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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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대무지개살타법........1

IP : fd4dca837b85b53 날짜 : 조회 : 8778 본문+댓글추천 : 0

강봉이(봉식이)에게 참패한 이후로 대물가방이며 온갖 장비를 창고에 내팽개치듯 던져버리고는 한동안 물가 근처도 가질 않앗다. 내 우찌 강봉이에게 그토록 처절한 참패를 당할줄이야 꿈에나 생각햇던가!!... . . . . . 땡이 연구언이 올개들어 줄줄이 월척급 봉오를 뽑아내어 매우 흐뭇하던차에 땡이연구언의 대물붕어연구를 치하하고 포상하고자 서문시장을 두어바퀴나 돌고돌아서야 구해온 양은남비를 보더니 강봉이가 시비를 걸어온게 참화의 시작이엇으니........... “소장은 땡이 연구언에게 냄비를 주는 이유가 무엇이요?” “음.........요즈음 땡 연구언이 대단한 대물봉오연구실적을 보이고 잇지 않느냐??!!..내 기쁘기가 이루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조그마한 성의 표현을 하는 것이다”!! “참으로 얼츠기가 없소!!...........저 냄비로 말하자믄 칠성시장에서 이천언만 주믄 살수잇는 우동냄비가 아니오??!!” “그래서??!!” “아니!!........포상할려면 좀 그럴듯한 것으로 주든지 해야 연구언들 대물봉오연구에 사기진작도 되고 또한 소장의 위신도 더욱 높아질 것 아니요??!” “봉식이!!..........내가 요새 행팬이 많이 어렵다보니 이렇게 되엇는데.......선물이란것도 다 마음의 표현인것이지 우째 그것이 금전의 다소유무를 가지고 어이 환산을 한단 말이냐??” “음허허...........소장!! 그릇이 우째 소갈딱지 만큼 작단 말이요?.........전에 수초가 내려왓을땐 둘이서 천년한우로 배터질때꺼정 사주면서 수초보다 밥통크기가 더 큰 용량을 가진 땡이 에게는 겨우 라맨 두 개나 끓여 먹을 정도의 조그만 남비를 주는게 말이나 된단 말이요??” “아놔!!~~~~~~~~~이런........닝구리!!............강봉이!!.........니가 뭰ㄴㄴ상관이야??!” “소장의 체면도 잇고 그러니 태파리표 후라이판이나 주는게 어떻겟소?” “그게 얼만데??” “대충 오만언이 넘는것같소!!” “뭬야??!!........오만언??” “머 그정도는 돼야 집에서 삼갭살도 꾸버묵고 고등어도 꾸버묵고 후라이도 해묵고..........어쩌구 저쩌구................” “아놔!!~~~~~~~~~~~~에라이!!.........이거나 무라!!~~~~~~~~~~~퍽!!!” 복부를 부여잡고 “우욱”거리며 고꾸라지는 강봉이!!...........둘이는 다시 엉겨붙고(닝기리!!....수구조사가 없으니 뻑하믄 앵겨붙는 봉식이!!).....겨우 뜯어말리는 쩐안되는 여남은 연구언들!! 결국 낚수대결을 해서 지는 사람이 땡이 연구언에게 태파리표 후라이판 그것도 한세트로 사주는 것으로 귀결이 되엇고.......본인의 홈구장이라 할수잇는 작두골지에서................. 밤사이 조과는 7치급 이상으로 강봉이 23바리!! 나1바리!!.................그 한바리도 7치에서 2미리 빠지는것인데 부득부득 우겨서 7치급으로 인정해달라고 사정하는 비참한 신세로...............후라이판 한세트를 강탈당하듯 포상하고는 분한 마음에 잠못이루기를 어언 두어달째!!................. . . . . 하릴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다 노려보는 마눌님의 눈빛에 살기를 감지하고는........ “흠흠!!.....여보소!!..........마눌!!..........내 베란다 창고나 정리해주겟소!!” “오잉!!........우짠일로 당신이!!..........” “음허허허!!.........거 쉬는날이라고 우째 맨날 빈둥거리기만 할수잇겟소이까!!...집안청소도 좀 도와주고.........어쩌구 저쩌구”..........하며 냄새 퀘퀘한 베란다 창고를 스레빠신고 향한다 지 엄마보다도 더 커버린 딸래미가 어릴적 물가에서 입던 구명조끼며, 튜브, 배구,농구,축구공 등등 “워메!!~~~~~온갖게 다 잇네!!!” 하며.............으!!~~~~~~~정리할 것도 욜라 많구나!!.......뒤늦은 후회를 하며 겨우 하나하나 정리해 가고 잇던차에...............문득 눈에 뛴.........차 트렁크에 넣고 정리하는 사물함!! 오호라!!.......내가 지금의 애마를 끌고 댕기기 이전에 승용차 끌고댕기던 시절에 트렁크에 잇던 박스형 사물함!!........뭬가 들엇지 하며 그 옌날 무얼 넣어두엇는지도 기억도 안날만큼 생소한 사물함!!.......뚜껑을 찰카닥 여니!!............................... . . . . . . .허억!!!!!!

1등! IP : 9557bf84386ea0c
드뎌 드뎌 납시었군요.
허억!!!!!!!!!!!
머지???? 어엉어엉 머지???
2탄 오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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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b8538189199241
오랜만에 오셨네요

ㅎㅎㅎ 뒷이야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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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649b7b317aae71
참으로 재미나게 지내시는 연구원들과 소장님.
오랜만에 다시 활극(?)이 시작되는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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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5aa67f73f72684
경주연구언 원장님 맛깔스런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더..,

원장님 방갑습니다.

건강하시죠..,

자주좀 조행기 올려주시여 편관리좀 하셨으면합니다.

경주붕어연구원 무궁한발전을 ...,

위하여 건빠이

맛깔스런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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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a28467f0258b8c
부채살 타법이 아니고 무지개 타법이라~

음~

참 재미있는 연구소 소장님에 글입니다요~

그런데요~

낚수실력은 항상 봉식씨 보다는 영~아닌것 맞지요~ㅋㅋ

주위에 친하고 즐거운 조사들이 많아서 행복하지요.

건강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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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6df6abd019c3d
제가 월척에 가입하고
도사님의 활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탐독하고 지금까지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건필하심을 월척지에 알리시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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