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를 잠시 접고 이번에는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의 작은 섬으로 바다낚시 다녀왔습니다.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 따라 약 12km정도의 비포장 도로를 달려가면 야미도라는 섬이 나옵니다. 야미도에서 배타고 약 30분정도 가면 선유도의 작은섬 포인트에 도착하는데 선장님께서 좋은 포인트에 내려주시면서 친절하게 낚시포인트까지 설명 해 주시더군요. 미끼를 던지자 마자 물고 늘어지는 바다의 피라미같은 존재인 학꽁치들에 둘러쌓여 이번출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때깔좋은 큰 씨알의 감성돔은 구경못했지만 꽁치만 피하여 채비를 내리면 약 20cm 전후의 손바닥크기의 감성돔들이 쉽게 물어주어 잔잔한 손맛을 실컷 보고왔습니다. 바다로 떠난 붕어와 시원한 바닷바람 쐬러 같이 떠나 보실까요.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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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 "외도" 입니다 ^^
민물이 아닌 바다에서 펼쳐진 감성돔낚시..
너무 부럽싸옵니다 ^^
팔을 활짝 벌리고 스쳐 지나는 가을 바람과
세꼬치에 쐬주로 애무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