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논산 쪽으로 체험학습을 갔었습니다. 동네에 완전 예쁜 소류지 있다는 말을 듣고 도착해보니 정말 예쁘더군요.
낚시 흔적 조금있고...근데 이건 전역이 말풀입니다. 월척급도 뽑아냈던 곳이라고...원장샘 남편 친구분들이...
친구랑 둘이 가서 조용히 낚시하고 딱 좋은 곳인데 저같은 초보는 엄두도 안나더군요. 그냥 빽빽합니다.ㅠㅠ
뽕치기가 유일한 방법이겠죠? 개인적으로 뽕치기는 너무 힘들어요. 접었다 폈다...접었다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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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수하랴 산란하랴 말풀속에서 회복하랴..고기가 있어도 잡기 어려울 수 있어 고기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쉬울것 같습니다..
채비를 변칙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비를 변칙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투척이나 그런것은 편한데....계속 말풀이 꽉 찬곳에서 사용하실 것이 아니시라면...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굳히 하고 싶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말풀은 수면위에서 보는것보다 줄기측이 오히려 공간이 많긴하지만..확실한 작업없이는 공략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수면위에 촘촘한 말풀을 원형으로 작업을하시되 크게 만드셔야 합니다..밤낚시시 바람이나.물결에 때문에 잎들이 흔들리며
작업해놓은곳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잎들을 정리할때에는 주변언져리에 얹어놓아야 구멍이 작아지는현상을 최대한 줄일수 있습니다.
말풀에 줄기라든지..뿌리에 바늘이 걸리게 되면..애써만들어 놓은 자리지만 포기해야 할 정도로 요즘말풀이 억세지는 시기입니다.
수면위의 공간이 확보 되었으면 ..바닥까지 작업을 해야하는데..줄기.뿌리를 수초칼로 끊어야만 채비를 안착시키는데 유리합니다.
요즘시기 말풀공략시 ..어자피 수초칼을 대야하는데.. 제거기의 길이가(12M) 한계가 있으므로 보통.3.0칸대 까지가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말풀이빽빽한 곳이라도 여러수서 식물층이 경계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마름과 부들경계..땟장과만나는 지점등등..은 어느정도 자연적인 공간이 나오고 또한 더할나위없는 포인트가 되기때문
입니다...만약 말풀만 형성된곳이라면..주변지형을 유심히 보시고 자리를 잡으시면 나을것 입니다.
마름은 긴대편성 보다도 되도록 짧은대로 포진하셔서 정숙을 유지하며 쪼우심이 낫습니다.
특히 밤낚시시...원하는 자리에 안착시시키가 다소 어렵기때문입니다.
안출하세요.^^
제거기로 구멍내고 짧은대로 한번 도전해볼라구요
밤에 좀 고생은 하겠지만...
갔다가 대도 못던져보고 오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투척용 제거기로 빡빡 긁어낼순 없잖아요??
안출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아님 채비를 무겁게 사용하여도 괜찮습니다...좀 무식하다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