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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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추억에 생각들.......*^^*

IP : 60251a6796c8dc9 날짜 : 조회 : 2809 본문+댓글추천 : 0

안냐세염!!*^^* 고수님들..*^^* 잘 지내시궁...*^^* 늘 행복하시져...*^^* 요즘 환이에 머리속엔...*^^* 온통 낚시생각에 떠나질 않습니다....^^ 글구보니... 낚시를 시작한 때가.. 중1때 인 것 같습니다.... 친구 한 넘이...낚시가게를 한터라... 낚시를 쉽게 구할수 있었구.... 그래서 충남서산에 있는 잠홍저수지를 향했습니다.... 환이는 낚시가 왜 좋은지 모를터라.... 친구를 따라 간것이....낚시에 시작인것 같습니다... 예전 잠홍저수지는 각 포인트별.... 잉어골...빠가사리골....가물치골 등.... 속칭 우리들끼리 불러오는 포인트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잉어골 포인트를 찾아 낚시를 했고... 친구의 가르침에..저는 어설프게나마..처음으로 낚시를 만졌고... 미끼를 달았으며....던져보았습니다... 친구가 하는말이 무조건 찌가 움직이면 냅다 걷어 올려라 하는 말에... 찌가 움직이길 바랬고..... 이윽고....찌가...들쑥날쑥 했습니다.... 기회를 봐서..저는 힘껏 들어 올렸으나..... 윽!!물속에서..주춤거림이...ㅡㅡ 에~라~이... 있는힘껏.. 낚시대를 들어올리니.... 붕!!~~~하고 날라 내 품안에 떨어지는 손바닥 만은 물고기 저는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잡았다는 느낌만으로.. 매우 즐거웠습니다...손맛을 모른채... 이런차례들이..저에겐 몇차례있었습니다....너무 좋았지요.... 하지만 저에게도 변수가 생기더군요!! 늘 입질해왔던 들쑥날쑥한 찌의 움직임.... 저는 별 대수롭지 않게...낚시대를 들어올렸구.... 자꾸 당황케 하는 주춤거림에...저는 다시금... 있는힘껏 낚시대를 들어올렸으나... 헉...그래도 변함없이....주춤거림이?? 아....수초나...혹은...돌에 걸렸구나 하는 맘에서.... 낚시가 뿌러질세라....힘껏 들어올렸는데.... 윽...무언가가...질질...끌려나오는 그 정체.... 그건...바로...팔꿈치 정도의 거대한 큰 물고기가..... 그 이후로... 말로 표현못할...이상한 느낌과(손맛)...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흥을 받았던...그 힘을 얻어... 본격적으로..낚시 구입과 낚시를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올라가서도...꾸준히 낚시를 즐기곤 했습니다..... 하지만...큰 물고기를 잡을수는 없었습니다..ㅠㅠ 이윽고..고등학교 시절도 끝이나고... 환이는 공주에 있는 어느 대학을 다니고 있었습니다(전산과^^) 학교 생활에 차즘...적응이 되어가고...차즘..친구들도 많이 알게 되었을즘.... 친구에 권한으로..다시금...낚시를 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 습니다... 대학생활 중 토요일은 쉬는 관계로해서..토요일날을 잡아... 공주에 있는....어느 큰 강??호수??를 찾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하는 도중 입장료를 받더군(유료 낚시터일듯한) 우리의 계획대로...밤낚시를 시도했고...하루의 조과는 별 대수롭지 않는... 작은 몇마리의 물고기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아침.. 해가 뜰 무렵 5시 혹은 6시 무렵인가.. 그때부터...물반 고기반 인 듯한.. 입질이..마구 쏟아져 나왔으며 계속 투척을 한곳에서만..계속 투척하니 정신못차릴정도로... 시원한..입질이 계속돼었습니다..<--(이거 왜그런지 모름) 친구는 제가 부러운지....제 옆에서 깔짝깔짝 낚시를 했지만 붕어는 아랑곳하지않고 저에게만 잡혀만 주더라구요.... 그래서 탄력을 받아.... 손목과..팔꿈치 중간정도의 물고기를 열 댓마리 잡았으며... 한번은 붕어의 입질을 받아 챔질시 낚시대의 휘임새가...... 왼쪽으로..오른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물고기의 제어에 이윽고 무릎을 꿀어... 낚시대가 뿌러지는 발생이....그래도.... 있는 힘껏.....줄을잡아 당긴 결과.... 물 앞쪽으로 팅겨나온 붕어의 크기..정말 대단했습니다.... 팔꿈치보다 약간 벗어나는 정도의 초 대형 물고기... 하지만...물 앞쪽에 있었을터라...파툭..파툭...뛰더니.... 결국...바늘이 빠져...사라졌지만... 그날을 생각하면서 이글을 쓰고있자니...지금도 실감이 납니다..... 아른아른거리네요!!*^^* 그게 손맛이였구나 하는.... 그래서 10년이 흐른 오늘날 현재.... 각가지 낚시대 장비들을 장만했고...... 정확한 분석....세밀한 맞춤 과학적 근거 그리고 스릴있는 손맛을 위해 여기 월척 홈피를 통하여 여러 고수님들께 수많은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아주아주...많이많이...가르쳐 주십시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누가 그럽답니다.... 1853년 9월15일 12시 25분 물사랑님께서... 쇠파이프에 밧줄을 달고... 옷핀을 구부려 상어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믿는사람이 있다면 컥!!*^^*) 그만큼 요즘에와서도...서로다른 각가지 채비로 많은 테크닉을 발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제각기 다른 채비방법에도 어느정도는 어느 페이스에 맞춰 나가는것 같아 환이도 이 페이스에 조금은 같이 밟아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환이에 생각) 그래서.... 인사차....혹은 아부차에 몇자 적어봅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글구!! 요즘들어...아침..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요...^^ 낮에도..바람이 차게 느껴지는...아직은 덥지만... 몸조심 감기조심 하시구요....끼니 거르지 마세요....*^^*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환이 올림-----

1등! IP : 60ddd5f9dd00543
잘 읽었습니다 저도 문득 옛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땐 정말 물반 고기반이었는데 가장 아쉬웠던건
너무 어린터라 밤낚시란걸 모르고 있었고 또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마도 환이님처럼 팔뚝만한거 한마리쯤
잡았을수도 있었을 터인데 ...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공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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