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동내 소류지에 갑자기 올해부터 입질이 좀 뜸해졌다 싶더니만... 새우 채집할려고 채집망 넣으니 3~4cm 짜리 불루길이
까~~~맣게 들어 있네요... 아버지께 물어보니 아마 작년 가을에 뒷못에 뚝 공사 하면서 물을 뺐는데(거기는 불루길 터),
고기를 살린다고 붕어랑 잉어랑 큰 통에 물담아서 공사하시는 분들이 이못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자상하시게...ㅠㅠ
그 때 옮겨 온거 같네요. 미안하지만 차리리 전부 죽도록 내버려 둿음 이런 일은 없을 텐데...
그 쪽 일하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요즘은 누가 먹겠다는 사람도 없고 공사하는 직원이나 매운탕 집이나 관심이 없어서
통에타 토종 고기를 골라 담아서 인근 다른 저수지로 옮겨 준다고 하네요.
- 이분들이 외래종 치어 구분을 할 수 없으니 아마 처지는 경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혹시 관련 법규나 이런 일 하는데 표준절차나 이런 것들 아시는 분들 있으신지... 선의로 한일이 좋이 못한 결과를 낳고 있을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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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지들 밥그릇 챙기기 바쁜데, 그깟 붕어건 블루길이건 어떻게 되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당진 고잔제 가시연과 금개구리(천년기념물)
보호를 위해 삽교호에서 퍼와 고잔제 가시연과
금개구리를 보호하려는 정부와
(대호만은 이미 말랐죠, 농공업용수를 삽교에서
조달했습니다.)
삽교호에는 외래어종이 살고 있어서 필터링 하지
않으면 외래어종이 유입되어환경파괴가 된다는
시민단체의 반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필터링 없이 삽교호
물을 퍼와 고잔제에도 배스가 유입되었습니다.
또 대전 인근 저수지를 마을에서 생태체험학습장을
만들었는데 저수지에 낚시꾼들이 많이.오고 쓰래기를
버리니 마을에서 저수지에 배스를 풀고 1년후에는
낚시 금지를 시키셨습니다. 마을사람중 배스를
넣은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어 시청에 민원
넣었는데 소용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