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회원 및 선배 조사님들 저는 작년에 대물낚시에 입문하여 즐기고 있는 20대 입니다.. 질문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대물낚시에 빠져 낚시대, 발판좌대 받침틀 등등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좋은장비를 가지고 낚시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력과 경험이 부족해서 조과가 좋지않습니다 최근 출조하여 제가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하는였는데 옆 조사님이 초보자 같아보여 채비를 봐주셨는데 찌맞춤이 안되있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전 찌맞춤을 간단히 생각해서 찌를 구매할때 6.3g 찌면 6.3g 정도 되는 봉돌을 달고 찌 스토퍼로 수심만 찍어서 케미 상단만 나오게 해서 낚시를 했습니다 고기도 잡긴 했지만 그 찌맞춤 봐주시던 조사님은 잘못된 찌맞춤 법이라 바닥에서 사선이 져서 입질 표현이 드물고 붕어가 완전히 흡입을 해야 표현이 됬을거라는데 이런식에 찌맞춤은 잘못된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잘못됬다면 찌맞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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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엔 그리배웠고
돌고돌아 지금도 노지는 풍덩입니다
(저도 고기는 못잡아요~ㅜㅜ)
믿음가지십시요
채비에 정답도 없고
신경쓰이기 시작하면(고기안나온다고
슬럼프 오실때 있을겁니다)
스트레스 풀러갔다 더스트레스 받습니다
한가하실때
몇대만 다른채비하셔서 같이해보십시요
하나 큰놈 잡으려면 작은거 없고 거친 베스터 가면 됩니다. 저도 이것 저것 다 해봤지만 돈만들었지 어지간 한건 다 올립니다.
자기 자신의 채비를 믿으세요.
떄론 바늘뺴고 캐미끼우고 서서히 잠기는 조금 무거운 찌맞춤도 필요하고
(말풀 등 수중 수초지역 등, 작은붕어가 많아서 찌를 가만히 두지 않을때)
떄론 바늘뺴고 캐미끼우고 캐미끝과 수면이 일치하는 무거운 찌맞춤도 필요하고
(수초지역, 작은붕어가 많아서 찌를 가만히 두지 않을때 새우 참붕어 등 생미끼 낚시, 건탄등 잘풀리는 미끼를 쓸때)
떄론 거의 띄우다 시피 찌맞춤도 필요합니다.
(붕어가 예민할때, 배수기, 기온이나 기압이 갑자기 변할떄, 바닥지형이 뻘밭일때 등)
찌맞춤은 붕어 입질로의 접근입니다.
제 생각엔 찌가 6.3g부력이더라도 현장에서 찌를 맞춰보심 엄청 무거운 맞춤일수도 있다 생각되어집니다..
다음에 가시면 한대정도 제수심 찍고 한뼘내려서 현장찌맞춤해 보셨슴 좋겠습니다..
올릴놈은 다 올리겠지만 너무 무거운 풍덩보다는 조금 다벼운 풍덩이 찌올림이나 여러모로 잇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대물낚시의 첫번째 장점은 부지런 하지 않아도 되는겁니다.(그까이꺼 뭐 대충......)
찌맞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 고기를 많이 잡고 싶으시면 떡밥낚시 하시면 되는것이구요.
저의 경우는 대물낚시 할때에는 님과 거의 유사한 찌맞춤으로 합니다.
잔챙이들이 건드리는것 표현 못할정도로 무겁게 하기도 합니다.(특히나 생미끼 사용시)
허나 초봄이나 늦가을 또는 초겨울에는 아주 예민한 맞춤으로 떡밥낚시를 즐기기도 하구요.
저의 찌맞춤 기준은 이렇습니다
케미를 끼우고 케미꽂이 고무가 드러날때가 표준 입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케미만 살짝 보이는 경우는 무거운 맞춤이구요.
케미고무 아래까지 오르는 맞춤은 가벼운 맞춤 입니다.
아주 이른 초봄 저의 경우 예당지에서 떡붕어 낚시 시작할때(대략 2월초순경)가벼운 맞춤을 씁니다.
