꾸며지지 않은 진실한 이야기들을 해본 것이었다.
우리가 동성으로 만났다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대화를 하는 동안 계속해서 떠올랐다.
그녀도 나와의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것 만큼이나 남자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가는것 같았다.
한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그녀가 나를 바라보며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
“나를 볼때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들던가요?”
그녀는 질문을 던진후 궁금하다는 듯 내 대답을 기다렸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처음으로 망설임이 일었다.
모든걸 여과없이 이야기하는게 맞을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여과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녀가 내 눈을 빤히 들여다 보았다.
어차피 적당히 여과된 이야기를 한다해도 그녀에겐 다 들켜 버릴거 같았다.
“그냥 사실대로 다 말할게요. 혹시 오해는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느낀 그대로 말해줘요.”
“여자들은 남자들의 정신적인 면과 정서적인 느낌과 감정의 교감을 우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남자들은 많이 달라요.
정말 많이 달라요.“
여기 까지 이야기 했을때 마음속에 의문이 하나 생겨나고 있었다.
과연 남자들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맞는 것일까 하는 거였다.
남자들이 아니라 내가 다른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들이 다 나와 비슷한 느낌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어떻게 다른데요?”
그녀가 답답한듯 나를 다그쳤다.
“아니, 남자들이 아니라 내가 다를수도 있겠네요.”
“제가 물어본건 보편적인 남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우오빠의 생각이나 느낌이 궁금한 거예요.”
“챙피하니깐 남자들이라고 할게요. 아마 남자들은 다 비슷할 거여요.
남자들은 여자의 육감적인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정서적인 느낌과 감정보다 더 본능에 치우친 육감적인 느낌이 더 강해요.
저 여자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저 여자를 품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거예요.“
“그런거 말고, 오빠가 저에 대해 느꼈던 부분을 듣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미영씨는 너무나 갖고 싶은 여인이었어요.”
나는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고 긴숨을 한숨처럼 내 품었다.
그게 그녀가 묻는 질문에 정확히 부합되는 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내 답은 정확히 그것이었다.
“그래서요? 더 이야기 해봐요.”
그녀는 재밌다는듯 두눈을 빛내며 나를 다그쳤다.
“내가 미영씨하고 몇 번이나 상상속에서 관계를 맺었을 것 같아요?”
그녀는 아무런 대답없이 너무 신기하다는듯 나를 쳐다보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영씨가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많을 거여요.
내 상상속에서 미영씨는 미영씨가 평생 취해봤을 자세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자세로 나와 관계를 가졌을 거예요.“
그녀는 내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는듯 소리를 내며 깔깔대며 웃었다.
나도 같이 웃으며 이야기를 계속해 나갔다.
“어떤 것들은 현실속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들도 있을 거예요.”
그녀는 더 이상 웃음을 참을수 없다는 듯이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오빠가?.... 오빠가?.....”
그녀는 웃음 때문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웃기죠? 겉으로는 이렇게 젊쟎아 보이는 사람이 안으로는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하지만 사실이예요. 남자들은 늘 그런 상상을 하고 그런 꿈을 꾸는거 같아요.“
“정말 몰랐어요. 그런 줄은 처음 알았어요.”
“미영씨가 길을 가면 시선을 고정하거나 미영씨를 쫒아 시선이 욺직이는 남자들.....,
미영씨와 한마디 말도 나눠보지 않은 사람들 조차 그런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부담스럽네요. 내가 길을 걷다 마주치는 누군가가 내 알몸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다는 것이....”
“내가 변태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그녀는 다시 한번 큰소리로 웃었다.
내가 여자와 이런 농담을 주고 받으며 이렇게 웃고 떠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녀는 내게 여자가 아니라 정신적 유대감이 형성된 한 인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이야기를 해도 가슴이 요동치거나 성적흥분이 생겨나지 않았다.
그저 그녀와 나누는 유쾌한 대화가 한없이 즐겁게 느껴졌다.
“왜 남자들은 그럴까요?” 하고 그녀가 물었다.
“남자들은 대부분 돈을 주고 여자를 샀던 경험들이 있어요.”
“오빠도요?”
