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여러 지역에서 낚시대회를 많이 하더라구요.
바닥낚시대회도 있고, 루어낚시대회도 있던데 민물낚시대회에서는
잡힌 배스와 블루길같은 유해어종은 폐기처분하고 토종 어류는 모두 방생하더군요.
유해어종의 릴리즈는 불법인데 낚시대회에서 릴리즈를 한다면 이것 참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루어낚시는 주 대상어가 배스가 되는데 잡힌 유해어종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혹시 관련 대회에 참가해보시거나 자세히 알고 계신분이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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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큰대회 많이 하던데 대회참가자분한테 직접들은겁니다.
저도 궁금해서 일부러 여쭤봤죠.
주는대회도 있습니다..
프로급 대회나 규모큰대회 주로 안동호 대청호에서 많이 하죠 블루길은 잡는즉시 릴리즈 개측하러 가져오지도 않습니다. 입이작아 잘 잡히지도 않구요
배스는 개측때문에 가져왔다가 개측 시상끝나면 전부 방생합니다 죽을경우 패널티가 생기기 때문에 보트에 물칸시설도 잘되있어서 최대한 싱싱하게 살려서 개측후 빨리 릴리즈합니다.
현행법상 유해어종이라 하더라도 잡은곳에 다시 풀어주는것은 괜찮습니다 예를들어 안동호에서 잡은 배스,블루길을 동네 소류지같은 다른곳으로 이식할경우에만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안동호같은 빅배스가 많은곳은 붕어 살치 구경하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유해어종 퇴치낚시대회 같은경우는 대회종료후 자치단체에서 모두 수거해서 가축사료로 만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한가지 월척선후배님들께 당부드리고 싶은말은 배스 블루길 잡으시면 죽이시되 땅에 묻으셔야됩니다. 법적으로 유해어종을 바닥에 패대기쳐서 죽인 후 그대로 두는것은 쓰레기투기죄에 해당합니다. 각 지역 군,구청에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잡은 유해어종은 군,구청에 살아있든 죽어있든 가져다주면 예산 내에서 키로당 3000~5000원 줍니다 아니면 뼈와살을 분리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리셔야됩니다. 법적으로는요 저같은경우 그냥 안쓰는 받침대로 땅조금파서 그냥 묻어버립니다. 썩어도 냄새안나게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잘못된거있으면 쪽지나 리플달아주시고 지금 거주하시는 지방 군,구청에 환경관리과에 전화로 문의해보셔도 됩니다.
예전에 배스까폐에서 직접 의뢰해서 환경부인가? 어딘가에서 답변온 서신을 올린적있습니다.
잡은거 놔줘도 불법 잡은거 뒤로 던져도 불법...
복잡하더라구요..
불법으로 확정된 사안입니다.
아래 배스 낚시 카페에 관련 글이 있네요. 달린 댓글들이 재밌군요 ㅎㅎ
http://cafe.naver.com/basspoint/539645
그전에도 법은 있었으나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이였는데 지금은 법으로 잡은것도 다시 방류 하면 걸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무단투기 버릴때는 뼈와 살을 불리하여 음식물쓰레기에 분리 배출.
낚시는 하라고 하면서 잡은고기 수거라든지 처리방안도 같이 만들어줬음 좋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