그리고 3월경이 되면 점점 표준에 가까워 지고 토종붕어 낚시를 시작하면 약간 무거운 맞춤을 선호 합니다.
환상적 찌올림에 챔질을 해도 안잡히는 붕어는 내 붕어가 아닌것이구요,^^*
밥먹고 막 자리에 앉았더니 낚시대 끌고 들어가는 녀석이 내 붕어 인겁니다.
너무 조과에 연연해 하지 않고 느긋하게 낚시 흉내만 내는게 대물낚시 아닌가요?
전 그렇게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붕어 어떻게 생겼는지 가물가물 해요.
그러니 진리라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수조통 기준 케미 없이 찌 봉돌만 달고 서서히 내려가서 바닥에 닿게
최소한은 케미고무 수평
지금은 원봉돌이 아닌 동동채비 사용 해서 케미 수평 합니다
케미맞춤 하는 찌맞춤이 동동채비 라는것도 알려주신 두분께 감사합니다!
표준맞춤이란 기준이 있지요
풍덩채비도 입질이야 오지만 예민할때는
뱉는입질이 적지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채비다 다시구요
바닥수심에서 30cm정도 띄우시고
케미상단이 수면에 걸리게 찌맞춤하시고
하나하나 익히심이 좋으실겁니다
사회나와서도 공부를 안한줄 알았지만 직장다닐수록 더필요하다고 느끼는거 처럼 낚시도 공부를 거치고 거쳐야 할거같네요 여러가지 응용해서 해보겠습니다
우선은 기본적인 찌맞춤을 이해를 해야 나중에 가벼운 찌맞춤(찌케미부분까지 또는 그 이상까지 노출되게 찌맞춤)이나 무거운 찌맞춤으로 변형도 가능한 것이므로 기본적인 찌맞춤 방법은 반드시 이해를 하고 있어야.
조과가 안좋다면 자주 다니다보면 포인터 보는 눈이 생길겁니다.
경험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 고기가 나오는 데이터도 생기겠지요.
조금 빨리 조과를 보고 싶다면 스승님을 한분 모셔서 같이 다니시는게 제일 빠를듯 합니다.
젊었을때 배워야지 낼모레 떠나갈 사람에게는 대부분 그 배움이 의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아갈날이 아직 떠나갈 날보다 많은 분들은 최대한 배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낚시 오래하면서 무거운 찌맞춤이면서도 가벼운 찌맞춤으로 바꿀수 있는 채비가 중통낚시 또는 외통낚시입니다
고무하나 더 끼워서 유동봉돌로 쓰면 가벼운 찌맞춤이고 입질 예민할때 씁니다
대물낚시로 여유있게 할땐 그냥 고무로 눌러 봉돌 고정시키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무링이나 쇠링하나 더 추가해서 씁니다
배워보면 아시겠지만 중통낚시는 중후한 찌올림은 기대하긴 힘들지만 입질이 약할때는 조과는 낫습니다
1표층낚시
낚시 2중층낚시=대부분 내림찌로 입질표현(일본붕어라는 떡붕어 대상 낚시)
3바닥낚시= 올림찌(한국의 전통낚시)와 내림찌(중국이나 대만식 낚시) 두가지로 나누어 표현가능
낚시를 하시려면 대상 어종의 특성을 알고 하시는게 모르는 것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적습니다
일본에도 한국붕어나 중국붕어처럼 주로 바닥에서 생활하는 붕어가 있고 이런붕어는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짧은반면 떡붕어처럼 아래입술이 윗입술보다 길게 튀어나와 떨어지는 먹이를 중층에서 받아먹는 두가지 붕어가 있으며 일본인들은 바닥에서 사는 붕어는 온갖 나쁜것도 먹고 사니 예전부터 먹지도 않고 낚시대상 어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로 떡붕어를 낚는 기법으로 낚시가 발전하면서 이루어졋으며 그 낚시 기법이 한국에 들어와서 퍼진겁니다 또한 미끼기법을 개발하여 중층에서 대부분의 섭생활동을 하는 떡붕어를 표층까지 유인하여 잡아내는 띄울낚시라는 기법까지 구현하고자 하는 분도 더러 있다는 것도 아시면 좋겠네요