그녀가 놀란듯 나를 쳐다봤다.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다 그런 적이 있을걸요. 저라구 예외겠어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도저히 피하지 못할때도 있고.....
그런데 그 경험 때문인거 같아요.
돈을 주고 상품을 사듯 여자를 사본 경험이 남자들에게
그런 시각을 주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녀는 그럴수도 있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정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그녀는 내 말을 다시 정리해 보는듯 생각에 잠기던 그녀가 궁금한듯 내게 물었다.
“그런데 그것과 이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죠?”
그녀의 질문에 무얼 의미하는지 분명하게 느껴졌다.
내가 죄의식 없이 돈을 주고 여자를 삿다는 것과 자신과의 관계속에서 갖는 죄의식의 차이를 묻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내가 돈을 주고 여자를 산적이 있다는 말에 혼란이 오고 있는것 같았다.
“마음이 차이겠죠.
마음을 준 상태로 맺는 관계와 상품같이 사고파는 관계의 차이라고 할까요?”
나는 어떨 결에 둘러댓지만 내 대답이 옹색하다는 생각은 지워버릴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가 그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게 웬지 싫었다.
나도 돈을 주고 여자를 사본경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로 생각이 들까 하는 걱정이 됐다.
나는 그녀의 생각을 끊기 위해 늘 마음속에 의문처럼 일던 질문을 그녀에게 급히 던졌다.
“나도 묻고 싶은게 있어요.”
“뭔데요.”
아직 생각이 많은 표정으로 그녀가 내게 되물었다.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이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어떻게 처음 만난 우리가 그럴 수 있었는지?
물런 나는 변태라 그럴 수 있었지만,
미영씨가 왜 날 그렇게 받아 드렸는지?“
나는 그녀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농담을 섞어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변태라는 단어가 나올때 그녀는 ‘풋’하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걸 참았다.
“나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않될 때가 있어요.
늘 그것이 궁금했어요. 미영씨를 보면 절대 그렇게 받아드릴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그녀는 잠시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 듬은 후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날 밤 내가 갑자기.......
오빠를 보는 순간.....”
그녀는 한참 뜸을 들였다.
나는 그녀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지켜보고 있었다.
“변태와 키스를 해보고 싶었어요.”
나는 그녀의 농담에 갑자기 웃음이 터트리고 말았다.
눈에 눈물이 맺힐만큼 우리는 깔깔대며 웃어댔다.
그녀와 같이 그렇게 웃고 있노라니 오랫동안 내 안에 쌓여있던 묵은 찌꺼기들이
다 사라져 가는 것처럼 마음이 가볍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만일까? 이렇게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이렇게 맑은 웃음을 웃어보고,
대화를 통해 이렇게 큰 만족감을 느껴 본적이....’
나는 그녀와의 대화속에서 육체적인 결합보다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세상에 육체적 접촉이 가져다 주는 희열보다 더 큰 희열이 존재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려 졌다.
깔깔대던 웃음이 사그러지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누구라도 슬쩍 건드리기만 하면 다시 웃음보가 터져버릴듯한 그런 불안정한 침묵이었다.
그런 분위기를 애써 지우며 그녀가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땐 정말 외로웠어요.
엄마는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며 나를 몰아 냈어요.
세상엔 내가 기댈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녀의 말이 이해가 되는 것도 같았다.
“그래서 기댈 사람이 필요했던 거군요.”
그녀는 머리를 가로 저었다.
“아니요. 그것과는 다른 거예요.”
나는 내 예측이 빗나간 것 같아 그녀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그녀는 샴페인을 한목음 마시고 숨을 고른후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날밤 울면서 생각했어요. 나를 이렇게 외롭게 만들어 버린게 무엇인지....
나를 이토록 외롭게 만들어 버린건 내 자신이 만든 도덕적 굴레와 이성의 벽이 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것에 갖혀 아무것도 못하는 내 자신이 미웠어요.
그냥 조금 흐트러진 삶을 살면 이렇게 외롭지 않을텐데,
그냥 본능이 시키는데로 그렇게 살면 이렇게 괴롭지 않을텐데.
............
변해보고 싶었어요.
