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혀 비꼰다거나 비난하거나 등등 부정적인 마음이 절대로 아님을 믿어주세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입니다...!
낚시대 기포에 관한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데요... 조구사 스텝분들은 이런 문제점을 조구사에 말씀 드리지 않나요?
저가대가 기포가 생기는건 "아 싼맛에 쓰는거니까.." 라고 이해를 할 수 있는데 고가대들도 생는게.... 기술도 좋아졌을꺼 같은데 말이죠...
AS룰 잘 해주니 상관 없다 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적당선이 있을텐데요.. ㅎ
저기 요즘들어 더 보기 싫은 섬나라꺼는 거의 안생기는데...
왜 이런건지 말씀해주실수는 없을까요...?
정말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몇날을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스텝분이 아니시더라도 혹시라 카더라 통신 말고 팩트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낚시대를 오래쓰지 않아요.
한 번 출조하고 사진 찍고
대략의 느낌만을 이야기 할 뿐이죠.
어차피 개발하고 출시 후
스텝의 손에 들어옵니다.
스텝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상품을 들고나가겠죠?
제 생각일뿐입니다.
아니라면
아닌 글이 올라오겠지요.
개발완료 후에 완재품으로 도색 후에
광고용으로 일명ᆢ스텝이 사용합니다
기포문제는
언더코팅 문제이거나
필름 감을 때나 대량제작 시에 급하게 하다가 보면 열수축으로 인한 미세 공차에서 나중에 공기팽창으로 인해서 언더코팅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제작하면 없어질 부분인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재는 다른 조구사에서 2년동안 계류스텝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저희 형이 얘기한걸 말해보면, 과거 B조구사에서
장비 지급 받고 테스트하면서 개인 블로그에 사용기 올리곤 했었는데 단점이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면,
웬만하면 단점보다는 장점 위주로 어필하라고 은근히 눈치 준다고 하더군유.
그래서야 제대로된 테스트를 하겠습니까 ㅎ
현재의 필드테스터 뽑는기준은 제대로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충분히 테스트시킬 목적으로 뽑는게 아닌...
제품홍보 목적으로 뽑는게 확실 합니다.
요즘보면 사람들이 A/S를 잘해주는 조구사를 엄청 빨아재끼던데....
애초에 제대로 만들었으면 묻지마 A/S받을 껀덕지를 없다고 봅니다.
제가 제조업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원자재값 폭등해도 납품단가 인상받기 정말 힘듭니다.
국내 조구사는 매년 원자재값 올랐다고 단가인상 하던데...
어느메이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한때 최상위급 수초대물대였고.. 지금은 다른 라인업에 자리를 물려주긴 했어도 아직도 수초낚시대 하면 알아주는 고가 낚시대에 속합니다.
아는 형님이 낚시대 손에 안맞는다고 사고 팔기를 반복하다가 인터넷에서 제일 싼데를 발견
32대 이상은 웬만한 메이저 낚시방 보다 평균10만원정도 저럼하더군유. 46대 기준 34~37만원에 파는걸 카드가 25만원에 구매했음...
현금가는 더 싸게 줄수 있다던데 ㅡㅡ;
낚시대 한대당 10만원이나 차이나는건...너무한거 아닌가유 ㅋ
현재 한군데 업체만 타임세일해서 28만정도 팔고 나머지는 아직도 34~37만에 팔던데...
도대체 얼마나 남겨 먹길래 저리 파는걸까유...
낚시대 밑에 코팅도 하는지요?
만약에 한다면 그거랑 기포랑 뭔 상관이 있는지?
낚시대 테스트 하는 사람은 낚시대의 상품성보다 제품의 성질이나 개발 컨셉에 맞는 성향을 테스트 하는거지요..
테스트 중에 기포가 발생한다한들 그건 테스트영역 밖이란 거지요..
그런걸 보라고 테스터를 고용하진 않겠지요..
그런 문제는 전문 테스터가 없이도 얼마든지 확인하고 대처할수 있는 문제니까요..
다만 기포에 대한 문제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효율에 맞게 판단한다고 봐야겠지요..
기포발생을 해결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원가상승이 더 비 효율적 이라고 판단하는 거겠지요..
일부 수용되어 업그레이드 버젼이 나오기도...^^
직업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지만 대부분은 홍보와 사용기 위주의 장점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합니다.
신제품 혹은 기존 상용화된 장비를 홍보...
저렴하게 장비 구입하거나 무상 지급 받거나...
요즘 필드 스텝이 너무 많이 늘었쥬?^^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서로 필요에 의해서 공존하지요.
현실적으로 국내 조구사들은 그렇지 않죠
섬나라 낚시대 고가 아닌데도 편심,기포발생 거희 없습니다.
뽑기 잘못하면 가끔씩 불량이 나오긴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불량율이 현저히 적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조구사는
불량을 걸러내는게 비효율적이라 못하는거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지도 않고, 자기들 마진율만 생각하니 초기불량나도 그냥 판매합니다. 그리고는 인심 써주는척 A/S 해줍니다.
차라리 마진율 조금 줄이고, 그돈으로 불량을 걸러내거나 발생되지 않게 연구하는데 쓰는게 맞는거죠.
낚시대 한대당 판매단가 10만원정도 차이나는데도 마진이 있다는데..
원가상승으로 불량을 안잡는다는건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