한국붕어는 아가미가 약 7-9개인데 반해 중국붕어는 아가미가 약12개정도라서 흡입력 차이가 발생하므로 물을 빨이들이는 속도가 틀려 찌를 올려주는게 한국붕어가 훨씬 길고 중후하게 표현되는 반면에 중국붕어는 아무리 길어도 2마디 이상을 올리지 못합니다
어쨋든 중국붕어는 올림찌보다는 내림찌로 표현하는게 더 사람이 인식하기 좋으므로 그쪽으로 낚시기법이 발전하게 되었는데 일본 떡붕어 잡는 중층낚시도 찌내림 기법인데다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본식의 중층낚시와 중국식 찌내림 낚시가 한국에 소개되면서 일반낚시인들이 그 낚시법을 서로 잘 구별을 못하면서 한국에서는 구별하고 쓰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이야기해보면 70%이상은 구별 못하십니다)
고기 습성에 따라서 사람이 인식하기 쉬우면서 또한 조과도 그만큼 올릴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오늘날 낚시도 여러방면으로 과학의 힘을 빌어 젊은 분들은 정확한 인지하에 즐기면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삶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리라 봅니다
참고로 중통낚시란 추가 고정되지 않은 유동추낚시기법이며 대부분은 추를 고정시켜 쓰고 있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유동추낚시는 중통낚시와 외통낚시로 나뉘고 고정추낚시는 2분할 다중분할등 여러가지로 있는데 궁금하시면 좀더 알아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나 죽을때 잘살고 간다는 말만 하고 갈수 있다면 그 또한 하나의 인생이 아닐까요????
모두 존하루 되시길...
일단 표준 맞춤이든 무거운 맞춤이든 가벼운 맞춤이든 다해보고
경험이 쌓인 상태에서 풍덩 채비든 원하는채비를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모르는상태에서 무조건 이거다 보다는 알고 선택 하는게........
나름 찌 맞춤도 낚시중 하나의 재미 입니다.
황색비님이 아니고 욕쟁이님 이네요
캐스팅하고 찌가 딱 떨어지면 많이 빠른속도로 빨딱 서서 슉 내려가는거 아닌가요? 옆 조사님이 그걸 보시고 확인해본거 같은데
6.3g 찌라도 6.3g 봉돌이 딱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찌보다 조금 무거운 봉돌로 채비하고 찌맞춤할때 봉돌을 깎아가면서 맞춰보세요
노지에서 가장 무난한 찌맞춤이 바늘빼고 캐미달고 캐미 수면 일치시키는겁니다.
캐미에 따라 이것도 무거운 맞춤에 속합니다.
무거운채비도 찌가 올라오고 가벼운 채비도 찌올림은 있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개인적인 기준을 정하셔서 찌맞춤을 하시고,,,본인 채비를 믿고 낚시하는게
중요합니다. 내 채비에 의구심이 들기시작하면 그것만큼 피곤해지는일도 없습니다.
표준찌맞춤을 하시는게 일반적인 대물낚시에서는 가장 보편적이지 않나 싶네요.
찌가 6.3g 이라고 할지어도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찌 같은 경우는 그 찌의 부력만큼 안나오는 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하여 찌를 어떻게 맞추시든간에 우선 수조통에라도 담궈서 대략적인 무게라도 확인을 하시고 찌를 맞추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6.3그램 부력의 찌다..
라는건 직접 채비해보았을때 봉돌무게가 6.3이 나와야 6.3그램인겁니다..
시중 판매중인 낚시찌의 부력은 실제 찌맞춤해보면
거의 맞지않습니다..
대물하시는데 찌맞춤을 신경쓰시다는것은 좀 모순적이라 생각드네요..
6그람대면 그렇게 무거운 찌도 아닌데 조금의 플러스맞춤은 큰 의미가없구요..