흐트러져보기도 하고.... 망가져보기도 하고 싶었어요.“
그녀의 커다란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이 느껴졌다.
외롭지 않은 사람이 느끼는 외로움과 진정 외로운 사람이 느끼는 외로움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던 그녀의 말이 떠올랐다.
그녀는 정말 외로운 여자였다.
“그런데 왜 그만 뒀어요. 왜 변태가 하는데로 놔두지 말렸어요?”
나는 그녀가 너무 어두워지는거 같아 농담을 섞어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눈에 눈물을 머금은체 웃었다.
“갑자기, 그럼 이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나는 그런다고 치고, 이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요.
..............
나는 결국 본능과 이성과의 싸움에서 또 이성에 지고 말았어요.“
나는 그날 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으로 본능과 이성과의 싸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내가 가슴속으로 많은 갈등들과 번민을 할때마다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저 서로 다른 생각들의 충돌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한번도 그것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이나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으로 내 가슴속에서 이는 모든 갈등과 번민들은
결국 본능과 이성의 싸움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녀는 묘한 능력을 지녔다.
막연히 느낌으로만 가지고 있던것을 명쾌히 단어로 규정짖고 정립시킬수 있는 능력이었다.
나는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내 마음속의 갈등들이 본능과 이성의 싸움이라는 명쾌한 단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내가 그녀에게 던졌던 이 질문은 하지 말았어야 할 질문이었다.
내가 그녀를 다시 만난 것에 대한 후회가 이리 크게 남는 것은 하지 말았어야할 이 질문을 하게 된 것 때문이다.
그녀는 말을 마치고 우두커니 창밖에 펼쳐진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서는 너무 큰 외로움이 느껴졌다.
“이렇게 명쾌한 사람이....”
내가 말을 시작하자 그녀는 나를 바라보았다.
“왜 자신의 문제는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는 건가요.”
그녀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짖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에 일던 내 생각을 그녀에게 가감없이 말하려 마음을 먹었다.
“과거와 현재가 있어요. 그런데 과거를 송두리째 지워버리고 현재 외롭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미영씨는 미영씨가 외로운게 도덕적 굴레와 이성의 벽을 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틀려요.
미영씨가 외로운건 지워버린 과거 때문일 거예요.
도덕적 굴레와 이성의 벽을 넘어 타락해야만 외롭지 않은건 아닐거예요.
충분히 그걸 지키면서도 외롭지 않을 수 있어요.
........
과거가 고통스러울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 과거의 고통 때문에 과거를 송두리째 버려버린다면 외롭지 않을 사람은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을 거예요.
.........
미영씨가 오늘밤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기에 저도 미영씨를 위해 말하는 거예요.“
내 말을 듣는 그녀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내 말이 그녀의 가슴 깊이 꽃히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자꾸만 깊은 내면으로 침전되어 들어 가고 있었다.
“과거를 버리지 마세요.
과거를 끌어 안아야만 미영씨는 외롭지 않을 거예요.
.............
이건 미영씨보다 영한씨가 너무 불쌍하기에 드리는 말이예요.
미영씨가 명쾌한 답을 찾아줘요.
그를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명쾌한 답을.....“
나는 처음으로 그 둘을 위해 진심으로 그녀에게 영한의 이야기를 했다.
단 한번도 나는 그들의 진정한 화해를 위한 이야기를 한적이 없었다.
지금 이 말을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은 없었지만,
이 말을 하고 나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말없이 내부로 침강된체 그렇게 앉아 있었다.
한참동안 어색한 침묵이 계속 되었다.
그녀가 몽유병환자처럼 내부로 깊이 침강되어 있더니 서서히 내면에서 빠져 나오는게 느껴졌다.
그녀가 감정을 읽어내기 어려운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쇼파에서 일어서서 침실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나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많이 당황하고 있었다.
내가 꺼내지 말아야 할 말을 꺼내 오늘 분위기를 망쳐버린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잠시 후 그녀가 내 이불과 베개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억지로 지어지지 않는 미소를 지으며 그걸 내게 건넸다.
“변태는 쇼파에서, 나는 침실에서....,”
나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죄송해요. 제가 괞한 이야기를 꺼냈나 보네요.”
