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상대수온의 이해 (왕초보의 지식)

새우낚시는 수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주 수박 겉핥기에 불과한 지식이지만 저처럼 새우낚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보고자 한다. 상식적으로 알다시피 붕어는 변온동물이다. 자신의 체온을 수온에 맞추어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예를 들어 어제의 수온이 12도였는데 오늘은 11도라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어제의 수온이 9도였는데 오늘은 10도라고 가정해 보자. 이때 절대수온은 11도와 10도 이다.(절대수온이라 함은 낚시를 할때의 초저녁 수온을 말한다.) 절대수온만을 따진다면 10도 일때보다 11도가 수온이 높다. 그러나 상대수온은 수온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에 1도 내려간 11도 보다 1도 올라간 10도를 더 높게 본다. 그렇다면 낚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절대수온일까? 상대수온일까? 절대수온보다는 상대수온이 밤낚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상대수온이 1도 내려간 전자의 경우보다. 상대수온이 1도 올라간 후자의 경우가 낚시가 더 잘 된다. 낚시를 시도할때의 수온이 붕어의 적정수온대 였는데 시간이 조금 흘러.. 수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낚시는 잘 되지 않을 것이고.. 적정수온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온이 안정되고 수온이 0.05도라도 상승하고 있다면 폭발적인 입질을 보이지 않을까? 수초를 떠나서 새우낚시를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수온을 제외시켜 두고 새우낚시를 논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