기법에 맞는 포인트나 미끼운용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실제로 고기를 못잡는 상황은 그날 또는 그시기 붕어의 활성도가 낮거나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인거죠
노지 기준으로 남들 다 때고기로 잡는데 나만 못잡는다? 이런경우는 없어요
낱마리 수준으로 나오는 조과에서 누구는 빈작에 누구는 몇수할수는 있지요 이런 부분들은 포인트나 미끼등의 영향이 가장큰것이지
찌맞춤이? 채비가? 아니죠
설마 찌맞춤을 전혀 안하고 찌 구입시 스펙이 6.3g인것만 보고 봉돌을 똑같이 6.3g달아서 사용하신건가요?
카본 4~5호 사용시 5칸대 넘어가면 원줄 무게만도 1g이 넘는 경우가 많고 기타 채비부속들도 무게가 생각외로 많이 나갑니다.
또 찌몸통이 목재로된, 특히 발사목처럼 가벼운 소재찌는 평균스펙(구입시 부력)에 비해 부력편차가 6.3g찌라면 플러스마이너스 1g정도도 나올수 있습니다.
채비를 무겁게 쓰더라도 기본 찌맞춤은 해보고 내 채비가 정확히 어느정도 무거운지 알고
낚시에 임하시는게 그것이 낚시경험(데이터)가 축적되고, 나중에 채비를 변화시키고
구사법을 바꾸는데에 밑거름이 됩니다.
낚싯대를 어떤걸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낚싯대가 괜찮은 낚싯대면
50대 이상은 5g 4.몇그람 정도가 작당하고 앞치기도 잘됩니다 그 밑에 대는 앞치기 가능한 최대한 가볍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찌맞춤법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찌를 선택하면 포장에 몇그람인지 적혀있습니다
예를들어 4.7그람이다 그럼 물가에 가셔서 주간케미 빼고 바늘 빼고 5호 봉돌을 달고 찌를 꽂아 찌를 젤 밑으로 내립니다 그다음 물에 던지면서 깎습니다 첨엔 니퍼로 조금씩 잘라내다가 찌가 물속으로 천천히 내려갈때 부터는 칼로 조금씩 잘라내면서 물에 던져봅니다 그러다가 찌 케미고무 부분이 물에 살짝 올라오거나 표면장력이 생기면 0점 찌맞춤이 되신겁니다 주간케미 꽂고 바늘 달면 찌는 내려갑니다 저는 이게 젤 쉽고 0점에 가장 가까운 찌맞춤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 재밌는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각자 설명을 하나씩 보다보니 공부가 되는거같습니다
한분 한분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니까 보면서 낚시 즐겨보겠습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본인이 직접 찌맞춤 해보는것도 낚시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즐거운낚시 하시길바랍니다^^
채비며 찌맞춤은 조사님들 개개인의 개성이 강해서 이렇다라는 정답은 더더욱 없고요
하지만 찌맞춤은 표준찌맞춤이란게 있습니다
찌를 만드는 메이커나 장인들이 찌의 능력을 십분 발휘시키기 위해서 각각의 찌에 그 부력이란걸 셋팅시키지요
찌맞춤, 즉 부력을 맞추는것이 예민하면 할 수록 대상어의 입질표현이 물밖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드에 따라서 수초가 밀생한곳 바닥이 지저분한곳 등 예민한 부력맞춤으론 바닥을 공략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노리는 대상어가 월척 이상만을 잡고 싶은 경우 그 이하 크기의 입질을 생략시키기 위해 부력을 다소 무겁게 하기도 하구요
찌올림바라기님께서 아직 젊으시고 낚시에 대한 열정이 크시니 현재는 이것저것 다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부력도 조절해서 사용해보시고 채비도 변경해서 해 보시고 그러면서 그런 경험들이 자연스레 쌓이면서 궁극의 붕신?경지에 오를겁니다 ^^
낚시는 절대 왕도는 없지만 표준이 없는건 아닙니다
읽어보고 읽어봐도 역시 다양하게 배워서 응용하고 경험으로 더 익혀보는것이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앞으로 고기를 잡는 즐거움 그리고 더 재미있는 낚시 즐겨보겠습니다 월척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40여대 되는걸 포인트여건상 매번 찌맞춤 다시 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예요 그냥저냥 무난하게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게 그냥 4계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