그녀는 머리를 가로 저었다.
“아니요. 많은 생각을 해봐야 될거 같아서....”
“정말 제 말 때문에 그런건 아니죠?”
“아니예요. 고마워요. 어쩌면 그 말이 맞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녀는 내게 미소를 한번 보내고는 돌아서서 침실쪽으로 걸어갔다.
그녀의 발걸음이 너무 안타깝고 슬퍼 보였다.
p.s 남녀간에 친구가 될수는 없는 건가요? 동창말구 친한 친구요?
성적욕구라는게 존재하는한 이성과는 친구가 될수 없는 것인가요? 어렵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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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바도 좀 있고 ㅋㅋ
물가에 가고프네요,,,
수고하세요...
친구..제생각에는 NO 입니다
시간이지나 생각해보니
그냥 추억이 좋을때가있읍니다
낚시에미쳐보고..
여자에 미쳐봤지만
자식하고는 못바꾸겠더군요
잘읽고갑니다
쉬엄쉬엄 하세요
이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가 누군지 아세요??
----- 첨보는 여자요 ㅋㅋㅋㅋ (농담)
항상 잘보고 갑니다.
역사상 없었을거고요.
잘보고 갑니다.
제생각에는 그렇게 생각해요.. 모쪼록 내일또 올려주셧으면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아~~이끌리는 본능으로 흘러가야될 스토리가..
우째 이성으로,,
자!자!작가님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시고 본능으로 함 달려보시죠??
반전,전문이시잖아요..ㅋㅋ
단 술이문제죠~~절대로 서로 힘든일 있을때 정신줄놓구 술먹지마세요
서로 정신줄 놓아버린다면 어느누구도 장담못합니다 ㅋㅋ
옛 생각에... 아마 모든남자라면 같은생각일겁니다
그래서 남자는 늑대 아닌가요 ㅠㅠ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돌다리처럼 흥미진지하게
흐르는스토리가 앞으로의글 기대 해봅니다
넘 감사하게 잘읽고 갑니다.
이야기속이지만 여자분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이런 여자라면 누구라도 고민을 하겠네요.
고민의 끝이 과연 어디로 갈까?
참궁금하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를 위해 투자하시는 시간이 만만찮으실것 같은데...ㅎㅎㅎ
다음편은 좀 더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것도 같습니다....ㅋㅋㅋ
어쿠...돌맹이 날어올라....=3=3=333
23년전 여자친구가 아직우리집에있어요ㅋㅋ
미쳐버리겠내 참말로~~
잘 보고 갑니다
이렇게 전개되어야 하는게 당연한 전개이지만 왠지 약간의 기대와 달리 가질수없는 장면에 어제부터 좀 한숨(?)이 나오네요
아무튼 모럴헤저드로 전개되지않아 마음은 편하지만 또 한 편의 마음은 점점 속상하네요....
여기까지 올려주신 장문의 글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음편 기다릴께요
식욕과성욕은 처음에는 어느정도 참을성과 인내심으로
다스려 지다가
어느 한순간 넘지 말야할 선을 넘게 되더군요.
후회도 해도 늦었고
서로가 뭔가 어색해 지는것을 느끼게 되는것 이 현실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화인줄 알고 읽었는데... 글쓰는 솜시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누구나 격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상황이 다를 뿐이고 그 사람에 능력만 다를 뿐이죠..
남여 사이에 성적인 충동이 느껴지지 않는 다면 아마 남자는 그여자에게 친구로도 지낼수 없을 것입니다.
남자는 무조건 여자가 좋아야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동물과도 같은 심리지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지만 아마 그 여자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친구가 될것입니다.
하여간 너무 잼있는 소설 잘보고 있습니다. 결론이 잘 이루어져서 해피 엔딩으로 마무 리 되었으면합니다.
남자라면 자기 가족과 자기 새끼들은 지켜야 되지 않을까요??ㅋㅋㅋ
그때는 이성도 친구가 될까,,
여자는 어려워요,,
해답이 없다고 봐요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니,,ㅎㅎ
단, 성인에 한해서입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걍빠져듭니당~~^^
감사합니다.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