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낚시갔다 짜증나서 철수하고 글씁니다.
수로에 한 자릴잡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약 15m옆
두분이 텐트(큰것)를 치고 낚싯대를 던지시더군요.
저녁이되어 케미를 꼽고 집중하려는데 옆 텐트에 아줌마 한분
이 오더니 그때부터 술먹기 시작하더니 9시가되자
술이취해 노래부르고 춤추고 음악크게틀고
목소리 쩌렁쩌렁합니다. 10시경 그냥 대를 접었습니다
아 진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더 있으면 정신건강에
해로울듯 하여 그냥 철수했네요
횐님들 만의 똥꾼 대처법 있을까요?
아래는 문제의 텐트입니다.
낚시터에서 왜들그런대요?
생명체느낌이 거의 없는 곳 위주로 다니면,
고기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만나기 힘들더군요.
고기 나오는 곳 찾아다니면 자연히 만나게 되어 있는게
타 낚시꾼이요, 그중에 똥꾼 & 도둑들도 자연스럽게....
웹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어디 고기 나오는곳 없나 하면서,
뒤지고 있는 것 자체가
똥꾼 & 도둑들 만날 확률을 높이고 있는
아이러니죠.
왜냐면 그들도 낚시터 선정하는 방식이 거의 똑같거든요.
1.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 하겠오
낚시터 에서는 금주가 답이네요
시간적 여유는 없고 진입,철수가 용이한곳을 찾다보니 떵꾼 만날 확율이
더 올라간다는..그날 운이 없었다 생각하세요.
저는 노지 일박이상 낚시할경우엔 차 진입이 어렵거나
좀 걸어서라도 조용한곳에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초가을 조용한 계곡지 좌에서 우로,우에서 좌로 뱀 몇마리랑 눈인사 몇번하고
철수중에 낚시하러 한분오길래 여기 뱀많아요했더니 기겁하면서
아저씨때문에 낚시다했다면서 투덜대더군요.
대접고 지나가면서 여기 독사많아서 철수한다고 겁주세요.
아줌마 기겁하면서 집에갈듯..ㅎㅎ
뱀을 잡아서 그냥 지나 가는척 하다가 슬쩍 뱀을 놓고 오는 것입니다
대부분 뱅 보면 도망 갑니다
남자분들 이라면 작대기로 뱀을 빠트리겠지만요
예절이 없는 것들과 하루밤 같이 있었내요.
낮부터시작한 술판이 해떨어질때까지
술파티에 10원짜리 드립
아시죠?목소리는 또 졸크다는
해떨어지고 깨미꼽는다고 후래쉬눈뽕
참는다..한번만 더 해봐라
쪼치가서 코띠부터 강냉이까지 털라했더만
다행이 조용하더만
날밝을때쯤 실컷 쳐디비주무시고
또 아가리 털기 시작..
다행이 쓰레기는 챙겨가더군요
스트레스 엄청 받죠...
나이도 지긋하시던대.... 젊은 친구들보다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더하는듯합니다....
연세있으신 분들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 자야지요 ㅋㅋㅋㅋ
열받아서 싸우면 아무데도 쓸데없는 경찰이 와서 사람 귀찮게 합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수로와 저수지 누구나 낚시하고
캠핑할수 있습니다
소리를 들었는데요.
꾼~낚시하는데 왜이리 떠들어요?
캠~그래요?죄송해요~~
잠시후 아이들 웃음소리로 쪼까 시끄러워 지는순간!
꾼~캠핑장이나 가소!
캠아줌마~근데요...저수지에서 낚시만 해야하나요?
시끄러우면 돈내고 낚시 하는데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낚시꾼들만 저수지를 사용하죠?
꾼~..........
듣고있으면서 빵 터졌는데 뭐가 맞을가요!
먼저온사람이 장땡?
답답합니다!
조용한곳 찾아가는게 답입니다
궁금하군요`
저는그냥 저런행위자체도 넘겨버립니다
넘신경쓰면 스트레스만쌓여가죠.
다만 지기보다 먼저 다른사람이 와있으면 멀리 떨어져서 적당히 소리내며 즐기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낚시나 캠핑 둘다 스트레스도풀고 즐기러 온 사람들인데
나중에 온사람들이 먼저 온 사람들을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낚시꾼이 캠핑을 피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소류지에 밤에 들어와서 저수지에 라이트 비추며 진동이 일도록 쿵쿵 쾅쾅대는 것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똥꾼이 아니라 벌꾼이네요?
똥꾼> 낚시를 목적으로 와서 그야 말로 낚시예절도 없이 본인 이기주의 개쓰레기 행세하거나 철수시 쓰레기버리는 부류
벌꾼>낚시는 말로만? 그냥 명분뿐이고 캠핑목적, 야외친목모임, 음주고기파티 등이 주목적인 부류
똥꾼이던 벌꾼이던 쓰레기만 되가져 가면 그저 감지덕지입니다
양아치 같은넘들 혼자는 찍소리 못하면서 끼리끼리 조우회 만들어 때로 다니면서 민폐짓하고 다니죠.
이런넘들 특징은 낚시보다 술이먼저고 밤이되면 목소리가 높아지며 철수길엔 쓰레기를 고이모아 구석에 놓고 간다는 겁니다.
상종하지마세요. 그냥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와요.
참고로 조우회 이름적힌 텐트 치고 저행동하는 똥꾼들도 있습니다.
자동차 라이트비추고
보트핍니다
남이야 있건 말건ㆍㆍ
반대쪽에 사람들이 눈뽕인데도
소리 질러봐야
시동소리땜시 들리지도 않는다는ㆍㆍ
대호만
개 호로 뽀트꾼들 ㆍㆍ
밤늦게와서 새벽까지
보트 3~4대 펴가며
떠들고 지.랄하고 ㆍㆍ
또 이동하면 지들끼리 뭉쳐다니며
고래고래 대화나누고ㆍㆍ
꼰대의 극 진상들
저렇게 늙진 않고싶더군요
낚시다니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냥 조용히 걷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하는데, 똥꾼과 말 섞어봐야 스트레스만 더 쌓입니다.
그냥 눈에 안보이는 곳으로 피하는게 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